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밑에 맘마미아 보고 우셨다는 분.. 저도 오늘 보고 왔는데 내내 질질 울었어요;;

노래가 슬퍼요 조회수 : 1,503
작성일 : 2008-09-11 02:01:59
맘마미아 전에 뮤지컬로 봤을 때는 안 그랬는데
오늘 영화로 보는데 어찌나 계속 눈물이 나는지..


our last summer 때는 아주 눈물하이라이트였고..

the winner takes it all 에서도 두 사람 그 동안 맘에 묻어두고 살았을 생각하니
내가 다 속상해서 울고

암튼 노래마다 거진 족족 다 울어버렸어요 글쎄

무려 댄싱퀸에서조차 울었다니까요 -_-;
왜 가사 보면 young and sweet, only seventeen~ 그러잖아요
그 때 울컥하면서 그래 저 예쁜 나이 나도 있었는데 하면서 눈물 주룩


같이 보러 간 사람 눈치 못 채게 혼자 슥슥 닦느라 영화보는 내내 바빴네요 그려..





IP : 59.10.xxx.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9.11 3:18 AM (121.149.xxx.17)

    웃다 울다 .. 쌩쇼하다 왔어요

    전 sos부를때도 훌쩍 딸치장해줄때 훌쩍.,. 절벽에서 노래부를때 훌쩍 I do I do 부르며 청혼할때도 훌쩍,,,

    하지만 머니머니하면서 돈타령할때나 마지막결혼피로연장면에서 어찌나 웃었던지..

    다시한번 보고싶네요..

  • 2. phua
    '08.9.11 4:18 AM (218.52.xxx.102)

    왜~ 이런 말이 있잖아요, "안 봐도 비디오" 마치 본 것 같습니다, 넘 보고 싶은데,,,
    여름에 적벽대전을 보는데 돌아가신 고우영선생님과 그 분의 만화를 보면서 보냈던
    저의 20살 때가 생각나 찔끔찔끔했었답니다,

    저도 영화를 보면 100% 울 것 같습니다,
    아바와 함께 보냈던 제 젊은 날의 추억을 생각하면서요,

  • 3. ^^
    '08.9.11 8:36 AM (211.186.xxx.43)

    저도 어제 보러갔다왔는데요.전 처음에 시작할때 부터 눈물이 막 나오려는거 참았어요.
    가슴이 벅차올라서... 저도 댄싱퀸 노래 나올때 울었어요.^^
    영화가 재밌다기 보단 아줌마로 살고있는 낼모레 마흔의 저를 20대 풋풋한 시절로 돌아가게 하는것같았어요.
    아마 아바의 노래들 영향이 크겠죠.
    암튼 전 어제 너무 기분이 업됬었고 다시 한번 보고싶은 영화예요.

  • 4. 저역시
    '08.9.11 8:41 AM (211.253.xxx.34)

    저도 the winner takes it all 나오는 장면에서
    갑자기 눈물이 주르르....
    주위 사람 모르게 훔치느라,,,

  • 5. 저도역시
    '08.9.11 9:34 AM (59.9.xxx.192)

    좋은 노래에 취해 보다 보니 어느새 눈물이 나는거예요
    어머 내가 왜그러지 그러면서 눈물 찍어가며 주변 눈치봐가며 그렇게 보았답니다
    거기다 가슴은 왜 글케 벅차오르는지...
    맘마미아 보며 울 줄이야
    옛날 17이었을땐 40넘은 아줌마 진짜 나이 많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내 나이 42.
    으...
    다시 한 번 보고 시포요,,

  • 6.
    '08.9.11 9:44 AM (218.55.xxx.2)

    뮤지컬도 영화도 안봤지만..

    메릴스트립이 선택한 영화라면...분명히..보통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정말 대단한 배우죠...

    메릴스트립 때문에..꼭 보러 가야 하는데...남편이...같이 안가줄것 같은 느낌이...음..

