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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왜이렇게 안 빠지는 걸까요??
산후 7개월이 되었구요...
임신을 제외하고는 생애 최고의 몸무게를 가졌던 지라...
다이어트 필수였습니다.
두달, 헬쓰 등록하여 빨리 걷기 운동을 했습니다.
하루 한시간 이상 6km를 꼬박 숨이 찰 만큼 빨리 걸었구요..
땀이 흠뻑 날 정도, 옷이 젖을 정도로 걷고, 가벼운 스트레칭 하고 마쳤습니다.
그러기를 두달...했구요... 일주일에 한두번 빠지고 거의 매일을 다녔어요...
음식 조절도 잘 했거든요..
양도 꽤 줄었구요..
빵도 끊었고, 저녁도 자주 건너 뛰었구요...
퇴근하면 7시, 간단하게 먹거나 안 먹거나 해서, 8시 이후로는 아무것도 안 먹었구요..
8시 부터 보통 10시까지 헬스를 다녔거든요....
겉으로 보기엔 꽤 빠진 것 같았어요..
배도 약간 들어간 듯했고, 옆구리도 약간 들어간듯....
그래서 어젯밤....두달 만에 용기를 내서 체중게 위에 올라갔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어쩜 하나도 줄지 않고 오히려 몇백그람 늘었더군요...
어쩜 어쩜...
두달이나 운동하고 식이했는데... 완전 배신감, 상실감, 좌절감 느꼈네요...
뭐가 잘못 된걸까요??
완전 의욕 상실입니다...
1. ...
'08.9.1 9:13 AM (125.208.xxx.168)헬스장 가셔서 체지방 분석해달라고 하세요.
제가 봤을 땐 님 체지방은 빠지고, 근육이 붙은것 같은데요??
전 운동 시작하면서 몸무게에 신경 안써요.
몸무게가 중요한게 아니라 체지방이 중요해요.
신경쓰실 일 아니신듯 ^_^2. 직장맘
'08.9.1 9:29 AM (220.85.xxx.202)저도 지금 임산부 인데요.. 9개월.. 최고 몸무게로 살이 쪄서 고민이네요..
혹시 모유 수유 못하시는 상황이신지. 회사 언니 오늘 4개월 후 복직 했는데 몸무게가 그대로 되었더라구요.. 육아가 너무 힘들어 휴가 중 보약까지 먹었다던데요..
운동은 많이 하시는것 같은데.. 혹시 방법의 문제는?? 헬스 다니시는것 같은데 여유 되시면 개인 트레이너 붙혀서 운동해보세요. 친구가 개인 PT 받아 출산 후 살 뺏는데 살도 하나도 안쳐지고 출산 전보다 탄력있게 예쁘게 빠졌더라구요.. 저도 낳고 개인 PT 받을 예정인데.. 아기를 맡길곳이.. ^^:;
직장 맘이신거 같은데.. 혹시 아기는 누가 봐주시는지.. ^^;;;3. ..
'08.9.1 9:29 AM (219.248.xxx.91)여자분들은 오히려 근육운동을 하셔야 한다고 들었는데요
저도 지금 산후 4개월차라 슬슬 체조하긴하는데 몸무게는 신경안써지구요
걍 보이는 몸매만 날렵해지고파요4. 애기엄마
'08.9.1 9:36 AM (202.130.xxx.130)원글입니다.
저희 신랑도 제 몸을 보고는 근육 덩어리들이 붙어가는 듯 하다고는 하는데..
이 근육들이 많이 붙어도 상관없을까요?
물론 울룩불룩한 근육들이 아니라 보이기엔 괜찮지만
혹시 나중에 이것들이 지방으로 전환이 쉽다거나..
뭐.. 그런 부작용들이 있진 않을까요??
참, 저는 아이는 친정엄마가 봐 주시구요..
모유는 7개월까지 하다가 그쳤어요..
회사다니면서 유축해서 수유하니까, 젖은 작고 아이는 많이 먹으려고 하고..
그래서 제가 많이 먹는 걸로 벌충해서 젖양을 채워갔었어요..
그러다 보니 살이 더 찌는 부작용이...
사실, 출산휴가 마치고 첫 출근했을때 보다 6키로가 오히려 쪘네요...5. 운동화
'08.9.1 9:44 AM (218.157.xxx.2)부으신거 아닐까요 ? 요가원에서도 그런분들 꽤 봤는데
출산이후 부은거 안빠져서 살이 과하게 찌셨던분들도 계시고
체질별로 다른가봐요 조절 잘해주셔야한다고 들었어요
요가해보세요 효과 톡톡히 볼수있어요 :)6. 돈데크만
'08.9.1 10:10 AM (118.45.xxx.153)보이는게 다가 아니예요..지방이 빠지고 근육이 늘어나면...오히려 더 늘수도 있어요..
