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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지간
조금 걱정입니다..
어머님께선 제가 윗동서니
당연히 말을 놓으면? 된다 .. 하시는데
그냥 서로 존칭할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근데 이럴경우 호칭은 어떻게 하는게 옳은지...
동서,왔어요...
좀 이상하지요?
**씨라부르기도 어색한것 같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08.9.2 8:50 PM (211.179.xxx.24)제가 한 살 많은 형님이지만 호칭은 동서라고 불러주고 말은 서로 높혀요.
**씨가 더 이상해요.2. 나보다
'08.9.2 9:05 PM (125.187.xxx.90)나이 어린 울 형님...
우리 신혼갔다와서 시댁들르자마자 바로 말놓으며 "동서~ 왔어?" 이러더군요.
호칭은 동서라고 부르되 서로 존댓말하는것도 좋은듯해요.3. 요즘은
'08.9.2 9:09 PM (221.151.xxx.52)나이 어린 아랫동서한테도 말 안놓는 형님들 많아요. 하물며 나이가 어린데..
호칭은 동서 하고 말은 서로 높히는게 좋을것 같아요.
나중에 아이 생기고 자연스럽게 조금 말이 편해지면 모를까 처음부터 말 놓는건 글쎄요4. ---
'08.9.2 9:15 PM (119.64.xxx.24)어른들 백 믿고 반말하는 경우,
겉으로야 다 윗자리 형님이니까 그럴수있다고 생각하지만,
속으로는 참~ 무식해보인다 싶어요
나중에 서로 친해져서 서로 편하게 말잘라먹게되는 경우 아니면
서로 높이는게 상스럽지 않고 좋습니다.
저 아는 집안도
윗자리가 자꾸 하대하면서 나이많은 동서에게 존대할꺼 강요하더니
아랫동서가 발걸음 점점 끊더군요..
어른들이야 사이좋게 지내라고 평이한 말씀으로 달랜다지만,
젊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해 되던걸요
싸가지없는 형제와 그리 오래가겠습니까?..
님이야 미리 걱정해주시는 걸로봐서는 너무 좋은분인거 같아요~5. 자전거
'08.9.2 9:19 PM (121.131.xxx.92)남편이 쌍둥이중 동생이라 두살어린 동서 형님이라 부루구요.
시동생 나랑 나이 동갑인데 그집각시 저보다 5살이나 연상입니다.
말 절대 못놓죠. 그동서 저한테 형님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저희 젤 큰형님 보다 막내동서 나이가 많답니다.
나이순으로 결혼 하는건 아니지만 웬만하면 좀 맞춥시다.6. 서로 존대
'08.9.2 9:40 PM (221.146.xxx.39)나이 어린 윗동서는 반말하고
나이 많은 아랫동서는 존대한다면
그 두사람은 서로의 인격을, 단지 남편 서열을 통해서만 인정하는 것일텐데요
여성들이 서로 무시하게 만드는 제도...
남성을 통해야만 존중받는 제도...
자기 본연의 버릴 수 없는 인격이 있는 배운여자들은
서로 존대하는 게 타당하지 않을까요...7. 음
'08.9.2 10:22 PM (220.79.xxx.211)한살차이고 동서가 재수해서 학번은같은데 호칭은 동서라고부르고 서로 존대해요~
근데 애매하게 저기요~라고 불르지말고 형님이라는 호칭은 좀 써줬으면 좋겠는데
형님소리는 일년에 한번 들을까말까하는게 뭔생각인지 궁금하긴하지만
윗사람대접받으면 또 그만큼해야하는법이니 굳이 형님대접받고싶은생각없어서
전 그냥 계속 존대할생각이에요.8. ...
'08.9.2 10:35 PM (118.40.xxx.103)저도 한살어린 형님께 꼬박꼬박 존대하며 지내요. 결혼해서 처음은 어색했는데 시간이 흘러 울형님 절보고 어른 없을때 말 편히 하고 지내자는데 어른 눈치보여서 실수할까 계속 존대하고 지내니 이제는 편해지고 울형님 웃사람티 안내고 서로 상의하며 잘지내요.
9. 제생각
'08.9.2 10:36 PM (121.146.xxx.248)결혼할때 될수 있으면 나이 순서 맞춰하면 더 화목할것 같아요.
울집도 보면 시누남편(손아래)이 제 남편보다 나이가 다섯살 많은데 나쁜사이는 아닌데 불편해요.
어정쩡한 호칭땜에 친해지기도 쉽지 않아요. 영원히.되도록이면 맞춰서 가면 한점따고 들어가는 기분이예요.10. ㅎㅎ
'08.9.2 11:16 PM (123.215.xxx.225)위에 음님의글에 저기요 라는단어가 있어 답글 달아봅니다
두살 어린 형님...
저의아들 이름부르며 저를 ??아 부르고 반말 합니다
전 형님이라고 부르고요 근데
늘 형님 하다가 한번 무심결에 " 저기요 " 한번 했다가 된통 당한적 있어요
다른 형님들 앞에서 저기요가 뭐냐고 ~~한참 동안 궁시렁 ...다른형님들 가만히 계시고
저 임기응변에 능하지못한 인간이라 아무말도 못하고 그러고 있엇네요11. 동서는
'08.9.2 11:45 PM (125.187.xxx.11)아니지만, 저희 손윗 시누이(남편 누나)가 저보다 한살 어리거든요.
