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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님들, 한달 생활비 어는 정도 드나요?

굴렁쇠 조회수 : 3,647
작성일 : 2008-09-02 13:25:23
단란하게 세 식구입니다.
서울 서남부에 자가 아파트, 자가용 한 대, 초등3학년 사교육은 영어학원, 태권도 정도고
전 회사 1년째 쉬고 있어 남편 월급이 수입의 전부네요.
워낙 안 쓸데는 안쓰는 스타일이라 쪼들린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다른 분들은 한달 얼마정도로 살고 계시는 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주부님들은 생활비 외 순수하게 본인만을 위해 얼마정도 지출하시나요?

질문 추가
양가 부모님 용돈은 다달이 얼마씩 드리나요?
전 그저 생신, 명절 그런 때만 드려왔는데
헉! 저 갑자기 나쁜 며느리, 딸이 되어버렸어요.

___________
여러분들의 답변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남편한테 더 달라고 해도 안 미안할 것 같네요~~~~ㄹㄹㄹ
IP : 118.217.xxx.8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2 1:28 PM (121.162.xxx.143)

    생활비 포함해서 저축 빼고 150만원정도 듭니다.
    양가 부모님 용돈 포함이구요. 차량은 유지비는 없구요. 일년에 한번 보험듭니다. 거의 세워 놓다 시피...미치겠어여.

  • 2. 만약대비
    '08.9.2 1:35 PM (211.212.xxx.5)

    저흰 어머님 포함 네식구에요.
    아이는 영어 하나 시키고, 어머님 용돈은 감사하게도 연금에서 해결하시고 계셔서 따로 챙겨 들이진 않고, 친정부모님은 명절, 생신때 몰아서 두둑하게 드리지요.
    제가 몇 달 전부터 거진 최저생계비 한도(약140만원) 내에서 생활하기 시작했어요.
    만약을 위해서 버릇 들일려구요.
    나머진 무조건 저축~ 펀드는 불안해서 불입정지했네요.

  • 3. ...
    '08.9.2 1:38 PM (116.33.xxx.27)

    우린.....
    차 기름값, 보험, 대출금, 통신비, 공과금 요렇게 한 100정도
    부모님 용돈 안드려요. 명절때도요.
    저만을 위해 쓰는 비용은.... 별로 없는 듯...^^
    아직 애기도 어리고 외출도 안좋아하고....ㅎㅎ

  • 4. 아이
    '08.9.2 1:46 PM (125.140.xxx.109)

    어릴때 돈 많이 모아 놓으세요. 아이가 하나라니까 좀 부담이 덜되시겠지만...
    우리 고사미 딸래미 한달에 학교 들어가는돈만 통학봉고비 80,000 점심,석식 식대 95,000 보충수업비 90,000 특별반수업비 140,000 그리고 3개월에 한번 학교운영비 59,000 수업료 360,000 입니다.
    사교육비비 까지 합치면... 고등학교 누구나 다 가르치는거 같지만 부모 등골 휩니다.
    아이둘 가르치는거 장난 아니에요.

  • 5. ..
    '08.9.2 1:48 PM (125.177.xxx.11)

    생활비라면 어떤걸 말씀하시는 건지..
    학원비 남편용돈 공과금 다빼고요 -

    달마다 다르지만 순수한 생활비는 150 정도?

    용돈은 지금은 돌아가셨고 그 전엔 갈때마다 30 만원드렸어요- 1년에 6-7번 정도
    그리고 기타 입원비 치과 비용 다 우리가 내고요

  • 6. ...
    '08.9.2 2:02 PM (121.169.xxx.96)

    양가 부모님 용돈 못드리고요 ㅠㅠ 생신 명절 어버이날만....
    네식구 공과금 세금 보험 통신비로 80
    아기가 잇어서 분유 기저귀 포함 식비,의류 생활비, 로 100~120 정도요,,

  • 7. 날씨짱
    '08.9.2 2:09 PM (222.109.xxx.148)

    양가 부모님 용돈은 무슨행사때만 드리고 저한테 쓰는건 별로 없네요...

  • 8. ...
    '08.9.2 2:11 PM (116.120.xxx.169)

    그래도 학원비 다 내고
    펀드도 하고..
    용돈도 드리고 사시네요.
    다 그럴려고 쓰고 사는거 아닌가요?

    질문은...... 얼마정도?인가가 질문인듯.

  • 9. ..
    '08.9.2 2:13 PM (125.181.xxx.77)

    저희집은 아이들 교육비 90정도 부모님 용돈도 안드리는데도 달달이500~600 나가네요...

  • 10. 저흰
    '08.9.2 3:20 PM (222.113.xxx.32)

    4식구에요. 세금포함모두해서 200정도 쓴다구하네요..남푠이 관리하는데 돈 이야기만나오면
    난리에요! 생활비 줄여야한다구 ,, 진짜로 많이쓰는건지 원;;;

  • 11. 4식구
    '08.9.2 5:28 PM (125.186.xxx.21)

    큰아이 어린이집 둘째아이 돌
    생활비 150-200 사이
    시부모님 생활비 월 120 ㅠㅠ
    친정부모님께는 용돈 받아 씀 ㅠㅠ

    난 육아휴직중.

  • 12. ..
    '08.9.2 5:28 PM (121.162.xxx.143)

    자세히 다시써볼께요.

    작년 11월 부터 맞벌이를 시작해서 그럭저럭 모으고 있어여.

    저저번 달에 작은 아파트를 전세끼고 구입해서 저축이 쭉 줄어서 다시 이번달부터 넣어야 하구요.

    월수입중...

