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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안재환이 부자집 아들인 줄 알았어요

저만 생각 조회수 : 12,513
작성일 : 2008-09-10 23:16:50
저는 안재환 정선희 부부 나와서 신혼얘기, 사는얘기 신혼집 가꾼얘기등
막 보여줄 때..안재환이 영화제작도 하고 사업도 여러개 한다고해서..
갑부집 아들인 줄 알았어요..
아니면 서울대 나와서 머리가 좋은가..?아이템이 대박을 낼 만한...
비지니스를 굉장히 잘 하나? 생각했었어요..

정선희씨도 엄청 고생했다고..돈문제때문에..
알뜰살뜰 절약하고...깍쟁이같이 자기관리 잘하는 사람인 줄 알고 있었는데..

안재환씨 사업이 그렇게 부실했었나봐요..?
정선희씨는 그런거 다 알고 결혼결정할 정도면 정말 사랑했나봐요..
안재환씨가 아내 사랑하는 거는 이번 유서에서도 보여지고..

각자 수입관리들 따로 한다니까...
우리네생활하고는 다르겠지만...
이런일 생기고보니 그나마 다행인가..? 싶기도 하구요..

어쨋든 저는 안재환이 보여지던것보다..
부실한 사업을 하고 있었다니...
안쓰럽네요...젊은 새신랑이 맘고생이 많았겠다 싶어요..




IP : 90.202.xxx.14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사자만
    '08.9.10 11:30 PM (218.49.xxx.237)

    알겠지만...
    예전 티비에 출연한걸 보니..
    자금 관리는 각자 하기로 했다는 말 듣고..
    경제적인 애로사항을 말했어도..상대방이...눈하나 깜짝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이다..
    물론..제 추측입니다..^^;;

  • 2. 저도..
    '08.9.10 11:50 PM (24.155.xxx.230)

    위의 '당사자만'님과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예전에 채모 탤런트 결혼이 막바지에 깨어진 것도 그녀의 수입관리에 관한 것때문이었잖아요. 정선희 안재환도 결혼당시부터 5억을 대신 갚아주네 어쩌네...말들이 많았는데 정선희도 그걸 알고 결혼했을 정도면 밑빠진독에 물은 안부었을거 같아요. 안재환도 그 인상으로 미루어 볼때 혼자 고민만 했지 도와달란 말도 못꺼냈을것도 같구요...
    저도 물론 제 추측이야요~~~

  • 3. ...
    '08.9.10 11:53 PM (61.106.xxx.116)

    그나마 안재환씨 집에 차려진 신혼방이 안재환씨 소유집도 아니거든요.
    저 잘 아는분이 주택사시는데, 윗층 전세주셨는데 연예인이 온다더니 안재환씨더라구요.
    근데 엄청 돈들여서 집을 확 고쳐놓았더라구요.

  • 4. di
    '08.9.11 12:14 AM (220.126.xxx.186)

    안재환..나름 엘리트코스던데..
    대원외고 중국어과-서울대 공예학과 나왔거든요.
    대원외고 강남서 돈 많고 공부 잘 하는 애들이 가고 서울대 미대.........
    돈 없고 집안 내세울거 없음 못 들어가는 곳이 서울대 음대 미대 아닌가요???

    저도 부자로 알고있었고 집에 말 안한건..나이가 40을 바라보는데 부모님에게 손 내보이기가
    그래서 그런거같기도 하고....뭐 그래보였어요...

    인상은 좋았는데 똑바로 살아라!시트콤이 생각이 나네요..ㅜㅜㅜ
    안됐어요..정말,,,,,,,,,,,,,,,,,,,,,,,,,,,,

    돈때문에 죽고 돈때문에 살인당하고 물질만능주의인 이 세상은 어쩔수 없나봐요.........
    고리대금업자부터 어떻게 해야하는데 ..........

    만수는 뭐 하나 몰라..............요.

