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복숭아 세개를 빨래랑 같이 세탁기돌려버렸는데요
어젠 늦게 퇴근해서 집에 들려서 빨래감을 가지고 왔거든요
빨래가 너무 밀려 있어서
친정엄마가 빨아주겠다고 하셔서..
근데..제가..집에 있던 복숭아를 봉지에 안 담고 그 빨래감 담은 커다란 비닐봉투에 담아버린거에요.
그리고 친정집 가면서...복숭아를 안 가지고 온 줄 알고...어..꺼내긴 했는데..집에 두고 왔나..
그렇게만 생각했거든요..
비닐봉투에 담아버린건 깜빡하고..ㅠ.ㅠ
근데..울 엄마가..빨래감 꺼내서 세탁기 돌리실때만 해도복숭아가 안 보이셨데요..
전 복숭아 안 가지고 온줄만 알고...엄마한테 비닐에 복숭아 있다고 말씀 안 드렸거든요..
그래서 엄마는 오로지 빨래만 있는 줄 알고 세탁기 돌리셨구요..엄마가 세탁물 꺼내서 들여놓을때도 안 보였다고 하시긴 하시던데..그냥 몽창몽창 손에 잡히는 대로 들여놓으실때 같이 들어갔나봐요..
근데...1시간 반을 빨래돌리고..세탁기를 열어보니 울 엄마 기절할뻔했다고..
저한테 욕을 욕을 얼마나 하시는지..
완전 화가 화가 장난이 아니게 나셨거든요..
아....전..솔직히 과일과 빨래를 같이 빨아본적이 없어서 지금 그 세탁기 안이 어케 되었는지도 모르겠어요...상상이 안 가요..
옷들 빨래 망가질까용?대부분이 면옷들인데.............................
정말 창피하지만.........여쭤봅니다..
암웨이에서 판다는 그 프리워시 그런걸로 한번 다시 돌려보면 괜찮을까요??
욕조에 물 받아서 지근지근 밟고..다시 세탁기 돌리고 하면 될까요?
우리 엄마 지금 장난아니게 화나셨는데 집에 가면...ㅠ.ㅠ
저 오늘 생일인데.........완전 여러가지로 정말 우울합니다.다 제가 자초한 일이긴 하지만..
1. ㅠ.ㅠ
'08.9.9 1:24 PM (211.117.xxx.29)워쩐대유....
2. 창피하지만
'08.9.9 1:25 PM (211.184.xxx.126)원글인데요...워째야 할지...저도.........................울 엄마 진짜 장난아니게 화난걸로 보아........심각한거 같은데..............ㅠ.ㅠ
3. 저런..
'08.9.9 1:27 PM (61.253.xxx.222)근데 빨래도 빨래지만 세탁조도 엉망 되었을 거 같은데요..
세탁조 청소하는 액 사다가 세탁조 청소도 해야할듯...4. 창피하지만
'08.9.9 1:31 PM (211.184.xxx.126)네..엄마한테 세탁기는 괜찮냐고 물어보니깐 더 짜증내시네요..............ㅠ.ㅠ 오늘 갈때 세탁조 크리너도 사가야 할까요......울 엄마는 아침에 저한테 미역국까지 끓여주셨는데....ㅠ.ㅠ 저는 요새 제 하는 일들을 볼때 정말...ㅠ.ㅠ
5. iyum
'08.9.9 2:08 PM (59.6.xxx.51)갈아만든 복숭아가 생각나는... 죄송--;;;;
6. ..
'08.9.9 3:12 PM (123.109.xxx.50)전... 짜요짜요를 박스 통째로 돌렸는데...ㅠㅠ 아주 죽는줄 알았어요....
박스가.. 찢어지니 보푸라기가 장난이 아닌데다가.... 짜요짜요내용물이 보이진않지만...흐유,,,
다시 빨았죠 뭐... 보푸라기는 빨래 말린후 다 털고... 테이프로 찍찍 다 떼어내고..죽는줄알았어요..7. 그게
'08.9.9 3:32 PM (222.113.xxx.97)아이들 이먹다가 국물을 흘려도 옷에물이 들더라구요... ;; 빨아 버린 옷들이 면옷이라고햇는데
훼생불가능할꺼 같아요...8. mimi
'08.9.9 5:22 PM (61.253.xxx.173)헉........전 예전에 두루마리 휴지 통째로 같이 돌린적은 있었는대.....그거 욕조에 물받아놓고 시냇가에서 빨래하듯이 하나하나 씻어내는데 죽는줄알았어요
9. ..안됐지만
'08.9.9 11:41 PM (211.112.xxx.34)복숭아 물은 절대, 무슨짓을 해도 안빠져요...
