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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날이면 꼭 속이 상하네요
올해는 미리 이야기를 했지요. 내 생일날 어떻게 해줄거냐고...
별 생각이 없다네요.
시어머니가 교통사고로 입원을 하셔서 울 집 가까운 병원에 계시는데 아침저녁으로 굽어다 보고
드실 것 만들어다 드리고, 직장도 다녀야 하고...
시동생네가 내려온다고 하니 펄쩍 뛰시면서 올 필요 전혀 없다시는 어머니~
(시어머니는 나랑 코드가 많이 맞는 편이신데 이 분도 무심의 한 지존이시다)
그럼 나더러도 올 필요 없다 해주셔야지요.
(나 혼자 심통이 나있습니다)
어머니도 며느리 생일인줄 전혀 모르고(20년동안 딱 한번 기억하시더만요) 퇴근하고 내내 병원에
있는데 갑자기 울컥하는 마음이 드네요
친정엄마에게 일이 있어 전화했더니 이 분도 전혀 생각이 없고만요.
언넘은 저녁이나 한끼 같이 먹어주면 되겠지 생각하길래, 나는 알아서 먹을테니 해결하고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우리 늦둥이 막내가 엄마가 제일 좋다고, 내 사랑, 내 사랑~ 하느님의 선물이라고 편지를 써줘서
그나마 서운함이 쪼깨 사그라지네요.
울 막내(초딩2) 하는 말이
"엄마, 엄마 생일인데 아빠가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으니까 엄마도 아빠 생일날 아무것도 안해주면 되지요!"
합니다.
내일은 나가서 벼르고 벼르던 포트메리온 커피잔 세트를 팍 질러버리고
출퇴근때 타고 다닐 자전거도 한대 사버리고 들어올까 싶네요
(아, 이 놈의 소심증!!! 몇달을 벼르고 벼르면서도 막상 사지 못하는 이놈의 소심증이라니!!! 흐억!)
1. 푸르른날
'08.8.29 8:51 PM (58.122.xxx.203)생일 축하드려요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 굿아이디업니다
선물 꼭 사세요2. 생일 축하드려요
'08.8.29 8:53 PM (125.176.xxx.78)사고 싶은거 꼭 사세요.~
기분 푸시구요..3. 축하해요
'08.8.29 8:57 PM (116.37.xxx.44)좋은거 사세요
자신에게 좋은 선물하세요
우리 소심하지 맙시다.
나도 내 소심이 싫어,싫어4. phua
'08.8.29 9:18 PM (218.52.xxx.102)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무심한 ㅇ ㅓ ㄴ ㄴㅓㅁ 땜시 2년, 속 좀 타다가
꺄끗이 치워 뿔고, 혼자 자축합니다,
옷, 구두, 금붙이,가방,등등,,,
제 취향에 맞게 사니 지금도 뽐나게 입고,차고,들고 한답니다,
최선이 안 되면??? 차선,차차선이라도 챙깁시다,우리,,,5. 축하드려요
'08.8.29 9:23 PM (219.248.xxx.91)축하드립니다 ^^
6. 축하
'08.8.29 9:49 PM (118.47.xxx.191)짝짝짝
생일 축하합니다. 건강하고 행복 하세요. 막내 궁뎅이는 두번 더 두드겨 주세요.7. 사세요..
'08.8.29 11:27 PM (125.187.xxx.90)포트메리온찻잔, 자전거..
꼭 사세요.
그래도 이쁜 아드님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다 필요없습니다..
이쁜 울 아들만 있음 장땡입니다요^^8. 제가
'08.8.30 12:51 AM (121.140.xxx.62)축하할게요~
12시가 지났지만....
막내와 근사한 레스토랑가서 디너를 즐기심이 어덜까요?
저도 늘 그렇게 해결해요.우리아이들과....9. gg
'08.8.30 8:11 AM (125.133.xxx.208)축하드려요....
저도 내일 생일인데 아무도 모르네요..
결혼18년동안 그래왔지만.....혹시나 했더니 역시나...10. 1
'08.8.30 9:03 AM (58.230.xxx.246)아유 막내 너무 예쁘네요
울늦둥이 막내는 1학년 ...
막내들은 왜이리 이쁜걸까요11. ...
'08.8.30 9:40 AM (210.180.xxx.126)찻잔 사시면 남편에게는 그 커피잔에 커피 타 드리지 마세요. ㅋ
막내랑 둘이서만 맛있게 타드시고...
자전거 꼭 사시고 내년 생일때는 새 차 한대 뽑으시도록 지금부터 준비하세요~~12. 저도
'08.8.30 11:28 AM (220.123.xxx.224)올해부터는 생일, 결혼기념일, 크리스마스, 이렇게 세 차례 제게 큰 선물을 주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생일에는 가방을 하나 질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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