남편은 저보다 세살 어리구요. -.-;;
근데 저희 시누이는 저한테 꼬박꼬박 **씨라고 부르고 말을 안 놓는답니다.
처음엔 제가 너무 불편해서 손윗형님이신데 그러시지 말라고..
말씀 편하게 놓으시라고 했는데도 계속 그러세요. 어머님도 별 말씀 없으시구요...12. 와
'08.9.2 11:48 PM (222.98.xxx.131)원글님 저랑 꼭 같은 경우네요.
제 아랫동서도 저보다 세살 많고요, 어머님도 말 놓으라셨는데
저는 존대합니다.
가끔 동서가 말이 짧아서 그렇지...ㅎㅎ13. 형님
'08.9.3 12:16 AM (121.178.xxx.147)저는 동서, 형님보다 세살 더 먹었어요.
지금은 돌아가신 시할머님이 우리 두사람을 앉혀놓고 "양존하는 법이니라" 하셨지만
방문닫고 나오면서 바로 반말, 더 재미있는건 제 남편이 형님보다 다섯살많은데
시동생을 자기 동생취급하듯 합니다. 지금은 내버려둡니다. 가까이 하고 싶지않아서요.14. ...
'08.9.3 12:40 AM (119.71.xxx.11)전 세살 적은 형님입니다....
어머님이 말놓고 그래야한다고 말씀하셔서 저는 결혼전에는 존대 했구요...
지금은 반말합니다.... 누구씨라고는 안부르고요.... 동서 이렇게 해 저렇게 해 합니다...
그게 부모님 백을 등에 업은 본대 없는 행동이라는거 처음 알았네요....
무식하다고 까지 할건 없다고 생각해요...제가 진짜 무식한건지..
저희는 어머님도 같은 경우라 많이 힘드셨던지...
어머님이 결혼 막한 동서와 저를 앉혀 놓고 큰애 너는 이제 말놓아라....
둘째 너는 형님 깍듯이 모셔라 했어요....
물론 동서를 무시하거나.... 함부로 해서 반말을 하는건 아니지만...
또다른 면을 생각해 보게 되는군요....15. 오잉?
'08.9.3 1:48 AM (218.237.xxx.194)바로위...님/
역지사지요. 나이가 훈장은 아니지만 님이 세살위 손아래였으면 마음이 어떨까요?
음.. 제가 가르치는 수업에 저보다 7살 위 학생도 있거든요. 학생이니까, 내 제자니까(실제로 아주 친한 수제자랍니다) 하대해도 된다고 생각하세요?
가장 중요한 건 서로를 진심으로 존중하는 마음과 그에 걸맞는 예우라고 생각합니다.16. 무식한거 맞아요
'08.9.3 2:22 AM (125.178.xxx.15)형님이라고 나이가 적은데도 말을 낮추는건....
아무리 어른이라도 예법을 모르는건 모르는거죠
원래 동서 지간도 말을 완전히 안 낮추어요
남자 형제들도 성인식을 치르거나 결혼하면 서로 말을 반 높임을 합니다
동생은 형에게 하시지요 말을 쓴다면
형은 동생에게 하시게나 라는 반은 높이는 말을 쓴답니다
동서지간에도 그러합니다
70대 초반의 엄마와 70대 후반의 큰어머니는 항상 그런식으로 대화하십니다
품위가 있으시죠
큰어머님은 먹는것도 엄마께 동서 드시게 라든지 자시게 하지요
저도 동서가 5살이 적어도 말을 아주 낮추지 않아요
울 형님 우리들에게 말을 꼬박꼬박 하대하는데
나이가 50줄에 드니 그것도 천박해 보이더군요
말도 나이에 맞게 쓸줄 알아야겠어요17. 무식한거맞아요.동감
'08.9.3 3:16 AM (59.151.xxx.147)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남자끼리 서열만 제대로 따지면 되고 여자끼리는 상의해서 편하게 서로 존대하자...아님 나이많은 손아래는 나이 어린 손위를 형님이라 부르되 나이어린 손위가 나이 많은 손아래를 언니라고 부르기로 하자...이렇게 상의해서 편하게 지내면 된다고 합니다.
나이어린 손위가 나이많은 손아래에게 반말하는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무식하단말을 듣는겁니다.
모르면 알아보고 현명하게 대처하는게 맞지 않겠습니까?
저도 저희 오빠 와이프가 저보다 2살어려서 오빠결혼전에 많이 알아봐서 알아낸겁니다.
모르면 배우세요...18. 전
'08.9.3 11:10 AM (219.249.xxx.19)나이 여섯살 많은 손아래 동서인데요
여섯살 어린 손위 형님 - 저한테 반말
- 전 존대 -----싫지만 시댁 아무도 신경안쓰심 ^^;;19. 동갑동서지간
'08.9.3 12:23 PM (58.233.xxx.84)울아버님 형님이 말낮추고 아랫동서는 존대하라하셔서
바로 윗동서 말놓더군요 전 아직도 존대하구요~
다른관계로 만났음 친구인데...깍듯하게 대접받고 싶은지 윗동서 존대하는것 나빠하지 않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