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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의 음식물재활용▶다그렇지 않습니다.
정말 속상합니다.
다그렇지 않아요
언젠가도 한번...
음식점 문제가 나와서 제가 한탄 비슷하게 넋두리의 글을 올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반찬을 재활용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정말 내 아이가 먹는다고 생각하고 깔끔하게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희집은 보쌈집을 합니다.
반찬은 항상 그날 만들어서 그날 다 사용하구요.
손님상에 나갔던 모든 음식물은 손님이 손을 댓던 대지 않았던지 상관없이
음식물 쓰레기로 나갑니다.
음식물 쓰레기도 그때그때 바로바로 비워서
이 여름에도 그 흔한 날파리 하나 없어요.
제가 가끔.. 가게에 나가보면...
그 맛난 보쌈과 족발을 남기고 가시는 것을 보면
내 새끼 미움받은것 모냥.. 안타깝습니다.
그렇다고 다시 상에 내지 않아요.
가끔.. 너무 먹고싶은 족발이 한가득 남았을때는
그저 깨끗한 부위 모아다가...
남이 아닌
제가 먹습니다. ^^;;;;
그것가지고도 뭐라시진 않겠죠?
이런 일이 생길때마다 정말 속상합니다.
매번 아니다아니다 할 수도 없고..
그렇지 않은 곳도 많다고.. 제발.. 믿어주세요.
새벽 1시 30분이 되어가는 지금...
아직도 손님 가시곤 난 자리 손걸레질하고
주방 바닥을 닦고 렌지후드 닦아대고
행여 물때라도 낄까...
주방의 물기 다 닦아내고
행주며 다 삶아서 널고 오느라
아무리 빨아도 지지 않는 땀내나는 티셔츠를 입고 올
신랑을 생각하니...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속상하단 말로 다 표현 못할 만큼의
슬픔이 밀려옵니다.
1. 저...
'08.9.1 1:26 AM (125.141.xxx.23)1234님의 식당을 알고 싶어요.
그런 식당이라면 정말 단골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식당과 손님 사이의 불신의 벽... 이걸 어찌 없애야 합니까?
그게 없어져야 식당이 더 잘 될텐데요. 주방 오픈이라도 하던지... 여튼 뭔 수를 내야 할 것 같아요.2. 토닥토닥
'08.9.1 1:27 AM (61.66.xxx.98)단골 손님들은 알고 계실거예요.
요즘 사람들이 재활용 안하는 곳을 찾아보려고 애쓰고 있쟎아요.
물로 도매금으로 욕먹는게 속상하시겠지만,
어찌보면 반찬 재활용 안한다는 소문나면 손님들이 더 많이 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장사 대박나세요.^^3. .
'08.9.1 1:32 AM (118.37.xxx.198)원글님 같은분도 있지만 대개 재활용 하는 곳이 많아서 그래요.
그렇게 하시겠지만 상 치울때 한곳에 다 모아서 가져가는게 믿을만하고 다음에 또 가게 되더라구요.
원글님 식당은 안그렇겠지만 방송에 나오는 곳들도 유통기한 지난 식재료들 자기들이 먹으려고 뒀다는둥 그러잖아요.
힘드셔도 믿음 주면 단골 많이 생기니까 일하는분께 상 치울때 전부 한곳에 모아서 치우라고 하세요.
그런 곳이 별로 없어서 그런 식당 보면 주변에 소문내고 그러거든요.4. 악세사리
'08.9.1 1:44 AM (219.254.xxx.136)서울이세요? 배달하시나요?
믿고 배달시킬데가 없어요 ㅠㅠ
저희 동네는 맛도 조금;;;;
위치 알려주시면 안되나요5. 나두,,
'08.9.1 2:33 AM (211.223.xxx.104)장터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처럼 여기 82회원분들중 음식점 하시는 분들
명단이나 위치 좀 알 수없을까요?
