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서울에서 한달간 뭘 할 수 있을까요?
서울은 1년에 한번 정도 가곤 하는데 항상 비행기나 열차로 가고 목적지까지 지하철이나 택시로 움직여서 지리를 하나도 몰라요.
이번에 묵을 곳은 종로구 수송동이라고 합니다. 시청하고 가깝다고 하네요.
낮에는 하루 종일 혼자 있어야 해요.
한달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주변에 꼭 가봐야 될 곳이나 아님 먹거리도 좋구요.
서울 계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거기서 청계천도 가까운가요?
시골 사람 길 잃어버릴까봐 걱정도 되고, 아까운 시간 그냥저냥 보내버릴까봐 알차게 계획을 좀 세우고 싶습니다.
꼭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
'08.8.28 11:46 AM (203.142.xxx.230)주변 아니라 여기저기 다니셔도 되겠네요.
길을 왜 잃어버려요^^;;;
청계천은 물론 가깝구요.
오히려 엄마가 시간 빡빡하게 여기저기 뛰어다니시게 될지도 모르겠는데요?2. ㅇ
'08.8.28 11:46 AM (125.186.xxx.143)종로라, 동대문,명동, 남대문, 인사동, 방산시장,삼청동, 청계천 다 가깝네요..
3. 많죠
'08.8.28 11:57 AM (220.75.xxx.243)구경거리야 많죠.
경복궁, 인사동, 남산, 종로, 명동, 남대문시장 등등..
강남쪽으로 넘어오셔도 할것 많고요.
돈만 준비하시면 즐길거리가 넘치죠.
서울 살아도 매일 집에서 방콕 하고 신발도 안신어보고 사는 사람이라 원글님이 부럽네요.4. 하하하
'08.8.28 11:57 AM (221.153.xxx.121)길은 종로 몇가에서 지하철 내려야 하는지만 아시면 어디서든 돌아올 수 있잖아요 많이 돌아다니시고 물 좋은(? ) 서울 확 느껴보십시요 산경험이 재산아닙니까
5. ....
'08.8.28 12:02 PM (211.110.xxx.158)지하철만 타고 누비셔도 가실곳 무궁 무진입니다 .버스처럼 헷갈릴일도 없이 안내판따라 다니시면 길 잃을걱정도 없구요
6. 물어보세요
'08.8.28 12:08 PM (116.122.xxx.243)길 다니시다가 모르겠으면 물어보세요. 서울 여기저기에는 항상 사람이 많아서 물어보기도 쉬워요.
7. 서울가이드?
'08.8.28 12:29 PM (218.51.xxx.33)수송동이면 정말 갈 곳 가까이에 많네요.
근방에 서울의 역사들이 즐비하고, 화려한 곳 소박한 곳이 공존하는 쪽이 북촌이에요.
광화문 교보문고에 들르셔서 서울 나들이에 대한 책 몇권 한번 보셔요.
요즘 서울 골목길이나 북촌이나 서울예찬으로 가득한 책들이 많이 나와 있어요.
약간 어려운 텍스트에서부터 맛집, 산책하기 좋은길 등 쉽게 풀어진 책들도 있구요.
그 책들 중에 원글님께서 가고픈 곳을 소개하는 책이 있으면 한권 구입하셔서
갖고 다니면서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8. 학원..
'08.8.28 12:57 PM (218.151.xxx.43)평소에 배우고 싶은 것 있으셨으면 학원 다니세요.^^
서울 다닐때는 직장 다니느라 시간적, 정서적 여유가 없었고
시골에 오니 그런 여유는 생겼는데
배울 곳이 없네요.
돌아다니는 것도 하루 이틀이면 시들해질텐데
헬쓰나 수영이라도 한 달 끊어서 다니시고
(정기적으로 다닐 곳 마련^^)
여유시간에 놀러 다니세요..
길 잃어 버릴 위험은 없어요.^^
서울 사람들도 서울 지리 잘 모르니, 부끄러워 하지 마시고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보시고요.9. 좋은
'08.8.28 3:49 PM (211.237.xxx.8)공연이나 전시회같은것도 생각해 보심이 어떨지. 덕수궁 미술관에서 라틴아메리카 거장전하고요, 종로2가 점프 전용극장에서 점프도 보시고, 동대문 시장도 가까우니 하루 다녀오시고, 근처 비원이나 종묘같은곳도 다녀보시면 돈도 안들고 알차거든요. 지하철타고 대학가에 가보셔도 되고, 인사동도 다녀보시고 가실곳 많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