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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재개발해도 괜찮은 시기일까요?
문제는 저희 동네가 코스트코가 있는 곳으로 강북의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어 올해말정도까지 확정고시가 날거라는거죠..ㅠㅠ
154가구 주상복합 1동과 오피스빌딩 1동 밑에는 상가가 자리잡고 있고요...전철역 바로 앞입니다.
그앞으로는 5000세대정도 들어올 주상복합촌이 생기고요.
근데 저희 구역의 경우 주거와 오피스상업의 비율이 35%; 65%예요.
현재 오피스 공실률이 낮아서 오피스빌딩이 많이 지어져서 2-3년후면 오피스 공급초과가 올것으로 예상하고 있던데 지금같은 불황에 오피스 상가가 분양이 다 될지도 걱정이고...사업면적은 3000평정도 되는데 지분개수는 120개 이상 될것 같고요. 용적률은 600%정도 됩니다.
그런데 법이 바뀌어 2년이내 조합설립인가를 못받고 3년이내 사업시행인가를 못받으면 총괄사업자인 토지공사로 넘어간다고해서 정말 걱정이예요...
분양이 안되면 저희한테 모든 부담이 돌아올테고요..괜히 사업벌여 비싸게 분양받았다가 버블붕괴되서 부동산 가격이 다 떨어지면 우리는 어떻게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전 주택이긴 하지만 7-10평되는 빌라의 경우 추가부담금의 부담도 문제지만 어느정도의 이주비를 받을지는 몰라도 계약금 20%를 내고 들어가야한다면 부담스러울 상황인것 같은데요..빌라사시는 분들중 몇천만원만 내면 아니면 그냥 일대일로 재개발하면 아파트 한채 주는 걸로 아시는 분들 의외로 계시더라고요.
전 다른건 둘째치고 요즘 경제상황이 하도 심각한데 한쪽에서는 재개발 추진하려고 물밑작업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니 정말 어떻게해야할지 걱정이네요...워낙에 82쿡에는 다양한 방면의 전문가분들이 많으셔서 의견을 묻습니다. 재개발지역에서 조합원으로 아파트 분양받으신 분도 권리가액과 추가부담금은 어느정도 였는지 알려주시면 많은 도움 될것 같습니다.
1. ...
'08.9.2 9:25 PM (203.229.xxx.139)건물면적은 중요하지 않아요. 대지지분만 중요하죠.
빌라가 10평이라는 것은 대지지분인가요?
간단히 계산해 볼수 있는게 요즘 아파트 분양가는 거의 시세와 맞먹거나, 시세를 유도합니다.
대지가 평당 천만원이고, 평당분양가가 1500(낮게 잡아서)만원이라면
30평 아파트를 분양받기위해서는 대지가 45평은 되어야한다는거죠.
10평을 가지고 있으면서 30평대 아파트를 위와 같은 조건으로 분양받는다면
20평에 대한 추가부담금 3억을 내야한다는 계산이 나와요.
이중에 말씀하신 오피스텔부분을 일부 공사비로 충당한다해도 자기부담금은 만만치 않지요.
서초구 잠원동 34평 아파트 재건축 하는데 세대당 추가부담금 1억5천을 얘기합니다.
같은 평수로 받게 되는데도 그래요. 일반분양도 일부 있고, 현재 용적율도 상당히 낮은단지인데도 그렇답니다.2. 이젠말하기도지겹죠
'08.9.2 9:36 PM (121.131.xxx.251)버블세븐 재건축..**아파트 24평 분담금 3억이랍니다. 그거 못내면 나가라지요.
그리고 재건축을 하더라도 24평 집이 40평은 나온다지만 그 집이 15억은 가야 본전치기랍니다.
지금..재건축 안하는 걸로 압니다. 그럼에도 부동산에서는 청사진을 걸어놓고 집값이 오르기를 희망하고 있지요. 하지만 아는 사람은 압니다. 바보가 아닌 다음에는 그 집을 안사리라는 것을요. 지금 사는 사람은 그 집이 최소 16억은 나가야 본전치기라는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