그런 분들 주방 공개좀 하시고 위생상태 그런 것 좀 알리시고 해서
저처럼 비위 약한사람인데 점심 사먹어야하는 82회원들 가서 단골하면 좋을텐데요.
정말 도시락 싸 다닐 상황은 아니고 (게을러서) 밥은 먹어야 하겠고..
죽겠습니다..밥 먹을때마다 반 포기 상태로 당연히 조미료 왕창 썼을꺼야 ,,당연히 재활용했을꺼야..
당연히 설겆이 대충했을꺼야,,,이러면서 먹는거,,,미치겠어요,,
양이 적어도 좋고 반찬수 적어도 좋고 맛이 좀 없어도 좋아요,,
양심적으로 깨끗하게 만들었다는 믿음을 갖고 밥 좀 먹었으면 합니다..
님 어디세요?
저 찾아가고 싶네요.6. ...
'08.9.1 3:10 AM (116.37.xxx.9)원글님처럼 양심적인 분도 계시지만 대부분이 그런것은 어쩔수없는 사실인거 같아요.. 바로 어제 바닷가 근처 횟집에 갔어요.. 안그래도 그전날 티비본탓에 들어가자 마자 상치우는거 유심히 봤네요.. 정말 그 전날 티비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상황이 연출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질색을 하고 물었죠.. 지금 뭐하는거냐고.. 김치냉장고에 손님먹던 김치 왜 넣냐고 하니.. 더 황당한거... 김치 아까워서 손님상에 내놓는거 아니고 집에 가져갈려고 그런답니다... 참내.. 여튼.. 시부모님이랑 함께간 자리라 노인네도 불편할까봐 그냥 조용히 주의를 주고.. 밑반찬은 손대지않고..(그좋아하던 쌈장도 손대지 않고..ㅠ.ㅠ) 회만 먹었어요... 여튼 청결불감증... 어떻게 텔레비젼 나오고 난 바로전날도 똑같을수 있을까요....
7. 음식 재활용은
'08.9.1 7:07 AM (125.176.xxx.10)주인장 왈 내맘대로지
원글님 같은분만 계시면 그런일이 방송 탈 이유없지만
이렇게도 구별할수있겠네요
반찬이 푸짐하게 나오면->재활용하는 집
한입거리로 나오면->재활용 안하는 집
뭘 믿고 살아갈꼬 이 누무세상
그래서 어르신들은 집 밥을 좋아하시나?8. 원글님
'08.9.1 8:09 AM (211.244.xxx.118)장터에 공개하시기 바랍니다.
원글님 식당 같은 곳은 정말 널리 알려서 잘 돼야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보쌈 무척 좋아하는데 좀 멀어도 원글님 보쌈집 가고 싶어요.9. key784
'08.9.1 3:17 PM (211.217.xxx.158)1234식당 어디신가요?
공개해주시면 자주 이용할게요.
저는 회사에서 매일 밥사먹는데요.
엄마손맛 처럼 맛있게 해주는 식당을 자주 이용했었어요.
반찬 재사용한다는건 워낙 대놓고 해서 알고있었는데..
그런곳은 꼭 주방이 비위생적이더라구요..
콩국수에 바퀴벌레가 헤엄치고 있는걸 발견한 후로는 절대 안가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현상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깨끗하게 양심적으로 하는 곳을 알수만 있다면.
거기만 이용할텐데.. 정말 내돈주고 먹지만.
밥먹은것 같지 않고 속이 풀편한 하루하루 입니다...10. 카르페
'08.9.1 5:22 PM (218.39.xxx.170)식당이 어디신가요 믿고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식당 알아두는 것두 좋을듯 한데
공개를 하시던지 아님 쪽지로라두 위치와 전번 알려 주세요11. wooahancho
'08.9.1 10:54 PM (59.10.xxx.67) - 삭제된댓글저두 궁금합니다. 위치랑 상호랑... 혹시 곤란하시면 쪽지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