  • 5. 사채때문이죠
    '08.9.11 12:25 AM (222.108.xxx.192)

    6억이 40억 그다음엔 기하급수적으로 느는거죠 그걸 감당 할 수 없었던거죠

  • 6. 사채
    '08.9.11 12:26 AM (116.123.xxx.245)

    빌린 돈은 6억인데
    사채라서 이년만에 40억이 됐다고 하더라구요.

  • 7. ..
    '08.9.11 12:26 AM (218.52.xxx.227)

    ㅎㅎ 근데..채모양은 누구....

  • 8. ..
    '08.9.11 12:27 AM (218.209.xxx.127)

    안재환이 부모님 집 지어준거 아니었나요?? 예전에 아침프로에서 그렇게 본거 같은데..안재환이 지어줬다구요..글구 그 2층에 신혼집 차린걸로 알고있었는데..

  • 9. 결혼전에
    '08.9.11 1:01 AM (218.209.xxx.34)

    사업해서 망하기를 여러번이었다고 경제비타민 초창기에 나와서 했던 것 같은데요. 전에는 사업이 어려워서 그것 다 값기까지 고생했는데 강남바는 잘되가고 있다.. 그런류 이야기요.
    부모님이 그런것 값아주다가 저런집에서 살게 된것 아닐까요. 더이상은 부모한테 손내밀기도 그렇고, 정선희 한테 말하기도 뭐하고.. 그만 끝내자..
    주위에 그런사람이 있어요.. 처음에 사업한것이 잘되서 또다른 사업벌리다 망하니 집에서 도와주었는데, 그다음에는 사업을 벌려도 잘되지않고 그렇게 몇년 고생하다 처가집에 들어가서 살다가 집에 아무도 없을때 자살했어요.
    그런데 그 와이프는 남편이 힘든다는 것을 알지만 자세한 상황을 몰라 하더군요. 자살10일전까지 친구들한테 돈빌리고, 힘들다고 찾아오고 그런 친구였는데 와이프한테 전화오더군요..자살했다고요. 그래서 남편이 그 친구가 어디어디서 돈을 못받고 있으니 꼭 받으라고 했는데.. 친구들한테 빌린돈은 와이프가 모르니 그냥 끝.. 우리도 끝 .. 못받았어요.

  • 10. 왜?
    '08.9.11 9:15 AM (222.239.xxx.3)

    빚많은 남자 사랑할 수는 있지만 결혼은 결코 안할 것 같은데...
    제 이성으론 암만 생각해도 써니를 이해 할 수가 없네요.

  • 11. 집은부자라도
    '08.9.11 11:48 AM (222.119.xxx.160)

    부잣집아들 돈만많이 투자하면 무조건 돈버는줄알고 사업벌이기만했지 별로 관리안해 돈만날리는 케이슨거 같던데요...그냥 작은 커피숍하나를 해도 사장이 아침저녁으로 들려서 관리하는곳과 그냥 돈만대는곳하고 얼마나 차이나는데..연예기획사니 뭐니 이것저것 자꾸 말아먹고그런식이던데요..

  • 12. 너무
    '08.9.11 12:38 PM (121.169.xxx.32)

    한곳이 완전성공한것도 아닌데 이것저것 너무 많이 벌려놓은게
    신뢰가 안가겠지요 .금융권에서..
    하다못해 동네갈비집도 대성공한 집이 아니면 청산할때에 빚이 여기저기서
    튕겨져 나온답니다.
    앞으로 드러나지 않은 채무까지 정리할려면 유가족들 고생깨나 할거 같아
    안스럽네요. 특히 부모님들...

  • 13. 윤옥희
    '08.9.11 1:23 PM (210.91.xxx.43)

    에휴,~~~다 욕심이 때문에(돈많이)..사채는 정말 무서운건데.....ㅉㅉ..

  • 14. 불쌍한 아버지
    '08.9.11 2:26 PM (125.178.xxx.31)

    써니야 혼인신고도 안했고 보증도 안섰으니
    금전적으로는 손해날 것이 없는데
    아버지는 일부 보증을 섰다네요.
    나이도 많은데...그 빚을 어케 감당하실지...
    그래도 부의금이 많이 들어와서 아버지 빚 청산이 되면 좋겠어요.

