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선교 음악회를 하는데
피아노 반주자 이름만 빠져있습니다.
포스터에도, 초청장에도...
선교..음악회인데,
척박한 땅에서 자신의 이름도 없이
헌신하는 사람들도 있건만,
제가 가진 재주를 그저 이름 없이 나누워 주는 것에 감사해도 좋겠건만,
맘이 좋지가 않습니다.
오른손이 하는 일,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것만,
포스터와 초청장에 다른 연주자 이름들 다 있는데
제 이름만 빠져있는것을 보니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당연한 마음일까요?
신앙이 부족해서일까요?
애들데리고 연습하랴, 리허설하기도 힘든데,
못하겠다고 해도 될까요...
오랫동안 믿음생활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과연 기금마련하는 음악회들이
정말 하나님 기뻐하시길 원하는 찬양인지,
음악가들이 활동하기 좋은 종교 무대인지...
솔직히 맘에 확신이 없습니다.
이럴때 기획자에게 연락해서 반주자는 이름이 빠져있네요...
말하고...
그 다음에 어떻게 말하는게 지혜로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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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름만 빠져있을땐 어떻게 할까요?
코스모스 조회수 : 1,156
작성일 : 2008-08-28 08:55:03
IP : 125.246.xxx.1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름 올리셔야죠~
'08.8.28 9:05 AM (222.64.xxx.155)요새 프린터 좀 좋아요..?
다시 인쇄할 수 없으면 한줄 스티커로 붙이는 방법도 있잖아요.2. ...
'08.8.28 9:35 AM (211.210.xxx.30)한명만 빠졌다면 실수겠죠,
실수는 바로잡아야하니 빨리 전화하세요.
인쇄 들어가기 전에요.3. ㅗ스모스
'08.8.28 9:44 AM (125.246.xxx.194)원글자입니다.
인쇄가 벌써 다 되었는데요...4. 뽐뽐
'08.8.28 9:59 AM (152.99.xxx.12)실수겠죠^^ 근데 피아노 반주자게 젤 중요한거 아닌가요?
말씀하시고 스티커라도 붙여 달라고 하세요. 서운한게 당연하죠!!!5. 인간이면
'08.8.28 10:18 AM (118.91.xxx.8)당연한 겁니다.. 그런경우 스티커 붙이는게 당연한 겁니다.
괜한 자책 마셔요..6. 저도 반주자..
'08.8.28 10:45 AM (122.35.xxx.82)같은 반주자이어서인지 저는 서운한게 아니라 화가 나네요.
내 이름이 대외적으로 꼭 밝혀져야한다는 차원이 아니라,
기획한 사람에게 반주자라는 존재가 자리하지 않다는거거든요.
저는 악보도 단원들과는 다르게 스프링으로 제본해줍니다.
그래야 악보가 잘 펴지거든요. 악보앞면에 제 이름도 넣어줍니다.
신앙심과는 별개입니다
강력히 말씀하세요7. 빨리연락하세요
'08.8.28 12:00 PM (58.76.xxx.10)괜히 말하기가 좀 ..그렇고
그런생각 하는데요
행사 같은 일하다 보면 이런일 많이 생기는데요
빨리 연락 하세요
기획자나 책임자가 알아서 처리 합니다
쑥스러워 할 필요 없습니다
배포하기 전에 빨리 연락 하세요
이름 빠졌다고...8. 담당자에게
'08.8.28 2:18 PM (125.178.xxx.15)좀 마음이 상하니
스티커 아주크게 붙여달라세요
안그럼 더 맘 상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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