    펀드10

    보험적금10

    저축150(쪼개기를 아직 하지 않았어여. 전세금 뺴주는데 주력하려구요)

    청약10

    비정기 저축 (여건에 따라 30~50 정도 보너스가 있는 달은 대부분 다 저축하는 편이구요)

    평달은 저축 총액이 180~200정도 됩니다.


    공과금이 17만원
    (아버님 핸폰 신랑 내꺼 그리고 전기, 수도,인터넷 비용등등)
    보험 23만원
    (종신2개, 실비보험 2개, 제가 내진 않지만 아직 친정 엄마가 암보험이랑 운전자 보험 하나씩 들어 주시고 계시구요. 신랑은 회사에서 따로 상해 보험 하나 들어 주었어여)
    부모님 용돈 양가 30~40만원
    신랑용돈 10만원
    상기 고정 지출이 90만원
    나머지로 생활비 쓰는데요.보너스 나오면 여기저기 충당 하는 편이라 쫄리지는 않아요. 사실 대략 생활비로는 30만원정도 쓰는 거같아요.

    짬짬히, 3만원짜리 적금 두개랑...비정기적으로 생기는 공돈을 넣는 짜투리 통장 하나 있구요. 금액은 소소해요. 아직은
    외식은 일주일에 한번정도 하는 편이구요.
    가급적은 집에서 먹구요.
    월수입이 3개월에 한번씩 더블이 되구요(보너스까지요)그래서 되도록 저축에 열을 올리고 있답니다.
    저는 사치 하는 편이 아니구..신랑도 그래요. 옷이나 장신구, 화장품은 거의 안사는

    대신에 가끔..식구들 외식이나 먹거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구요.
    결혼하고나서 젤루 비싸게 주고 산게 친정 엄마 드린 냉장고인데..그 전엔 고작 10만원대 건조기 하나였거든요.것도 역시 먹는에 필요한 건조기루...뭘 워낙 안사는 편이라서..
    대출 하나 없이 전세금 끼고 집을 사니 뿌듯은 한데...저축이 줄어 우울 해 하고 있었구
    다시 시작하는 중입니다.

    나름 공과금 줄이려 노력하고 있는데 식비는 안 줋어요. 워낙 맛난걸 좋아해서 ..
    단가를 낮추려고 큰시장에서 도매가로 사서 먹곤 하지요. 이를테면 게, 전복, 한라봉등등 나름 고급 식재료는 원산지에서 바로 구매 하기두 하구요.

    나름 알뜰하다고 자부 하면서 저번달부터 새로 만든 통장이 짜투리 통장인데요.

    고정 저축분 말고 때때로 생기는 부수입을 넣고 있어여.

    신랑이 가끔 주는 몇만원이라던가..

    이를테면 술자리에서 누가 대리비를 준다...나이가 좀 어리거든요. 제 신랑이요. 그들중에서여

    그럼 신랑이 대리비 하고 남을 걸 절 주거나...

    아님..

    술자리후, 집에 먹을 거 사가지고 가라고 사장님이 몇만원 주시면 도 그냥 가져 오지요.

    저도 이모님이 재배하시는 과일을 약간 씩 팔아드리면서 부수입으로 조금씩 올려요. 식구들하고 밥 먹으러 나갔다 뜻하지 않게 부모님이나 형제들이 계산하면 또 미련없이 그 돈을 프링글쓰 통에 넣어 뒀어요. 그렇게 조금씩 짜트리 돈으로 통장을 만든거지요.이번달에는 생각지도 않게 신한 카드에서 캐쉬백이 들어왔어여.
    사실..카드를 많이 쓰지 않는데..저번달 집 구매 하면서 나온 세금을 카드로 냈더니..그금액의 3%를 돌려주는 행사였데요. 모르고 있다가 복권 잡은 기분이...56000원이나 되드라구요

    그래서 월초임에도 자투리 통장에 넣을 돈이 좀 생겨서 바로 통장에 넣을 수 있었어여. 뿌듯뿌듯

    저는 성격이 꽤 소심해서 펀드나 주식은 안맞는거 같아요. 넘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저축에 많이 넣습니다.

    윗글은 예전에 썼던 글에요.
    요즘은 은근히 소비가 늘어서 꼭 저대로만 하지는 않지요. 여튼 대략은 그래요.
    허리가 휩니다.

  • 13. 글쎼
    '08.9.3 9:58 AM (125.241.xxx.34)

    다른 가정이 얼마얼마 쓰는지 알고 싶으시면,,
    원글님 먼저 공개하는게 도리 같은데요..
    익명게시판이니,,

    까칠한가요?

  • 14. 흠~
    '08.9.3 11:09 AM (220.75.xxx.226)

    윗분 까칠하신거 같아요.
    원글님이 굳이 밝히지 않아도 ..님 처럼 친절하게 내 생활비 밝히시는분도 있으시네요.
    남의 얘기 듣는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내 얘기 떠드는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둘다 즐기는 사람도 있는거 아니겠어요?

  • 15. 배낭여행
    '08.9.3 12:01 PM (203.130.xxx.2)

    생왈에 장~사가 어디 있겠어요!!

    장사도 체급별로 한판 승부를 겨루잖아요
    우리네 경제살림도 마찬가지죠
    남의집 비교 마세요
    남의집 금송아지,,,내 금송아지 아니더라구요!!

    나를 기준으로 두세요

    나를 기준으로 볼때
    나보다 많으면,,,나의 목표가 있어 좋고
    나보다 적으면,,,나보다 못한 곳도 있어 안정감 있고(지~송 그분들도 고민지수는 똑 같을거예요)

    우리집체급에 맞게,,,아니고 덜쓰고 아끼는것 최선의 노력이고,,,행복지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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