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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시키면 시키는대로 다 하는 아이..T.T
저희 딸 입니다.
친구가 이래라.저래라..하면 다 해주고..
저희 딸이 뭘 잘하는것같으면 같이 노는 친구가 질투를 하면서 삐지고.. 그럼 또 가서 달래주고..
자기 물건도 다 망가뜨리게 놔두고.. T.T
등등등 셀 수도 없습니다.. 같은 동네 친구 애들도 하필이면 유치원에서 젤루 욕심많고 약은 애들 이에요..
너무 화가 나서 오늘은 소리를 빽!!! 질르면서 그러지말라고 혼냈는데.. 마음이 좀 아프네요.
싫다.. 이건 아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없는걸까요?
집에선 싫다 좋다 분명히 말하거든요.
왜 문밖에만 나서면 그렇게 비비 꼬면서 주관이 하나도 없는 맹한 애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T.T
이런 애도 상담 받아야 할까요? 아님 냅두면 나아질까요.. 상황극처럼 아무리 연습시켜도 안되네요.
같이 노는 애들 기가 너무 세서 기를 못펴는걸까요.. 에고.. 정말 답답해서 환장하겠네요.
1. 고2
'08.9.9 10:26 PM (59.19.xxx.36)저희 아들이 지금 고2인데 어릴때 그러더니만 지금까지 그러네요 그동안 너무 속상했어요
근대,,아이가 자신감이 없으면 좀 그렇대요,,그래서 웅변학원 보냈더니 많이 나아졌어요
지나가는 동네에 이름도 걸리고 했거든요,,2. 사회적
'08.9.9 10:36 PM (124.170.xxx.18)지능이 높은 아이입니다. 아무나 그 단계에 갈 수 없죠. 웅변이나 태권도 같은 운동시키면 자기 주장을 적절히 할 수 있을 겁니다.
3. ㅁㄴㅇㄹ
'08.9.9 11:34 PM (218.234.xxx.232)저도 같은 문제로 너무나 고민스런 맘입니다. 아주 똑같아요. 저도 처음엔 너무 속상하고 해서 애를 다그치기도 하고, 상황극도 만들어서 연습도 해보고 했는데,그래도 아이는 달라지지 않고 오히려 더 스트레스를 받더군요.내가 정말 못나서 그런가보다,그래서 엄마가 혼내나 보다....그러면서 그 친구관계에 스트레스를 받더군요. 자기는 화내는걸 못해서 너무 속상하다면서 울기까지. 그래서 다그치는거 그만두었습니다. 대신 다른 걸 더 많이 칭찬해줍니다. 사실 그런문제만 빼면 저희 딸은 별로 혼낼일은 없거든요. 누구나 다 완벽할 순 없다, 누구나 다 모든걸 다 가질순 없다, 너는 싫으면 싫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조금 부족한것이고, 크면서 괜찮아질것이다. 그랬더니,아이 얼굴이 밝아지더이다. 뭐든 억지로 바꿀려고 하면 역효과가 나지 않을까요.대신 다른걸로 자신감을 더 채워주세요.그리고 아직은 어리니 더 지켜봐주시고요.엄마의 그 속상한 마음 정말 이루말할 순 없죠. 그 친구들 불러다 앉혀놓고 대신 큰소리로 혼이라도 내보고 싶고,아마도 아이보다 엄마의 스트레스가 더 클거에요.압니다.
4. 대인관계지능
'08.9.10 9:09 AM (211.193.xxx.59)사회적님 말씀대로 혹시..그게 대인관계지능이 높은 아이 아닐까요???
저희 아들 다중지능검사 했는데 대인관계지능이 높았거든요...근데..저희 아들도 그렇다는 ㅠㅠ
자신감이 없는거 같기도 하고....ㅠㅠ 대인관계지능이 높아서 그런거라고 믿고 싶습니다.5. 급 안심
'08.9.10 1:30 PM (211.40.xxx.58)울 딸도 대인 관계지능이 높아서 그렇다.
대인 관계 지능이 높아서 그렇다.------자기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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