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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명품 로스를 믿으시나요?
많은 분들이 로스를 궁금해 하는데 시장에 유통될만한 양이 과연 있을지요?
한국에 오니 어쩜 대놓고 가짜를 진짜라고 파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지 놀랐어요.
저는 유럽에서 오래 살았어요.
직업상 백화점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가서 주로 명품 물건들을 보았기에 내가 소유한 물건은 많이 없어도 눈은 있답니다.
한국으로 돌아온지 5개월 되었네요.(지금은 다시 잠시 유럽에 있어요)
방배동 옷 파는 가게에 갔었어요.
이것저것 섞어 파는 곳이었는데 청바지 하나를 보았답니다.
바네사 브뤼*. 딱 보기에 가짜예요.
게다가 사이즈도 한국식으로 26이라 적혔더군요.
사이즈가 왜 한국식으로 표기 됐냐니까
한국에서 파는 거라 표기가 그렇게 되었다는둥, 자기네들이 조금 수선을 했다는 둥, 말도 안되는 대답.
가격은 10만원.
남대문 수입 그릇 파는 지하 상가에 갔었어요.
한 가게에서 수입 옷이랑 핸드백들을 팔더군요.
끌로* 핸드백이 있었어요.
가짜 티가 많이 나지는 않았지만 어딘가 이상하더군요.
게다가 그 모델은 번득거리는 것으로 파랑,초록,,이런것들이었는데 그 집에서 팔던 것은 하얀색 평범한 가죽이었어요.
가격을 물어보니 160만원.
현지 가격보다 쌌어요. 그 가격으로 공급되는게 이상하더군요.
이것저것 물어보고 낸 제 나름의 결론은 가짜.
부부 사기단.
갑자기 한국이 우습더라구요.
이런것이 먹히는 곳이구나.
가짜가 판치는 세상이란 말이 실감이 됐어요.
조금이라도 싼 가격에 나도 명품 한번 사보자라는 심리가 팽배한 곳이라 이런한 말도 안되는 것이 먹히는 곳인가?
조심하세요. 다~가짜예요.
그리고 명품 별것 아니예요. 특히 자게에서 자주 등장하는 루이비똥.등등.
내 돈 내고 내가 마음에 드는 것 사는데 누가 뭐라해라면
그러세요~하겠지만 솔직히...우리나라 사람들 명품 너무 좋아해요.
여하튼 가짜 조심하세요.
1. 요요
'08.9.1 3:17 AM (124.53.xxx.187)하시구 싶으신 말씀이 뭔지는 알겠지만, 원글님은 한국인 아니신가요... 원글님이 우월감같은것 느끼신단 느낌이예요.
2. 여자 강호동
'08.9.1 3:50 AM (118.37.xxx.198)당연히 그런 시장에서는 짝퉁이에요.로스는 요즘에는 없어요..
3. ..
'08.9.1 4:59 AM (122.32.xxx.78)명품 판매하는델 가시지 왜 그런 데로만 다니시는지..조사요원이세여..?누가 남대문서 160주고 백사겠어여? 한국사정을 모르시나봐여..아직..
4. 좋은 말씀
'08.9.1 7:03 AM (59.7.xxx.28)원글님의 생각은 한국에 가짜가 많다는 말씀이신데 맞습니다
명품 로스는 그냥 그들이 만들어 낸 소리구요
그렇게라도 명품이라는 스스로의 위안으로(?) 알면서 구입하는 분들도 있으실거구요
사실 저말 명품 로스로 알고 속아서 사시는 분들도 있겟죠
한국인!!! 음 저도 같은 부류입니다 ㅋㅋㅋ5. 전
'08.9.1 9:04 AM (119.149.xxx.56)저렴한 우리나라 가방 들고 다닙니다.
저랑 같은거 든 사람 없고 나만의 가방 같아서요.
명품엔 여어어엉~ 관심이 없는 것도 가계에 많은
도움이 되네요..... ^^6. 한국이
'08.9.1 9:14 AM (211.244.xxx.118)우습다는 말은 정말 안습입니다.