10. 네...
'08.9.9 11:58 PM (211.195.xxx.111)복숭아물이 바로 묻었을땐 별로 티가 안나도...
안 빠지더라구요 -.-
차라리 포도물은 오투액션으로 지워졌는데...복숭아물은 저도 못지웠어요
그리고 이런일(?)로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전...세탁기옆에 휴지통이 있는데
아기 기저귀를 휴지통에 버린다는걸..세탁기에 버렸어요 ^^;;
빨래 다 되어서 문 열었따가 정말 너무 놀랬답니다 ㅋㅋ
다행 먼지 거름망을 스타킹으로 바꿨는데
스타킹으로 바꾸지 않았다면 먼지 거름망이 터져서 완전 일날뻔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1193 | 무말랭이무침에 들어가는 고춧잎이요 4 | 컴앞 대기중.. | 2008/09/09 | 444 |
231192 | 손톱에 괴상한그림..네일아트..정말보기 흉해요 and 향수... 55 | 깬다 | 2008/09/09 | 3,770 |
231191 | 둥이맘2님...쪽지가 안 보내지는데요... 2 | Guam2 | 2008/09/09 | 132 |
231190 | 촛불만큼 중요한 민주당 지지율 11 | 답답해 | 2008/09/09 | 560 |
231189 | 정말 아픕니다 2 | 장거리 | 2008/09/09 | 505 |
231188 | 애때문에 산다.. 10 | ........ | 2008/09/09 | 1,117 |
231187 | 신혼집 마련 문제.. 어찌할까요. 15 | 할까말까 | 2008/09/09 | 1,350 |
231186 | 주변에 보상성 다한증으로 고통 받는분 계신가 해서요. 5 | 보상성 다한.. | 2008/09/09 | 659 |
231185 | 아토피에 관한 정보입니다. | ... | 2008/09/09 | 248 |
231184 | 조카가 손톱이 들렸어요 4 | 손톱이 | 2008/09/09 | 503 |
231183 | 신용카드 세이브 제도라는거요.. 5 | 아줌마 | 2008/09/09 | 551 |
231182 | 잠실에 비행기 소리 너무 시끄러워요 12 | 비행기 | 2008/09/09 | 1,086 |
231181 | 6살아이가 속독한다면?? 4 | 조언좀~~^.. | 2008/09/09 | 499 |
231180 | 아~ 맛있다! 삼양라면~ 9 | 꿀꿀꿀 | 2008/09/09 | 594 |
231179 | 이젠 우리차례가 멀지않은 느낌입니다 4 | 익명하고파 | 2008/09/09 | 1,049 |
231178 | 급)김치냉장고 1 | .. | 2008/09/09 | 246 |
231177 | 동탄전세.. 4 | ^^ | 2008/09/09 | 717 |
231176 | 여러분의 남편은 옷을 며칠입나요? 46 | untitl.. | 2008/09/09 | 5,378 |
231175 | 복숭아 세개를 빨래랑 같이 세탁기돌려버렸는데요 10 | 창피하지만 | 2008/09/09 | 1,294 |
231174 | 명절 보너스 얼마 받으세요? 24 | 보너스 | 2008/09/09 | 1,908 |
231173 | 오늘밤... 8 | 에버그린 | 2008/09/09 | 457 |
231172 | "길거리 행복유치원"을 열겠습니다! 3 | 리치코바 | 2008/09/09 | 272 |
231171 | 테솔과정 1 | 테솔 | 2008/09/09 | 374 |
231170 | 건강보험료 질문드려요. | 질문 | 2008/09/09 | 134 |
231169 | 관리하는 프로그램은 어디에 있나요 | sk는 문자.. | 2008/09/09 | 141 |
231168 | 무슨일이죠? 3 | 아구야~ | 2008/09/09 | 583 |
231167 | 중풍 걸린 친정엄마와 미혼인 여동생 어찌 해야 하나요ㅠㅠ(글이길어요) 38 | 큰 딸 | 2008/09/09 | 2,141 |
231166 | 다시 올려요 <일본으로 악성 쓰레기를 돌려보내다> 4 | 많은분들이보.. | 2008/09/09 | 402 |
231165 | 닌텐도 같은 게임기 | 중고 | 2008/09/09 | 191 |
231164 | 이민절차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사이트 부탁합니다 3 | 이민절차 | 2008/09/09 | 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