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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정신차려서 대학 잘갈 수 있나요?

중2 엄마 조회수 : 1,140
작성일 : 2008-09-10 22:21:09
경기도서 공부에 목숨건다는 신도시에 살아요
중2남자아이고요

초6까지는 90점이상나오고 제법 잘했어요

중1첫시험에 평균이 82점이나오더군요
기말은 72점
2학기중간은 79
기말은 83
2학년중간은 69
기말은 79
--;;

학원은 영,수 두군데 다닙니다
영어는 학원가에서 어렵다는 학원에서 중간보다 약간 높은반(외고반)이고
수학은  마찬가지로 알아주는학원 중간보다 하나 아래반입니다


영어성적은 85~92 나오고
수학은 75~85사이입니다
사회나국사 도덕은 100점도 맞아오구요
암기과목은 50점이 안되는과목도 있었더랬죠(음,미, 기가)

학교가 워낙 내신이 빡센학교이기는 하지만...
이건 아니다싶고요
고등학교는 갈 수 있을런지...
부부가 모두 공부는 잘했었고요
그래서 저 숫자에 적응이 안되네요

공부하라고 극성을 떨지 않아서인지....
인성에만 치중했거든요

2학년안에  정상궤도로 올라가지않으면
학원은 끊겠다고 얘기해 놓았고요
인터넷으로 공부하라고
그돈으로 동생한테 투자한다고....

이번시험은 좀 달라진듯도 한데...
앉아서 공부도 하려고 하는듯....

이런애들 대학갈 수 있나요?
고등학교에가서 정신차리고 공부하면 가능한가요?
너무 답답해요
미술이나 음악이나 뭐 기타 특출난장기도 없고 그저 뭔가 조립을 썩 잘하는 재주 하나인데.....
IP : 211.178.xxx.2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익후
    '08.9.10 10:24 PM (117.20.xxx.9)

    ㅡㅡ;;;;

    제목 보고 공부를 허걱~스럽게 못하는 아인줄 알았는데
    저정도면 중상위 아닌가요?

    그리고 이제 중2인데요..아직 한참 멀었어요.

    엄마가 마음을 좀 차분히 먹어야겠어요.

    저 성적으로..당근 고등학교 가구요.

    저거보다 성적 안 나왔던 저도 인문계 고등학교 나와서
    수도권은 아니지만 지방에서 알아주는 4년제 나왔네요......

  • 2. ^^
    '08.9.10 10:37 PM (222.98.xxx.240)

    저도 걱정안하셔도 될것같은데요
    아이가 앞으로 어떻게 해주느냐에 달려있지만요
    저역시 중학교때 그정도였는데 중1보다 중3이 나았고
    고1보다 고3이 나았어요
    영어가 쫌 힘들었는데(기초가 워낙없어서)
    그래도 시험은...그럭저럭 지방에서 약대나왔구요
    공부는 지금 시험 몇점받는가보다 얼마나 의지가 있느냐가 중요한것 같아요

  • 3. 충분히
    '08.9.10 10:48 PM (220.77.xxx.29)

    좋아질 수 있는 시기예요.
    다만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종합반도 괜찮을 듯 싶어요.
    책임감 소문난 규모 크지 않은 학원들 몇몇 있을거예요.
    두루두루 잡아줄 수 있는 종합반에서 차근차근 다지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어요.
    저도 전직 영어강사였는데, 50~60점대 아이들 일년정도 정말 차근차근 같이 열심히 해서
    결국 중3때 평균 95이상 된경우 많아요. ^^

  • 4. 아,,,
    '08.9.10 11:02 PM (58.140.xxx.154)

    원글님 아이는 그점수가 나올수 밖에 없네요. 올백 맞는 애는 영수를 제일 좋다는 학원의 탑반에 들어있거든요. 수학이 쳐졌었는데, 학원 잠깐쉬고 개인과외 붙여서 올려놓은 다음에 학원의 제일 잘하는 반에 넣더군요. 안그러면 자꾸만 격차 벌어진다구요.
    영수를 개인과외로 확 올리세요. 그냥 놔두기는 아까운 성적이네요.
    안그러면 자꾸 쳐질 겁니다.

  • 5. 후후
    '08.9.10 11:04 PM (222.234.xxx.241)

    영, 수 꾸준히 시키시고 책많이 읽히시면 언젠가는 빛을 보게 될 겁니다요...

  • 6. 글쎄
    '08.9.10 11:56 PM (211.192.xxx.23)

    원글님 아이학교는 모르겠는데 저희학교는 남자애가 중학교에서 공부 잘하기가 하늘의 별이에요,,
    중간고사도 음미체 들어가고 수행이 40%...
    남자애들은 태도 10점 다 날라가고 ㅎㅎ
    저라면 영수에 더 올인하구요,,나머지는 마음 비울래요,,고등공부는 중등과 또 다르다고 들엇습니다 결국 뒷심 길러주는 수밖에요..

  • 7. 아이고
    '08.9.11 9:42 AM (121.166.xxx.50)

    제 아들놈도 중2입니다.
    어찌난 짬짬이 잠을 쳐자는지 아주 미치겠습니다.
    회사에서 학원출발시간에 전화하면 곧 간다하고 학원에 전화하면 아직 도착을 않하고...
    어디 손이 나오는 전화기가 있으면 고 짧은 머리를 잡아 흔들고 싶은 마음입니다. ㅠ..ㅠ

  • 8. @@
    '08.9.11 10:02 AM (125.187.xxx.189)

    영어 수학만 기초 놓치지 않게 잘 붙잡아 주세요
    암기 과목이야 뭐......
    고등학교 들어가서 늦게 정신 차리고 공구 하려고 해도
    수학 영어가 힘들어서 포기 하는 아이들이 많다자나요.
    암기과목 못하는 건 신경 안쓰셔도 될 것 같아요.

  • 9. 리치코바
    '08.9.11 11:47 AM (203.142.xxx.171)

    네! 어느 돈많은 집 자제는 고3 1년동안 방 하나를 잡아놓고 학교 끝나면 바로 승용차에 실어 과외선생과 1대1로 24시간 함께 생할하여 고대를 갔답니다! 중2면 아무 걱정이 없습니다! 교육에 관련된 상담을 원하시면 시간을 내어 지하철 4호선 수유역(오전:6번출구/오후: 1번출구)로 오세요! 오실 시간이 없으시면 메신저(libero10101@hotmail.com)으로 의견 나누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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