  • 15. 너무하십니다..
    '08.9.11 2:37 PM (64.180.xxx.152)

    사람이 죽었는데..

    결혼해서 시집에 들어가 살았네 마네
    그 집에 돈이 얼마였네.. 누가 손해였네..
    그 집이 허름했네 괜찮았네..

    다들.. 진짜... 이런 얘기 하시고 싶으세요??

    언론에서도 안재환 자살한 차 안까지 속속들이 보여주는거 보고
    진짜 심하게 너무하네.. 싶었는데...
    어쩌면 아무리 연예인이지만.. 저렇게까지 까발려져야 하는가.. 싶었더니..
    정말 언론이나.. 이런 얘기 좋아라 하시는 독자분들이나..
    진짜 너무들 하십니다..


    사람 죽었는데..
    아무리 우리랑 관계 없는 연예인이라 하더라도..
    전 국민들이 이런 한가족 뒷담화를 아무렇지도 하고 있다니..
    진짜 정내미 떨어지네요..


    이제 겨우 발인 끝났는데..
    정작 안재환은 이 수많은 우리들 얼굴도 모를텐데..
    이 나라 국민들이..
    이 나라 주부들이..
    글쎄 안재환네 집이 실상이 어땠네.. 어머나 어머나.. 어쩌구 저쩌구.. 그랬대~

    그러고 있네요..


    참... 더 슬프네요..

  • 16. 그냥..
    '08.9.11 2:41 PM (64.180.xxx.152)

    몇달전.. 안재환 화장품 불매운동도 그랬고..
    그 카페 앞에 몰려가서 2주동안 불매 운동 한것도 그랬고..

    정선희는 촛불집회때.. 이상한 말이나 하는 나쁜 X 이니 너도 같이 당해봐라..
    그랬던 우리들 아니었나요??

    그 당시의 정선희를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안재환의 죽음에 어느 정도의 도의적인 책임감이 드는건..
    진짜 저 뿐인가요??

  • 17. 누구세요??
    '08.9.11 2:50 PM (218.209.xxx.146)

    너도 당해봐라니요..니가 잘못한걸 사과안하니 니물건 안사겠다인거 아닌가요??
    그간 벌려놓은 사업 주체못해 그런거잖아요..

  • 18. 도의적책임?
    '08.9.11 3:11 PM (122.35.xxx.42)

    글쎄요..
    그분의 죽음의 사업실패에 의한
    죽음이었어요
    오늘 아침방송에서도 나왔다면서요
    불매운동으로 타격은 아주 약간 있었지만
    이미 그 전에 빚이 어마어마 했고
    그 뒤로 사업이 계속 어려웠다고

  • 19. 뭔 헛소리
    '08.9.11 3:53 PM (59.18.xxx.38)

    뭔놈에 도의적 책임이래요? 웃기지도 않는 말을 하시네..
    도의적 책임 드는건 그냥님 혼자 뿐일듯... 죽은자 불쌍한거랑 그거랑은 별개죠.

  • 20. 보소..뭔 헛 소리
    '08.9.11 5:02 PM (118.38.xxx.204)

    헛소리라고..

    당신들과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매장될 민큼 틀린 것도 아닌데..
    나 역시 정선희가 잘했다고는 생각지 않으나..
    줄기차게 정선희 타도하는 글로 도배를 하던 사람들을 보고
    누구를 저토록 적극적으로 미워하는 것도 참 타고나는 인성이다...싶어 그러려니 했는데..

    이 큰 슬픔을 당한 사람에게 당신들 너무하지않나요..

    내가 증오하고 미워하는 그 사람이 누군가가 목숨을 걸고 사랑하는 사람이 아닐까..라고..
    생각해 본 적은 있는지..
    그런 불행이 나만은 피해가겠지라는 생각은....