  • 7. .
    '08.9.11 9:52 AM (124.54.xxx.206)

    전 남편이랑 같이 봤는데 둘다 너무 울어서 나오자 마자 화장실로 직행했어요.
    둘다 아바 팬이라 평소에도 많이 듣던 노래들이라 그런지 감동이 더하더라구요.
    정말 울다 웃다가...
    오랫만에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 8. ..
    '08.9.11 10:11 AM (121.162.xxx.143)

    어제 보고 넘 넘 좋았어여.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 9. 울면서
    '08.9.11 10:43 AM (211.40.xxx.42)

    제가 딸의 입장은 별 감흥없고
    엄마의 입장에서만 감정이입이 심하게 돼서
    내가 나이 들었구나 실감했어요

  • 10. ^^
    '08.9.11 11:17 AM (221.139.xxx.86)

    저도 며칠 전에 보고 왔는데,
    제 옆에 계신 아주머니가 계속 휴지로 눈물을 닦으시더라구요....
    저는 30대 초반인데,,워낙 아바 노래를 어릴 때부터 좋아해서
    내용보단 노래를 같이 흥얼거리면 보고 있었는데
    그 아주머니들은 계속....우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610 네이버 주가 폭락 15 소비자의 힘.. 2008/09/11 1,264
411609 사채로 6억을 빌리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9 과연 2008/09/11 1,955
411608 수원사시는 분 6 알려주세요 2008/09/11 578
411607 교과서 까지 친일파들이 4 장거리 2008/09/11 172
411606 쥐소리가 들려요~! 18 2008/09/11 735
411605 우리딸 사랑한다는 엄마의 말씀.. 뻘쭘한 딸.. 5 2008/09/11 911
411604 저도 노래제목 좀 알려주세요 3 저도^^ 2008/09/11 320
411603 남편이 술먹고 들어왔는데 오늘따라 술냄새가 안나요 9 심각.. 2008/09/11 1,502
411602 성신여대 학생들 멋지네요...^^ 20 ^^ 2008/09/11 3,944
411601 인간의 가장 큰 적은 인간의 피를 빨아먹는 3 사는게무엇인.. 2008/09/11 435
411600 난 나쁘다. 6 ㅠㅠ 2008/09/11 682
411599 아빠만 좋대요. 2 빠샤 2008/09/11 279
411598 놀이방매트 지금살까요? 9 9개월아기 2008/09/11 418
411597 밑에 맘마미아 보고 우셨다는 분.. 저도 오늘 보고 왔는데 내내 질질 울었어요;; 10 노래가 슬퍼.. 2008/09/11 1,503
411596 야밤에 생쑈 11 보기싫어 2008/09/11 1,087
411595 어떻게 2 키톡요리 2008/09/11 252
411594 최종통화내역 5 불안해요 2008/09/11 1,512
411593 어청수경찰청장의 진정성 없는 막무가내 사과 3 하하하 2008/09/11 260
411592 14개월아가 왜이렇게 감기가 끝이 안날까요..?? 9 지친다..... 2008/09/11 331
411591 이 노래 제목 알 수 있을까요? 3 popson.. 2008/09/11 536
411590 나만생각할래 5 그냥 2008/09/11 589
411589 촛불이 이제는 정말 생활속에 들어와있네요. 아자아자~!! 14 ⓧPiani.. 2008/09/11 785
411588 이런저런 글을 읽다보니.. 7 무섭다.. 2008/09/11 723
411587 그럼 남편 추석 당직일때, 그 전 주에 함께 다녀오는건 어떤가요? 2 2008/09/11 218
411586 제가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아동가구 창업준비.. 4 남편은 실직.. 2008/09/11 512
411585 잘키우고싶은데 6 난 하나만 2008/09/11 493
411584 사후 부검 여쭙습니다 3 법에 대해 .. 2008/09/11 619
411583 인터넷 악플러 1 2008/09/11 134
411582 진실. 3 이제 지겹다.. 2008/09/11 335
411581 영작부탁드려요 급해요!!! 33 고2 2008/09/11 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