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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들키우시는분~

애견 조회수 : 688
작성일 : 2008-08-31 09:58:14
어제 저희 남편이   토이푸들이라고 한 마리 사 왔는ㄴ데   배꼽처럼 배 중간에 큰 혹이 있네요.

혹시 병이 있는 건 아닌지, 애견센타에서 사 왔다는데  걱정이네요.

글고 첨 오면 낯설어서 그럴까요?

밤새 낑낑대고  하더니 아침에 밥을 줘도 안 먹어요.  계속 낑낑거리며 웁니다.   물만 조금씩 먹고요.

배부분이 뚱뚱하고  어제 사올때 그 샵 아주머니가  밥을 먹어서 배가 불룩하다고 하더랍니다.

아시는 분 꼭 좀 알려 주세요.


오늘 그 가게가 문을 열지 모르지만    좀 알고 가 볼려고  합니다.

답변 꼭 부탁합니다.

IP : 125.134.xxx.11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윌마
    '08.8.31 10:11 AM (121.134.xxx.20)

    저희집에 토이푸들 키우는데 배에 혹은 없는데 이상하네요...
    처음 온 몇일은 밤에도 계속 울고 그러기는 하는데 곧 적응되구요..
    근데 아무래도 배에 혹이 있는 것은 정상은 아닌 것 같네요.. 제 생각으로는 다시 데려다 주시고 환불 받으세요..
    정들면 보내기 정말 힘들어요. 특히 아이들은 정든 강아지 (저희 딸은 2달키운후 어쩔 수 없이 친정으로 강아지를 보냈는데..) 보내고 나면 심리적 후유증이 상당합니다.

  • 2. 애견
    '08.8.31 10:12 AM (125.134.xxx.116)

    환불 받을수는 있는건가요?

  • 3. 단미
    '08.8.31 10:20 AM (121.180.xxx.80)

    아마 남편분이 사올실때 계약서같은거 쓰셜을텐데~
    저가 알기론 그 강아지를 사오신가격대에 맞는 강쥐로
    교환하거나 아님 50%정도인가 환불받을수 있는걸로 압니다...

  • 4. 깜찌기
    '08.8.31 10:51 AM (219.241.xxx.26)

    저도 오래전에 푸들 키웠었는데 목욕시키다가 유두 근처에 혹 같은게 만져져서 병원에 데려갔더니 유방암이라고 하네요.
    사람하고는 다른지 곧 수술시키고 별일은 없었는데 별로 좋은 징조는 아니네요.
    푸들이 참 예쁘고 영리해요.
    별일 없이 잘 키울 수 있으면 좋을텐데.

  • 5. 샐리맘
    '08.8.31 10:53 AM (118.38.xxx.204)

    저희 강아지 토이푸들이어서 얼른 글을 씁니다.

    5년전에 샐리가 우리 집에 왔을 때 내내 긁고, 지나간 자리에 비듬이 떨어지고
    쳐다보면 눈망울만 초롱초롱할 뿐.. 용변도 쉽게 못가리고
    병원에 가니 다시 보내라하시는데..

    아이들도 아토피여서 마음이 아프지만, 데려다주고 집에 오니
    남편이 그 애 4개월이어서 다른데 가기도 힘들고, 피부도 안좋은 애를 누가
    데려가겠냐고....우리와 인연이 닿아서 온 애이니 다시 데려오라고 해서..
    샐리와의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이 병원 저 병원 좋다는데 다니고, 약용샴푸로 씻기고, 먹이고,
    어느새 깨끗해져서...얘를 그 때 보냈다면, 어떻할 뻔 했나..

    지금은 정말 예쁜, 가족의 일원입니다.

    원글님, 병원에 한 번 가셔서 검진을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별 문제 없는 아이도 데리고 오면 검진을 받고, 예방접종도 해야 하거든요.

    강아지 구매가 아니라, 입양으로 생각하는 분이 많아지셨으면 합니다.

