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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는 사람이 약간의 사시인거 같습니다..
만나는 사람이 약간의 사시가 있는것 같아요..
나머지는 아무문제 없고,성실하고,가치관도 비슷하고 결혼을 생각해야할 나이인지라 고민이 되네요..
사시가 유전이 되기도 한다는 말을 들은것 같아서요..
이게 제일 크게 걸리네요...저희부서 대리님도 사시가 있어서 크게 놀란건 아니구요..
대리님은 대학때 cc 로 만나서 결혼까지 한 케이스인데 그거 하나만 빼면 정말 가정적이고 능력있고 사람 좋거
든요...그래서 단지 그거하나때문에 그사람을 그만 만나기에는 저두 미련이 있구요...
그사람은 저에게 대쉬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사시가
'08.9.8 8:53 AM (121.183.xxx.118)유전인가는 모르겠지만,
사람몸이 대부분 좌우대칭이 안되고 짝짝이 라고 들은것 같은데요.
평범한 부모 밑에 사시인 아이들이 생기기도 하고,
저도 몰랐는데, 결혼하고 남편이 제 눈도 약간 사시끼가 있다고 하더군요(다른 사람한테선 한번도 들어본적 없음)
그리고 탈렌트들(젊은 여자)도 사시끼 있는 유명한 탈렌트들 많던데요.
그 남자가 누가 봐도 사시인게 탁 표가 나나요?2. 음
'08.9.8 8:54 AM (123.111.xxx.209)사시 유전아닙니다. 어려서 눈이 돌아(?) 갈 수 있는데 그걸 교정안할경우에 생기는 겁니다.
단지 사시만으로 판단하는것은 좀 그런거 같네요.3. 고민중...
'08.9.8 8:55 AM (59.2.xxx.220)정면으로 볼때는 그런거 별로 못느끼겠는데 옆으로 볼때 눈동자가 두개가 한쪽씩 짝짝이라고 해야하나?..설명하기가 애매하네요..
4. ..
'08.9.8 8:56 AM (59.5.xxx.60)사시가 정말 너무너무 심하다면 좀 고민할 수 있겠는데요..
그래도 전 다른게 좋다면 받아들일 수 있을거 같아요..
전 처음에 남편이 색약이라는걸 알고 좀 놀랬어요..
이게 외손주에게 유전이 되거든요.. 근데 살다보니 생활에 지장을 주는 것도 아니고 괜찮습니다..
좋은 남자라면 사시는 괜찮다고 생각해요..5. 교정가능
'08.9.8 8:58 AM (121.147.xxx.199)우리부부 정상
우리큰애 사시 = 돌때+초1때 수술 교정은 되어서 외관상으로는 정상
수술한 눈에 눈꼽이 많이 낌(초6)
둘째 셋째 정상
동서네 부부 정상
큰애 사시= 아기였을때 수술 7살인 지금 약간 안좋음
둘째 셋째 정상
시부모님 정상
친정식구들 모두 정상
아무래도 유전인가 보다 했어요6. 음
'08.9.8 9:17 AM (125.246.xxx.130)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사시여도 곧바로 표시가 나는 경우와
자세히 봐야 긴가민가 하는 경우가 있던데 그 분은 어떤 상태인지 모르겠네요.
전자라면 아무래도 신경이 많이 쓰이겠지만 긴가민가하다면 무시하시면 어떨지요?
사시는 유전이라는 증거는 없구요. 그냥 유전성 소인이 있는게 아닌가??하는 정도라더군요.
유전성 소인이 있다는 말은 그 집안에 사시가 태어날 확률이 조금 더 높다는 정도??
제 친구 남편 중에도 눈이 약간 이상하다 싶은데...또 어떨때는 정상같고 그런 분이 있는데
처음엔 좀 의아?했는데 시간 지나면서 별로 신경 안쓰고 대하게 되더군요.7. 음
'08.9.8 9:23 AM (114.145.xxx.65)약간 사시가 있는 거 같아요...라고 말씀하실 정도면 상관없지 않나요?
혹시 유전된다고 해도 교정가능한 일인데...대머리 유전은 교정도 안되는데요;;;
속이 바른 사람이라면 겉만 번드르르한 사람보다 훨씬 낫지요.8. ^^
'08.9.8 12:51 PM (117.20.xxx.14)사시 유전 아닐꺼에요.
전 시력 나쁘고 안경 쓰고 가끔 렌즈 쓰거든요.
근데 가끔 피곤할때면 눈알이 저도 모르게
한쪽이 중앙으로 몰려요. 'ㅡ';;
평소땐 괜찮구요. 걱정할 일은 아닌거 같아요. ^^9. 제가
'08.9.8 2:27 PM (121.152.xxx.129)말씀하신 그런 증상인데요
'약간 사시'라는 말은 없고, 그 정도면 안과에서 사시가 아니라 '사위'라고 합니다.
똑바로 초점맞추면 괜찮은데 피곤하거나 멍하니 초점 흐리게 있으면 한쪽 눈동자가 약간 돌아가요. 제가 말하지 않거나, 오래 유심히 쳐다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유전성인지는 모르겠고(저는 어릴때 대청마루에서 떨어져서), 눈동자를 균형있게 양쪽에서 잡아줘야 하는데 한쪽 근육이 약해져서 반대쪽으로 눈동자가 움직여지는 겁니다. 그래서 시력이 짝짝이인 경우가 많아요.
사위인 경우는 수술 보다는 약한 쪽 눈을 쓰도록 안경으로 교정, 훈련합니다.
저는 일상생활, 대인관계, 사회생활 전혀 지장없이 잘 해오고 있는데
미리 걱정하시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님 말씀에 괜히 제가 위축돼얄 것 같은..ㅜㅜ10. te
'08.9.8 3:18 PM (203.255.xxx.57)사시... 수술 1시간 정도면 끝나요. 수술 비용도 1백만원 정도구요.
사시 그거 하나로 갈등이라면 개의치마세요 ^^11. 원글이
'08.9.8 4:13 PM (59.2.xxx.220)앗..제가님 절대 그런뜻은 아니에요..ㅠㅠ
제가 만나는 사람도 정말 활달하고 대인관계도 좋고 그래요~사회생활 정말 전혀지장없고 오히려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그런 스타일이에요~
댓글말씀들 정말 잘 들었구요~~^^
제가 괜히 미리 걱정하는거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