7. 정말..
'08.9.1 10:11 AM (121.135.xxx.84)저울 숫자는 생각하지 마세요. 옷 입어보시면 몸이 가늘어졌다는 거 느끼실 텐데...
그 잘나가는 이 효리가 생각보다 근수가 나간다는 사실을 명심하자구요.8. ...
'08.9.1 10:15 AM (125.57.xxx.82)헬스 처음 하면 무게는 일시적으로 더 는다고 들었습니다..지방무게보다 근육이 더 무거워서요..
그리고...유산소 운동만 하시는것 같은데...유산소운동만으로 빠진무게는 요요가 쉽게 되기 때문에.근력운동도 병행하셔서..하시는데..다이어트와...체중유지에 더 도움이 된다고..들었어요...^^
전 이제 헬스 시작한지 일년이데...기대치보단 아니지만...나름 많이 빠졌다고..주위에서들 그러네요...^^9. ..
'08.9.1 11:14 AM (207.46.xxx.28)체중 안 줄어도 라인이 살았다면 성공하신 거예요. 30대 중반인데 벌써 허벅지가 순두부처럼 탄력이 하나도 없이 말랑말랑 합니다. 근력 운동 해야 하는데 게을러서 못하고 있네요
10. 성공
'08.9.1 12:04 PM (58.102.xxx.86)몸무게는 그대론데
옷 안들어가는 사람도 있어요...^^.......................T.T11. 몸무게는..
'08.9.1 12:30 PM (211.216.xxx.160)거진 8년만에 몸무게를 예전과 비슷한 단계까지 뺐는데요. 164cm에 58kg 수치상 많이 나가죠 ㅎㅎ
근데, 캐쥬얼브랜드 티 90사이즈에 청바지 27 헐렁합니다. 10년전에 입던 27사이즈(제가 예전부터 타이트하게 입는 스탈), 쑥 들어갑니다. 몸무게가 중요한게 아니라 옷 입는 사이즈가 중요합니다(근육이 지방보다 무겁다죠)12. ..
'08.9.1 12:40 PM (121.168.xxx.5)아직 몸에 젖이 안빠져서 그럴껄요. 모유수유하시나요? 그게 제일 많이 빠져요.밥진짜많이먹어도 쑥쑥빠집니다.모유수유안하시면..한참갈껍니다. 원해 체질이 마른편이아니라면 1년2년도 갑니다..
13. 굶으면
'08.9.1 4:21 PM (125.178.xxx.15)절대 안되구요...나중에 더 찌는 부작용이 오지요
고기를 많이 드세요14. .
'08.9.1 7:38 PM (122.32.xxx.149)지방은 빠지고 근육은 붙으신거 같아요. 아주~~~ 이상적인 상태인데요.
특히 운동 초기에는 지방이 서서히 빠지면서 근육이 붙어서 몸무게가 느는 일이 흔히 있는것 같아요.
꾸준히 운동과 식이요법을 해주시면 조만간 몸무게도 빠지실겁니다.
근육은 지방에 비해 같은 부피라도 무게가 많이 나가요.
그래서 지방이 빠져서 사이즈가 줄었더라도 근육이 붙으면 몸무게는 그대로거나 오히려 더 나갈수도 있구요.
그런데 이게 아주 바람직한 것이 근육이 많으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집니다.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도 에너지를 쓰는거죠.
그러면 당연히 같은 양을 먹고 같은 양의 운동을 하더라도 살이 더 많이 빠질 수 밖에 없구요.
나이가 들면 몸무게가 늘고 살이 찌는 이유가 근육이 소실되고 기초대사량이 줄기 때문에 그런거거든요.
그러니까 원글님. 사이즈가 줄었는데도 오히려 몸무게가 늘었다라는건 아주 기뻐할 일이예요.
그리고, 혹시 근육이 너무 울퉁불퉁 많이 붙어서 보기싫어지실까 하는 걱정은 전혀 하실 필요가 없어요.
여성 호르몬이 근육이 많이 붙는걸 막아줍니다. 여자는 체질상 근육이 많이 붙을수가 없어요.
단백질 보충제와 기타 헬스 보조제를 드시면서 프로로 하루종일 근력운동을 하는것이 아니라면
여자들은 헬스 선수들같은 근육을 만들수가 없어요.
원글님은 아주 성공적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계시네요.
이제 무조건 굶거나 하지 마시구요.
닭가슴살이나 계란흰자같은 단백질 신경써서 챙겨 드시고.. 영양소 고루 신경쓰시면서 운동 꾸준히 하세요.
몸무게는 신경쓰지 말고 허리나 다리 사이즈 모니터링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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