  • 6. 잘 키우세요.
    '08.8.31 11:31 AM (122.32.xxx.17)

    배에 혹처럼 튀어나온 것은 탈장 같은데요. 출산시에 어미개가 탯줄을 끊을 때 잘못 끊으면 참외배꼽처럼 튀어나온다고 하더군요. 탈장때문에 당장 어떻게 되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성견이 되었을 때 그 부분이 딱딱해지면 수술시켜줘야 할꺼에요. 어린 강아지라 밥을 안 먹고 낑낑대는 것은 당연하니 사료를 물에 불려 조금씩 자주 주시고 일주일 정도 있다가 병원에 데려가셔서 건강검진하고 예방주사를 맞춰주세요. 처음이라 불안하시겠지만 가족으로 받아들이신 거니 인내심을 가지고 오래도록 건강하게 키워주시길 바랍니다.

  • 7. 광팔아
    '08.8.31 12:33 PM (123.99.xxx.25)

    애 한건가..
    푸들 이야기 나오니 워싱턴포스트가 또 먼 일로 이 개를 씹을까 하고는..

  • 8. 제가
    '08.8.31 1:21 PM (116.123.xxx.86)

    알기에도 탈장같네요. 생명에 지장있는것도 아니고, 당장 치료를 요하지도 않아요.
    윗분도 언급하셨다시피 말랑하면 수술할 필요없고, 딱딱해지면 수술시켜주시면되요.
    이왕 데려온 강쥐 이 일때문에 파양하지말고 잘키워주시면 좋겠어요.

  • 9. 아참
    '08.8.31 1:24 PM (116.123.xxx.86)

    배부분이 빵빵한것은 우리 강쥐도 2개월쯤 데려왔을때 배가 터질듯이 빵빵했었는데, 좀 지나니
    괜찮아졌어요. 지금은 3살인데, 너무 건강해요.

  • 10. ..
    '08.8.31 2:08 PM (220.71.xxx.193)

    애견샵에 바로 가서 환불 요청하시기 보다는 조금 발품파시더라도 병원 가셔서
    정확히 물어보시고 그 후에 키우시거나 다시 돌려보내시거나 결정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처음이라 강아지가 낯설어서 낑낑대고 밥 안먹는것 맞구요, 시간 지나면 익숙해져서 애교부려요^^
    애견샵에선 강아지 내 보내기전에 밥을 왕창 먹이는지 어쩌는지 꼭 배가 빵빵해져서 오더라구요.

  • 11. 환불
    '08.8.31 2:30 PM (125.187.xxx.90)

    이라는 용어는 생명이 있는 존재에겐 참 뜨악한 단어인거같습니다.
    윗분말씀대로 그 녀석도 나하고 인연이 닿아 우리집에 온것이라 생각하시고,
    일단, 병원부터 가셔서 진료받아보시는게 어떨까요.
    단지, 물건의 개념으로 생각한다면 바로 애견센타에 가서 환불받는게 당연한거지만,
    물건이 아니잖아요.
    상태로 봐선 이상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애견센타에선 그 푸들은 단지 물건일 뿐입니다
    그 푸들값에 병원비를 포함해서 되팔지 못하므로, 적절한 치료따윈 하지도 않을거구요.

  • 12. 제발...
    '08.8.31 3:45 PM (219.250.xxx.23)

    환불은.....정말 아니예요..ㅠ ㅠ
    인연이구나 하시고 정성을 다해 키워주시면 안될까요????

  • 13. 저희 개도...
    '08.8.31 5:43 PM (122.32.xxx.141)

    5년 전쯤...탈장이 된 나이 좀 있는 요크셔를 키우게 됐습니다.
    배꼽 부분이 탈장이 돼서 불룩 한 상태로 왔습니다.
    그 부분을 살살 문질러서 밀어 넣어주면...
    쏘옥 들어가고...조금 있다가 다시 튀어 나오고 하더군요.
    그냥 두어도 괜찮다고 했지만...
    동물명원에 가서 수울해주고 말끔하게 좋아졌습니다.
    밥도 더 잘먹고 놀기도 더 잘놀고...
    지금까지 제 옆에서 아주 이쁘게 크고 있습니다.

    병원에 가셔서 수술좀 해주고 키워 보시면 어떨가 합니다.
    푸들 참 영리하고 애교가 많은 품종입니다.

  • 14. 키우던 푸들
    '08.8.31 6:33 PM (125.31.xxx.2)

    전에 키우던 푸들이 그랬어요
    병원에서 탈장이라고 했어요
    큰일은 아니고 나중에 문제가 되면 수술한다고 해서
    걱정안하고 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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