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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 돈빌려도 될까요
우리집 전제산 500만원
임대아파트 입주를 해야하는데
천만원이 더 필요해요
친정에 말할까요
은행 대출 받아달라고 갚는건 우리가 한다고
우린 신용이 안좋아 대출 못받거든요
한군데 알아봤는데 못해준다네요
쥐뿔도 없는 시댁은 기대도 안하고
엄마나 아빠 한테 얘기해야하는데
나 정말 나쁜 딸년같아요
울 친정 집살때 내가 천만원 보탰거든요
그돈이 자꾸 생각나요
아쉬운데로 자꾸 생각나는데 참 내가 왜이래 됐는지
친정에 손빌리는건 못할짓이죠?
1. 마눌아
'08.8.31 1:59 AM (118.176.xxx.101)전 반대해요!! 어려우면 어려우신대로 전세대신 월세라도....친정에 찔끔찔끔이라도 돈 빌리거나 얻어쓰면 그거 남자들 고맙게 생각하기보다 ....버릇될까 싶네요...그리고 친정에서 돈 빌려다쓰고 갚는사람 별루 못봤어요...하여튼 반대이유 말하자면 너무많아서요...어찌됐든 전 반대하고 또 말리고싶어요.. 친정 집살때 천만원 보탠거 걍 잊으세요...부모님 키워주신거생각하면...나중에 애기낳고 원글님이 자식키우시면 그돈 생각도 안나실듯 싶네요....
2. 한심이
'08.8.31 2:05 AM (119.64.xxx.140)남편은 반대하고 제가 하자는 입장이예요
저 나쁜 딸이죠 하지만 여기서 더 살다가 돌아버리거나 우울증 걸릴거 같아요
제 신세한탄도 사연이 기네요 그래서 이런생각하면 안되는거 아는데도 그렇게 되네요3. 궁금해서
'08.8.31 2:18 AM (211.117.xxx.148)그렇게 심각하게 우룰즐 걸릴것 같으면
친정엄마한테 말해보세요
그리고 갚으신다고하고요
부모 자식간에 못할 말이 어디 있겠어요
거꾸로 친정이 그리 되면 님도 해드렸을꺼 아녜요
다만 친정이 그렇게 천만원 내놀 능력이 되시냐는거죠4. 궁금해서
'08.8.31 2:19 AM (211.117.xxx.148)우룰즐-우울증으로 정정
5. 흠.........
'08.8.31 2:21 AM (61.66.xxx.98)친정에 여윳돈이 있다면...부탁해 보실 수도 있는데요.
대출을 받아서 해달라고 하는건 아닌듯 합니다.
여윳돈 빌려주는건 최악의 상황에서 못받게 돼도 자식준셈 치면 되지만...
대출은 그게 아니니까요...
지금 사시는 곳이 너무 힘드시면,
그 가격에 맞는 곳으로 다른곳을 찾아보세요...
힘내세요.6. 저도~
'08.8.31 7:08 AM (121.182.xxx.28)얼마전 집살 때 빌렸어요.. 오천만원... 이자는 못드렸지만 갚았어요.
전 집팔리면 확실히 갚을 돈이었는데도 남동생들이 싫어하더군요.
친정엄마 여유돈인데도 지들이 왜 난리인지...남동생들은 수시로 엄마돈 갖고 가면서
갚지도 않아요.
암튼 그일로 다툼 있고 남매간에 정 떨어졌네요.7. ...
'08.8.31 9:14 AM (121.152.xxx.160)상황은 딱하시지만 부모님께 대출까지 받아서 빌려달라고 하시는 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만일 못갚게 되면 전부 부모님이 떠안아야 되는데, 부모 입장에선 형편 어려운 자식에게 대놓고 말씀은 못하시고 속앓이 하시게 됩니다. 원금은 그렇다 쳐도, 매달 정해진 날짜에 이자 조차 몇번 못내게 되면 은행에서 독촉전화 정말 많이, 수시로 옵니다.
여윳돈이고, 일정 기간 안에 확실히 갚으실 수 있으면 말씀드려 보시고요.
입장을 바꿔 친정이나 시댁 식구들 누군가가
신용 안된다고 님께 대출해서 빌려달라고 하면 어떨까 (더군다나 서로 고만고만한 가정형편인 것 뻔히 알면서) 생각해 보시면 좋겠어요.8. 정말
'08.8.31 11:54 AM (118.220.xxx.70)죄송한 말씀인데요............
[그정도를 대출할 능력이 안되는 사람은 갚을능력이 없는 사람이다.]가 딱 정답이예요.
님이 친정에 보탠것 있으니까 부모님이 현금이 있으시다면 말을 꺼내 볼 수도 있지만,
대출은 아닌것 같아요.9. 전 재산이
'08.8.31 12:21 PM (121.138.xxx.62)500만원 이시라니.....사정은 정말 딱하시네요
집 살때 보탠 천만원은 부모님께 그냥 드린셈
치신건지 아님 후에라도 받기로 언급이 되신건지....?
부모님이 여유돈을 조금이라도 갖고 계신다면 말씀드려도
괜찮겠지만 대출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에구... 다른 방법을 찾아보심이...힘내세요~10. 반대,,
'08.8.31 3:11 PM (219.254.xxx.110)저도 반대해요,,,
제가 아는분도 임대주택 들어가면서 아기낳고 맞벌이할수 없고,, 신랑도 잠시 놀게되어 넘 힘들어했는데,, 친정엄마가 돈좀 해주셨는데,, 신랑은 정말 하나도 고마워하지 않아요,,
나중에 친정에서 반찬이며 물건 갖고갈때마다 이제 당연한줄 알아요..
친정이 넉넉한거 아니라면,, 웬만하면 손벌리지 마세요,,
신랑들 정말 고마운맘 없고,, 나중에 갚지 않으면 안되겠냐고 나올꺼예요..
그냥 쪼들리면 쪼들린데로,, 형편에 맞게 사는게 낫지 싶네요..11. 미안하지만
'08.8.31 5:19 PM (125.129.xxx.23)저도 반대예요.
친정에서 오는 거 하나도 반가워 안해요
특히 남편은 반대라면서요.
괜히 잘못되어 친정부모님만 마음 고생합니다.12. 어렵지만
'08.8.31 5:24 PM (116.32.xxx.46)정말 안밖으로 다 어려운것 같내요.
임대아파트라도 들어 갈 수 있다면 친정에 말 해보세요.
예전에 내가 준것 달라고가 아니고 대출 좀 부탁드리고 (할 수 있다면하고 어려우면 하지 마세요)
그리고 갚아 나가세요.
아마도 친정집에서도 상황이 괜찮다면 내가 말하기전에 주셨을것이지만 다 같이 어려우니
잘 헤쳐 나가세요.13. 반대
'08.8.31 6:13 PM (125.187.xxx.90)입니다.
친정에서 빌린돈은 안갚아도 되는 돈인줄 압니다. 남자들이..
그리고, 빠듯한 살림에 갚기도 어렵구요.
능력안되시면 안되는대로 사세요.14. 어떱니까
'08.8.31 7:54 PM (122.42.xxx.184)친정이 형편이 괜찮다면 빌려될꺼 같은데요 아직은 형편이 어렵다면 .......아는 친한분한테 빌리면 어떨러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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