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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사무실에서 못먹게하는 사장님

도시락 조회수 : 2,679
작성일 : 2008-09-02 09:54:19
직딩맘입니다..
회사에 구내식당도 없고..점심값은 비싸고..또..막상 나가서 사먹는것도..비위생이고해서..
여직원들끼리 도시락을 싸와서 먹었는데요..

월요일 회의 시간에 사장님께서 냄새난다고 하시면서..
도시락은 안싸왓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니면 냄새안나는 반찬으로 싸오던가 하라고..

헐..한국인이 김치나 마늘넣은 음식을 먹는데 ...어찌 냄새가 안 날 수 가있나요?
결국은 도시락 싸오지 말란소리네요..
어찌 해야 하나요?

사장님말씀 무시하면서 계속 싸와서 먹어야 하나요..
아니면 치사해서라도 나가서 사먹어야 하나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건지 알려주세요..^^
IP : 59.10.xxx.2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9.2 9:56 AM (203.142.xxx.231)

    사무실이 어떤 분위기인가요?
    손님(소비자, 거래처 등등)이 수시로 드나드는 곳이라면
    사장님 말이 일면 일리가 있을 수도 있어요.

    그게 아니라 직원들만 드나드는 사무실이라면 도시락 먹고 환기하면서 선풍기 좀 틀어놓으면
    냄새가 좀 더 쉽게 빠지지 않을까요?

  • 2. d
    '08.9.2 9:58 AM (125.186.xxx.143)

    좀 싫을거 같긴해요.. 탈취제를 뿌리시던지 하는게 어떤가요?

  • 3. 플로라
    '08.9.2 9:59 AM (210.109.xxx.144)

    저 예전에 학원강사할때는요,
    밥 해먹고, 페브리즈 싹싹 뿌리고 창문열어 환기시키고 그랬었어요.
    그러면 학원 교무실에서 애들 보강시켜도..냄새난다고 뭐라는 애들 없었거든요.
    페브리즈같은 탈취제 + 선풍기 환기 팍팍 해보세요.

  • 4.
    '08.9.2 10:01 AM (122.26.xxx.189)

    솔직히 먹는 사람은 잘 모르지만 밖에서 들어온 사람에겐 좀 괴롭지요.
    한국사람이 마늘 김치 먹는 거 당연하다 하지 마시고 김치대신에 매콤한 피클이나 짠지같은 거 먹고
    냄새 안나는 반찬류로 싸시거나 하시면 좋을텐데요. 사장님 말씀 무시하면서 계속 싸겠다는 건 좀;;;
    환기가 가능한 곳이면 창가에서 먹고 선풍기 좀 틀고 하시던지요.

  • 5. 스스로
    '08.9.2 10:03 AM (59.5.xxx.126)

    저도 가끔 도시락 싸 오는데요.
    일부러 냄새 안나는 반찬만 골라서 싸와요.
    그래도 냄새나서 제 스스로가 싫더군요.
    핸드백에 도시락도 안넣고 따로 가방 들고다니고요.

  • 6. 다른
    '08.9.2 10:05 AM (121.152.xxx.174)

    식사장소가 없다면 냄새 안나게 할게요~ 웃으면서 사장님 설득해서
    환기,탈취 완벽하게 하시고 드세요.

    저라도 남이 먹은 음식냄새 맡는거 싫거든요.
    사장님 입장에선 개인 취향+외부 사람들도 생각해야하니 그런 반응 하실 수 있습니다.

  • 7. ...
    '08.9.2 10:06 AM (116.39.xxx.70)

    ㅎㅎㅎ 그런회사들 은근히 많습니다.

  • 8. ehtlfkr
    '08.9.2 10:17 AM (220.126.xxx.186)

    저희 회사에서도 도시락 싸와서 먹고 그러는데....그거 회사인사팀서 반대했었어요...
    이유인즉,회사에서 냄새가 난다는거죠..

    전 도시락 싸는거 싫어해서 사다 먹었는데 정말 냄새가 나긴 나더군요...
    회사 휴게실에서 먹는것 같던데 옆에 지나가도 밥 냄새가 나요...내가 먹을땐 밥 냄새가 독한지 모르나,안 먹을때는 냄새가 심각?하다는거지요..외부인이 왔을때도 문제가 되고........

    전 회사서 도시락 먹는거 싫어해요...
    밥은 밖에서 먹었음 하지요.....

  • 9. .
    '08.9.2 10:23 AM (61.79.xxx.87)

    어떤 사무실이나 영업장을 찾았을때 밥,반찬 냄새 나면
    별로 좋은 이미지가 생기진 않아요

  • 10. 맞아요
    '08.9.2 10:28 AM (116.122.xxx.242)

    사장님 말씀 서운해하실 필요 없어요. 사원들 탄압(?) 하시는 것도 아니구요.
    사주 입장에서 본인 취향도 그렇겠지만,
    무엇보다 외부인왔을 때 싫을 것은 확실하네요.
    우리도 옷가게라도 가면 그곳 점원이 밥시켜먹고, 반찬냄새 많이 나는 매장들어서면
    기분부터 왠지 그렇잖아요. 깨끗한 매장이라도 왠지 구질 구질한 느낌 받는게 사실이예요,
    먹는 사람은 모르지만, 남은 금방안답니다.
    냄새 없앨 구체적인 대안 찾아보시고, 아님 사장님 말씀 따르시는게 옳다고 봐요.

  • 11. 사장님말씀 맞아요
    '08.9.2 10:40 AM (211.213.xxx.122)

    저도 밥냄새 반찬냄새 나면 너무 싫더라구요
    회사나 삼실에서 냄새나면 좋은이미지도 안생기구요.

  • 12. 돈데크만
    '08.9.2 10:53 AM (118.45.xxx.153)

    드시고 나서...환기 시키고...향초를 켜보세요...부엌일할때도 저 초를 켜놓고 하는데..냄새가 많이 가시더라구요..

  • 13. 돈데크만
    '08.9.2 10:53 AM (118.45.xxx.153)

    글고...요즘같이 먹거리 위험한 세상에서...도시락 싸댕기는 님이 부러워요..

  • 14.
    '08.9.2 11:04 AM (121.151.xxx.149)

    남의 먹는 음식 냄새 정말 맡기싫죠 더욱더 사무실이라면 더욱더요
    냄새 적은것으로 싸가지고 가시고 향을 피우시면 어떨까요
    저는 생선요리하고 나면 향을 피우는데 은근히 좋더라고요
    냄새안나는것이라면 계란찜이나 계란말이 김 양배추 삶은것 등등요
    한번 타협해보시면 어떨까요

  • 15. 당연
    '08.9.2 11:05 AM (61.108.xxx.219)

    저희 회사는 도시락은 물론.. 밤에 야근할때도 중국음식등 배달시키는 것은 금지되어
    있구요.. 나가서 먹습니다
    냄새안나는 반찬은 없어요.. 희미한 냄새가 차츰 배어들어 나중에는 많이 나게됩니다

  • 16. 사장님 말씀 맞지요
    '08.9.2 11:18 AM (122.42.xxx.63)

    사장님 말씀 틀린거 하나도 없습니다.
    당연 주의하시고 조심 하셔야지요.

  • 17.
    '08.9.2 11:37 AM (125.186.xxx.143)

    항상 냉정하고 객관적인 82쿡 ㅋㅋ그래서 참 좋습니당.

  • 18. 그러게요,,
    '08.9.2 12:00 PM (119.201.xxx.6)

    윗님 얘기에 동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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