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말에 펀드란걸 시작했어요.
그래서 2007년 상반기엔 수익률이 상당했죠.
뭐 원금이 큰금액 아니라서 있는 분들껜 좀 귀여운 수준이겠지만요. ^^;
사람욕심이 아마도 계속 놔두면 그수익률이 곱으로 곱으로
오를까하여 놔둔것도 있고
사실 수익률이 생기다보니 급한돈도 아니어서 굳이 찾을 필요가
없었어요.
그냥 그때 찾을걸 말이죠.ㅎㅎ
없는 형편에 못먹고 아끼면서 한푼 한푼 열심히 모아야 할 상황이기에
적금에만 넣기엔 이자율이 너무나 터무니없고
그래서 제2금융권에 적금도 들고 또 적금으로만 하긴 그래서
펀드도 하고 그랬던 거에요.
2006년도에 소액씩 추불하던 적립식 펀드가 3개.
2006년도 말에 적금 일부를 조금씩 묶어서 거치식으로 3개.
이렇게 해놨었죠.
소액씩 추불하던 적립식은 십만원씩 들어가는 거였어요.
요즘은 오만원 넣기도 하고 그냥 십만원 넣기도 하고 그랬지만요.
적립식의 목적은 일단 장기로 자녀 교육용.
또 하나는 노후 대비용 (그래봐야 소액이지만 없는 것 보단 낫다 싶은 생각으로요.)
또 하나는 의료 대비용 (물론 보험이 있긴 하지만 전 보험을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이런식으로 계획하고 장기용으로 소액씩 적립하던 거였어요.
올해 계속 주가 떨어지고 상황 안좋아도 적립식이라 -가 크게 나진 않았어요.
어제 많이 떨어진 기준으로 -0.0 몇프로 인것도 있고
그래봐야 원금에 오만원, 혹은 십만원 정도 차이나는 것도 있고요.
헌데 적립식중에 하나는 꽤 -가 되었더라고요. ㅎㅎ
거치식이 꽤 -되었을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거식칙은 잘 버텨오다 조금
손해된게 있고 또 거치식 중에 하나는 적립식 중에 하나처럼 -가 좀 된것도 있고요.
적립식은 십만원씩 소액 넣었다곤 해도 월마다 생활비가 좀 남으면 추불해놓기도 하고
해서 금액이 의외로 되더군요.
적립식과 거치식을 합하면 2300정도 돼요.
어제 평가금액으로 2100만원 좀 넘어서 손실은 160만원 정도 나는걸로 나왔어요.
물론, 이또한 매도해서 현금으로 내 손에 쥐어지기 전까진 안심할 수 없는 것이죠.
저도 사실 손해나고 하면 걱정되고
특히나 저희가 없는 살림이니 더욱요.
안쓰고 아끼면서 열심히 모으고 있던터라..
요근래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사실 그전부터 거치식은 환매를 해야지 했었는데 당장 쓸 돈이 아니라 그냥 뒀었거든요.
계속 그러자니 ㅎㅎ 요즘 돌아가는게 그냥 놔두기도 그렇고.
거치식은 원금과 비슷해지는 시기에 계좌해지 환매 해버릴거고.
적립식은 부분환매 하려고요.
어차피 제가 하고있는 적립식은 장기로 본 거였으니. 금액을 좀 줄여서 추불하기로 하고
원금 중에 일부만 부분환매 하려고 계획 잡았네요.
상황이 안좋긴 분명 안좋은데
그렇다고 어떤 결정을 내리고 그걸로 올인하기에도 막막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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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펀드 부분환매 하려고요.
부분환매 조회수 : 749
작성일 : 2008-09-02 10:05:41
IP : 211.195.xxx.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이고~
'08.9.2 10:11 AM (211.49.xxx.22)님은 그래도 성적이 좋으시네요.. 전 -30%.. 금방가서 환매해써요..
2. 에고~
'08.9.2 11:34 AM (220.75.xxx.226)부러울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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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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