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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적금에 대한 지불보증

구름 조회수 : 904
작성일 : 2008-09-02 20:40:56
이틀전부터 금융기관에 대한 보증 5,000만원에 대한 질문이 많이 올라옵니다.
개별적으로 메일을 보내시는 분도 있는데 사실 경제전망이나 분석은 몰라도
개별 금융기관의 성적이나 위험성에 대해선 대답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잘 모르구요.
해서 오늘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전문가에게 의견을 물어보앗습니다.
그리고 관련 사이트를 찾아 보앗습니다. 결과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아래의 글에 대한 판단은 각자의 몫이고요, 퍼나르는 것은 사양하겠습니다.


1. 현재의 경제불안으로 금융기관이 문제가 생길까?

제게 답을 준 전문가는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외환의 부족 보다는 국내문제에 더 방점을 주었습니다.
일단 전국의 미분양이 약 15만채가 있는데, 실제로는 25만채가 될거라는 얘기였습니다.
이 미분양에 대한 제2금융권의 PF 로 45조가 물려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제2 금융권이 불안하다고
하였습니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가계부채가 약 640조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현재 실물경기 둔화와
고용악화,물가불안, 자산가치 하락, 환율상승등으로 가계부채가 큰 문제에 있다고 합니다.

이 두가지 문제의 폭발력은 지금 9월보다는 앞으로 경기둔화에 따라 더 커질것이라고 합니다.
지금상황으로는 제1금융권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2. 그러면 유동성 자산을 어디에다 두는게 맞느냐?

당연히 한도액 5,000만원 보장되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지요.
어디가 여기에 해당하는가? 알아보니 은행, 보험사, 저축은행, 종금사, 증권회사가 포함되었습니다.
그러면 어떤 상품이 해당하는가? 알아보니 은행과 상호저축은행의 예금 적금 등이었고요. 증권사의 증권저축,
종금사의 어음, 보험회사의 보험계약 등이 었습니다.

물론 해당 금융기관이 예금보험공사에 가입되어 잇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https://www.kdic.or.kr/index.jsp

보시는 바와 같이, 신협, 새마을 금고, 지역농협 등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들은 정부의 강력한 감독을 받고 있고 PF를 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연합회 차원의 보증이 있다고 합니다.

3. 어떤 제2금융권 기관이 불안한가/

여기에 대해서는 너무 많으니 개별적으로 답하거나 또 공개하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다만 규모가 크고 외국계인 경우가 좀더 안전하다고 합니다.


이상의 의견을 올려드리는 것은 여러분들이 너무 패닉하는 것 같아
일단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적금이나 정기예금의 만기를
앞두고 갑자기 해지를 고려하는 분들이 있어서 일단 다시 생각해보시라고 올리는 글입니다.
좀 기간이 많이 걸리고 계약한지 얼마 안되는 것을 해지 하는것은 괜쟎지만,
기간이 몇달 남지 않은 것을 해약하면 손해가 되니 다시 고려해보라고 하겠습니다.

물론 판단은 절대로 여러분 각자가 하는 것입니다.
제가 그동안 얘기 하였던 경제불안에 대한 의견은 그대로입니다.
9월 위기설은 제가 무리가 잇다고 여러번 말씀드렷고요, 저는 실물경제 불안이
커지고 있는 것이 금융불안과 증폭되면서 이번겨울이 많이 힘들것이라 봅니다
게다가 여러가지 말도 안되는 정책을 펴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실정들에
민심이 견디기 힘드는 시점이 될 내년 봄이 큰일이라고 진단합니다.

IP : 147.47.xxx.1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ondre
    '08.9.2 8:45 PM (220.70.xxx.114)

    구름님 말씀대로 겨울도 겨울이지만
    저 같은경우는 내년 봄이 최악일것 같네요.
    새로운 보릿고개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부모세대가 겪은 보릿고개를 새로운 형태로 겪는건 아닐지..

  • 2. 뭔가
    '08.9.2 9:25 PM (211.172.xxx.211)

    오기는 오고 있군요.
    저도 추운 겨울을 겪은 후 내년 봄 춘궁기가 걱정이랍니다.
    촛불집회 정도는 애교인 '민란'이 일어나지 않을까는 생각도 들고요...
    저는 내일 우체국 인터넷뱅킹 트러 갑니다.

  • 3. 구름님
    '08.9.2 9:52 PM (96.250.xxx.75)

    그 전문가 분이 말씀하신 것중에 한가지 정보가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

    "물론 이들은 정부의 강력한 감독을 받고 있고 PF를 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이 부분인데요.

    이들도 PF를 하고 있고, 또 그것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단 두가지만 보면
    첫째, 예보 싸이트내 보도자료 중에도
    예보 감독하에 있는 저축은행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문제에 대한 조치가 언급되어 있고요.
    둘째, 다음 신문 기사의 예보 사장의 인터뷰 내용중,
    저축은행의 리스크에 관한 질문과 답변 내용만 봐도 그렇습니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opinion/200806/e2008062217344948200.htm

    그분에게 다시 한 번 확인해보셔야 할 듯해서
    의견 적어봅니다.

  • 4. 구름
    '08.9.2 10:15 PM (147.47.xxx.131)

    예. 저축은행은 제 원글에도 PF가 엄청 많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새마을 금고나 신협등은 PF를 하기 보다는 가계나 자영업 대출이 많다는 것입니다. 읽어보았는데 저축은행의 PF를 이야기 하고 있네요. 원글에 제가 명기한 것처럼요.

  • 5. 구름
    '08.9.2 10:16 PM (147.47.xxx.131)

    아 1번에 제가 언급한 제2 금융권은 바로 이 저축은행을 얘기하는 겁니다.

  • 6. 구름님
    '08.9.2 10:25 PM (96.250.xxx.75)

    쩝 제가 문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군요.
    곰씹어 보니 새마을 금고나 신협 등을 말씀하신 거였군요.
    죄송합니다.
    제게도 약간의 난독증이 있음을 오늘에서야 깨달았습니다.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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