그런 것이 먹히는 나라가 정말 우리나라 뿐이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시죠?
외국에서도 먹혀요.7. 비전문가
'08.9.1 9:17 AM (125.178.xxx.31)그냥 평범 주부인데요.
비정상 루트의 물품을
판매인이 진짜라고 우기며 팔아도
그거 믿지 않습니다, 대부분...
그리고 대부분 가짜인것 알고 사는 겁니다.
소위 SA급 짝퉁 가방을...8. ..
'08.9.1 9:19 AM (121.162.xxx.130)울나라사람들이 명품많이 사서 좋은점도 있어요 홈피를 한국말로도 볼수있다는거요
루이비통 구찌 페라가모 기타 이태리브랜드들..
영어 불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와 함께 한국말로도 되어 있다는거요
뭐 별거 아닐 수 도 있는데..저는 좋드라구요
해외박물관 한국어설명이 있는곳이 있어 좋듯이ㅋ9. 한국만
'08.9.1 11:24 AM (124.5.xxx.92)짝퉁 좋아하는거 아닙니다.
저 아시는 분이 중국에 사시는데 중국도 짝퉁이 유명하잖아요.
여행 코스로 있을 정도로...
중국 짝퉁 상인들 한국인들한테는 싸게 팔지만 유럽인들에게는
같은 상품이라도 비싸게 파는걸로 알고 있어요.
몽블랑 만년필이나 볼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2~3천원에 파는데
유럽인들 오면 만원 넘게 판다고~ 그래도 싸다고 환장을 하고 산다고 하더군요.
그 외 상품들두요...
직접 보신분께 들었어요....10. 중국
'08.9.1 11:51 AM (163.152.xxx.46)중국에서 노란머리 외국인들 짝퉁시장에 넘쳐나던데요.. 그나마 가격 흥정도 안하고..
11. 중국만
'08.9.1 12:04 PM (123.213.xxx.186)인가요
저 미국에 살때두 짝퉁 든 미국애들 봤어요
누구나 어디나 짝퉁이 있기마련인거 아닌가요
유럽은 짝퉁 안드나봐요?
가보질 않아서리....12. 긴허리짧은치마
'08.9.1 12:07 PM (124.54.xxx.148)남대문에서 누가 160주고 빽사나요?? 차라리 중고를 사지..
좀 갖다붙인 느낌이에요.13. 우리나라 사람들만
'08.9.1 12:11 PM (125.181.xxx.77)명품 좋아하는게 아니에요...
님이 계신곳은 어디신지 모르겠으나 제가 아는 외국인들은 다 명품 쓰던걸요...
썬글 옷 신발 악세사리 가방까지 다 명품만 하고 들고 다니던데 외국사람보다 우리나라사람들이 더 좋아하는게 아니고 개개인의 성향이지 마치 우리나라 사람들이 명품에 혹하니 가짜가 판치는 곳인것 처럼 말하는건 좀 그렇네요...
외국에 몇년 나가 있다 오면 자신이 마치 그 나라 사람인양 우월주의 갖는분들 가끔 있던데 전 가짜 파는 사람보다 그런 사람들이 더 부끄럽고 우습네요...14. 남대문에서
'08.9.1 1:37 PM (211.192.xxx.23)백 이상주고 가방 사시는 분들 많아요,,버버리같은것도 그렇구요..
제 주위에 아니할말로 가방끈 좀 짧은데 돈이 많으신분들 게시거든요,,그런분들 의외로 백화점 면세점 이런데 못 가시고 꼭 남대문가서 사모님 소리듣고 다방커피 얻어마신후 의기양양해서 그런 물건 현금으로 팍팍 사시던데요,,
근데 진짜도 있기는 있어요..15. 남대문에서
'08.9.1 4:28 PM (210.123.xxx.99)160주고 끌로에 살 사람은 없습니다.
짝퉁은 맨해튼에서도 팔던걸요.
짝퉁이 우습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있어도, 한국이 우습다는 건 좀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