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근무중 음주(아파트 경비아저씨)

그라시아 조회수 : 398
작성일 : 2008-09-02 17:18:19
저희 아파트 경비아저씨들이(3명) 모여서 근처 치킨집에서 맥주와 소주를 드시고 계시더군요. 시각은 오후 8시 좀 넘어서요...

저를 보고 모두 무척 당황해 하셨는데, 전 그냥 퇴근후 드시나보다 생각하고 "맛있게 드세요." 라고 나왔는데 생각해보니까 이상하더라구요.
우선 복장이 경비복 그대로고 무엇보다도 경비아저씨들은 아침에 퇴근하지 않나요?

치킨을 기다리며 밖에 있으니, 아저씨들이 슬금슬금 한분이 시간을 두고 나오시데요. 저희 동 담당 아저씨가 나오시길레 '퇴근하시나봐요?" 했죠...근무중인지 아닌지 확인차....아저씨께선 "아녀요...더워서 생맥주 한잔씩'했다 하데요...(다 가신후 확인해 보니 맥주량은 모르겠고 소주도 드셨더라구요)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중요한것 처음이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전에 취해 있는걸 본적이 있었어요...그때도 참 이상하다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걸 까요?
IP : 218.234.xxx.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2 5:22 PM (220.126.xxx.186)

    9시 넘으면 쉴수 있으니 한잔 하셨을거에요.
    그냥 이해하세요..오밤중에 뭐 특별히 할 일 없잖아요..대낮도 아니고..

    그냥 눈 감아주셔요...저 같으면 그냥 왔을듯.......

  • 2. 저도
    '08.9.2 5:27 PM (221.143.xxx.186)

    원칙은 안되는게 맞긴 하지만, 만취하신것도 아니고 소주 몇잔 정도면 저라도 그냥 왔을 것 같네요.

  • 3. 제가
    '08.9.2 5:57 PM (61.82.xxx.190)

    까칠한가요? 전 안된다고 생각하는데요. 근무중이잖아요.

    그리고 저녁부터 일을 더 열심히 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너무 더운날 정말 찜통인 경비실 피해서 시원하게 한 잔 하신거면 그럴 수 있다고 해도, 처음이 아닌것 같고 취해 있는걸 본 적도 있으시다면 자주 그러시나보네요.

    전에 살던 집 복도식이었는데 방범창 다 뜯기고 거의 도둑이 들어오기 직전에 발각되어 도망갔는데 그때 경비아저씨 어디 계셨냐고 도둑 못 보셨냐고 했더니 "옆 동에 커피 마시러 다녀 오셨다"고 하시대요. 무려 한시간 넘게... 전 이때 기억 때문인지 아저씨들 아무때나 졸고 계시거나 자리 비우시면 화가 나더라구요. 관리비의 20%가까이 경비비를 내고 있기도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303 냄비 추천해 주세요~ 12 냄비 2008/09/02 834
229302 근무중 음주(아파트 경비아저씨) 3 그라시아 2008/09/02 398
229301 40대 초반 부부의 재산이 이정도라면 어떻게 생각되시나요? 34 재산 2008/09/02 8,186
229300 많이 야위신 그 분께 한마디 격려를.... 2 화이팅 2008/09/02 488
229299 일산주엽역"아딸"드러워죽어요. 5 일산에 떡볶.. 2008/09/02 1,768
229298 너무 힘든 생일날 3 생 일 2008/09/02 402
229297 우체국 예금 전액예금자 보호 된데요~ 2 우체국 2008/09/02 1,228
229296 "초호화판 盧생일잔치, 하루 두번이나 열어" 36 노총각 2008/09/02 3,476
229295 오늘 죽였다는 간첩 얘기는 왜 삭제했을까요? 6 궁금녀 2008/09/02 996
229294 세금을26조 깍아준다느데 5 당쇠마누라 2008/09/02 221
229293 어제 부모님께 차라리 돈으로 드리고 싶다던 이에요. 4 에휴 2008/09/02 672
229292 우체국에 아이스박스 파나요? 3 택배 보내려.. 2008/09/02 624
229291 고추 기름이란? 5 ~~ 2008/09/02 435
229290 사교육비 들이지 말고, 자녀를 직접 가르치는 건 어떨까요? 1 리치코바 2008/09/02 712
229289 국민과의 대화 5 노총각 2008/09/02 275
229288 질문) 초1인데요..윤선생 reading solutions괜챦을까요?? 2 구름바람 2008/09/02 382
229287 MB '경제 위기론'의 나비효과 2 미친정부 2008/09/02 482
229286 시댁관련 -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7 미니민이 2008/09/02 874
229285 이웃집 아줌마와의 얘기예요 16 판단 부탁 2008/09/02 7,088
229284 4살 조카 옷 선물, 사이즈는? 4 외숙모 2008/09/02 315
229283 황당한 일 저처럼 당하지 마시길 6 우석엄마 2008/09/02 1,810
229282 [스크랩] 문규현 신부가 남긴글, "다리 불편한 스님과 늙은 사제, 오체투지를 떠납니다... 5 ... 2008/09/02 707
229281 '세제개편안에 대한 언론사별 반응'에 대한 네이버의 대처 1 만세 2008/09/02 244
229280 샤워기형 비데 우리나라에도 있다네요 3 .. 2008/09/02 1,113
229279 추석에 혼자라면 뭐하실거예요? 8 야스넬 2008/09/02 960
229278 성희롱가해 사실 말했을 뿐인데, 선거법 위반이래요!! 청원 서명 부탁드려요!! 7 닻별 2008/09/02 311
229277 미국으로 로밍해간 핸펀인데.. 4 이와중에 2008/09/02 331
229276 아이 용돈 7 심란해요 2008/09/02 623
229275 관절염환자가 비만이면 4 관절염 2008/09/02 456
229274 우울하군요...ㅠㅠ 3 주가, 환율.. 2008/09/02 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