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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시사진단' 을 보고
아침프로에 이명박정권 6개월이란 제목으로 이야기하는데 거기에 박형준 청와대홍보기획관이 나왔다.
거의 이메가의 실세중 하나라는데 건의해도 이메가가 하고싶은대로 하니 나름대로 애환이 많겠다싶긴했다만
오늘보니 목소리에서 힘도 빠지고 눈도 풀리고 전혀 맥이 없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이야기라고하는게 고작 애들을 볼모로 내세워 시위에 나오는게 잘못됐다거나 불법시위는 엄단해야한다는 소리나 하고있다가 김민웅교수께 얻어맞았다.
애들과 함께 나간다는건 그만큼 그 시위가 안전하게 진행이 되리라는 믿음이 있었기때문인데 그 믿음을 깨트린게 시위대였을까? 경찰이었을까.
머리가 제법 잘돌아가실것같은데 이제 그만 발뺄때라고 생각이 되지않으시나.
1. 반딧불이
'08.8.31 10:18 AM (125.182.xxx.16)박형준 이 사람 386 운동권 출신으로 변절한 사람입니다. 같은 운동권 출신인 부인을
버리고 돈 많은 여자와 재혼했죠. 이번 국회의원 선거 때 박사모에서 나온 후보가
이혼전력을 걸고 넘어가 흑색선전으로 박형준을 물리치고 당선됬죠.
그래서 교수로 돌아가나 했더니 얼마 못가 이메가가 주위에 사람이 없으니까
또 불러들이네요. 시류에 따라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하는 이런 사람보면 입맛이 씁니다.2. phua
'08.8.31 10:55 AM (218.52.xxx.102)지금 저희와 같이 촛불을 든 사람중에도 저런 사람이 생길까요?
가슴이 서늘해 집니다, 오늘 아침 날씨처럼요,,,3. 근데
'08.8.31 11:04 AM (61.75.xxx.12)맹바기측 사람은 2명이고 반대측 인사는 1명 나왔네요..이것도 방송장악의 영향인거같은데요..
박효종 이 할배 뉴또라이계열로 맨날 나와서 헛소리하는 사람인데..4. 이그
'08.8.31 11:50 AM (124.5.xxx.56)뉴또라이 효종은 왜 나왔는지 의문스러울 정도로 뜨뜨미지근한 발언만 일삼더군요.
5. 우리편
'08.8.31 2:08 PM (61.101.xxx.212)성공회대 교수님인가 어쩜 그리 조목조목 말쓰 잘 하시던지
최근에 수경스님 말씀처럼 제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물론 상대편은 전혀 안들으니 에휴.. 허공에다 소리치는 것 같은 답답함..6. 정정
'08.8.31 2:45 PM (222.236.xxx.80)반딧불이님...
같은 운동권 출신 부인을 버리고...는 진실 아닙니다.
박형준의 행각을 알고 부인이 이혼을 요구한 것입니다.7. 반딧불이
'08.8.31 4:28 PM (125.182.xxx.16)이래서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것을 항상 느끼게 되는데요...
그 부인 되시는 분을 모욕할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저는 '버리고'를
그냥 '저버리고' 정도의 의미로 쓴 건데 껄끄러운 분들이 계셨으면
사과드립니다.8. 사랑과
'08.8.31 5:27 PM (118.34.xxx.136)정의를 저버리고 택한 권력과 부에서 그는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있을까요?
이 땅의 수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듯 그 또한 불쌍한 영혼이군요.9. 펌글인데...
'08.8.31 5:51 PM (124.51.xxx.152)더 중요한 건 kbs의 변질이죠...사장을 강제로 바꾸더니.... 꼴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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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8월 31일아침의 토론프로그램인 일요진단 에서는 kbs의 패널선정방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김민웅성공회대교수한사람과 박형준홍보수석과 박효종윤리교수 두사람으로 1:2의 불공정한 패널 편성을 해서는 진보와 보수의 균형잡힌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
전에는 이런식의 불공정한 패널선정은 없었다.
또한 시작부터 사람수를 이렇게 불공정하게 배치할 뿐만 아니라...토론의 진행에 있어서도 먼저 박효종윤리교수가 보수 쪽의 목소리를 냄으로써 시작하고, 김민웅교수의 주장을 가운데 끼어넣은 다음, 마지막 결론은 박형준수석이 정부쪽 목소리로 결론을 내는.... 이러한 샌드위치방식의 토론순서배열은 여론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기위해서 독재정권하의 어용방송이 흔히 사용해온 전가의 보도다.
진보쪽의 목소리를.... 매우 소수의 목소리로 조작하고 보수와 정부쪽의 목소리만을 크게 증폭시키는 이러한 교묘한 여론 조작은 민주사회의 토론이라고 볼 수 없다.
kbs사장에게 얼토당토않는 누명을 씌워서 강제로 퇴출시킨후.... 드디어 시작되는 이러한 낯뜨거운 조작 토론 방송으로 속여넘길 만한 우매한 국민은 이제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kbs는 명심해야한다.
kbs는 부패한 정권의 나팔수로 전락함으로써 국민을 배반하고....공영방송으로서의 자존심을 잃는 수치스러운 일을 더이상 되풀이 하지 않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