  • 21. 지나친 욕심이..
    '08.9.11 8:12 PM (125.132.xxx.232)

    죽음을 불렀다고 생각해요..
    와인바 재건축 보상 10억을,, 빚 갚는데 쓰지 않고
    새로 화장품 사업 시작에 썼다는 것은..
    네티즌과 상관은 없다고 봅니다..
    물론 약간의 타격은 있었겠지요..
    무조건 네티즌 때문으로 몰아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문어발식으로 벌여놓은 사업을 감당할 힘도 없으면서
    이것 저것 사업만 벌여놓으면 돈이 벌어지는겁니까??

    죽었다고 잘못을 무조건 덮어주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돈에 대한 지나친 욕심이 죽음에 이르렀다고 보여져요..

    한 사업이라도 정상에 올려놓을 때까지 충실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__)

  • 22. 측은지심
    '08.9.11 8:16 PM (220.119.xxx.243)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없는 것은 사람이 아니고,
    부끄러운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며,
    사양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며,
    옳고 그름을 아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어짐의 극치이고,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은 옳음의 극치이고,
    사양하는 마음은 예절의 극치이고,
    옳고 그름을 아는 마음은 지혜의 극치이다

    누구나 실수가 있고 누구나 불행을 비껴갈순 없습니다
    안재환씨 좋은 곳으로 가길 바랍니다....

  • 23. 정말
    '08.9.11 9:41 PM (116.122.xxx.96)

    잔인한 사람들 많네요
    자살이 본인의 원인이라고 해도 네티즌들로 인해 극복할 기회를 빼앗긴거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게 중요한거지 원인이 본인한테 있니 아니니 하는 말들조차 양심에 찔려서 다들 발빼려하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말실수 했다쳐도 사과로 끝나자 했으면 될것을 불매운동까지 벌이고 한사람의 가정을 파괴시켜버리고 정의의 사도라도 된것처럼 의기양양한 사람들
    정말 우리나라 네티즌들 너무 도를 넘어서고 무섭네요
    자신들은 그렇게 옳다고 생각한 일들만 하고 사는지...

  • 24. 사람이 제일
    '08.9.11 10:08 PM (222.98.xxx.181)

    무섭다더니..
    사람 죽었는대도 참 말들 하시는게..

    그때 불매운동하고 그랬던것이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한 사람이 죽음에 있어서 '그때 좀 심했나?' 하고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하는게 맞지 않나요?

  • 25. 그래요
    '08.9.11 10:36 PM (59.25.xxx.88)

    빛이 있는데다 와이프 사업에 기대를 걸었는데 불매운동으로 희망이 보이지 않았는지...
    무시못할 이유중 하나라는 생각이...

  • 26. 어이가 없는
    '08.9.11 10:47 PM (59.22.xxx.201)

    빚이 있는데다 와이프 사업에 기대를 걸었다라---.
    그리 절박한 상황이면 와이프말고 다른 모델로 교체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
    사업이 그리 어렵고 자금이 급박한데 촛불탓, 불매운동탓 하지 말고 돈 잘버는 부인 있었는데
    일차적으로 부부끼리 도와야했지 않았나 하는 생각,
    왜 촛불이 이유가 되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이런 식으로 말나온 것 자체가 화가 치밀어
    오르는 일인.

  • 27. 아휴..
    '08.9.11 10:55 PM (59.10.xxx.117)

    저도..이 사건 나고 바로..올라온 글보고..진짜..어떤분들은 참 마음이 너무나 각박하게 사는구나..제일 무서운게 생각이 다른거구나..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들이 좋은집에서 살던..나쁜집에서 살던..그건 그들의 인생이고, 그들이 풀어야할 문제입니다. 단지 타인들은..그냥 덥어놓고..명복을 빌어주고, 남겨진 사람들을 측은하게 생각해주면 그걸로 충분한거 아닐까요?

  • 28. @
    '08.9.11 11:41 PM (118.45.xxx.29)

    마녀사냥~
    책임지세요.그녀를 타도하자,불매운동하자~타격이 켰습니다.
    살인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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