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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때 광주에 내려왔던 군인들은
이라는 글을 뒷쪽에서 보았습니다
댓글들을 보노라니 경상도 인구가 많기 많구나 느껴지네요
은근슬쩍 감싸안기
몇년 전부터 끊임없이 시도되고 있는 전두환 기념관 건립을 주장하는 전사모 무리 중에 그 당시 공수부대 출신이
많다는 소리 들었습니다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 29만원 기념관을 짓자고 나서는 거로군요 오호 몰랐습니다
주성영의원이 윤리위원을 맡는 동네라 그런지 저는 도통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당시 사진을 한번이라도 보신적이 있으신지 묻고 싶습니다
그당시 군인들이 ........ 어린 제 눈에는 크고 무서웠습니다....... 남자 하나 때리면서 얼른 헤아려도 다섯명 이상이
달라붙어 몽둥이로 군화발로 짓이기더군요
어린 제가 보기에도 재미있어 어쩔줄 모르는 몸짓이고 얼굴이었습니다
나주 태생이지만 학교 다니기 위해 집에 와 있던 외삼촌 아들 제게는 사촌 오빠를 피로 칠갑이 되어 있는 것을 택
시 짐칸에 싣고 그 위는 가마니로 덮어 나주로 보낸것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그때 택시기사님 목숨 걸고 오빠를 싣고 갔습니다
오빠를 피떡 만든것은 경상도 출신 공수부대들이 아니라 무등산 호랑이였답니까?
누가 언제 나서서 무슨 양심 선언을 얼마나 해서 그 당시 군인들도 같은 피해자였니 말았니 치사스럽게 감싸안으
면 죄가 저절로 없어진답니까?
머릿수 많은 경상도 분들 빈정상하다고 외면하실거 눈에 훤히 보입니다
잘 드시고 잘 사십시오
남의 자식 수백명을 밟아 죽이고 때려 죽인 사람들이니 제 글이 간지럽기를 하겠습니까 아프기를 하겠습니까
누군가는 말하겠죠
경상도도 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답하겠습니다
그리 잘 변해서 주성영이 당선되고 정형근이 삼선합니까?
이제 과거는 잊고 미래로 나갑시다
이렇게 답하겠습니다
일본이 우리에게 한 짓을 제대로 사과하지 않고 보상하지 않아서 지금 이렇게 앙금 남은거 아닙니까?
역시 공수부대들이 29만원이 언제 머리 숙여 사과하고 제대로 보상했습니까?
쓰고싶은 말은 산을 이루지만 여기서 끊자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공수부대 자녀들 주성영 찍은 분들 정형근 찍은 분들 자손들은 외모는 MB 닮고 성격은 노태
우 닮고 머리카락 수는 전두환 닮고 발음은 03씨 닮기를 바랍니다
저는 살인자들을 감싸고 돌만큼 비위가 좋고 신경줄이 굵지 않아서 남 못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비록 남의 자식이지만 대통령 닮기를 바라지요
1. ㅜㅜ
'08.8.27 1:12 AM (211.178.xxx.138)가슴이 아픕니다.
2. 미안합니다
'08.8.27 1:25 AM (124.170.xxx.18)30년 가까이 지났는데, 변한 것은 이것 인테넷 하나, 제한적이지만 그 때 일을 이야기할 수 있는것 이게 변한것 전부군요....
3. ㅇ
'08.8.27 1:28 AM (125.186.xxx.143)음.. 그 덧글들을 그리 느끼셨나 봅니다. 82쿡은 그나마 이성적인 공간이지만, 이곳을 벗어나면..경상도 언급자체를 지역감정유발로 보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그리고, 여전히 광주, 김대중에 대한 집착이 광적인 사람 참 많은듯..
4. 마.딛.구.나
'08.8.27 1:37 AM (220.78.xxx.68)전두환 ,노태우 둘을 사형에 처했어야 명박이 같은 얘들이 설치지 않는데....과거청산이 넘 아쉽네요``개혁한다고 바람만 잔뜩 잡은 참여정부 반성해라,,,
5. ..
'08.8.27 1:55 AM (125.182.xxx.16)저도 댓글을 달았던 사람 가운데 하나인데 님의 분노를 이해합니다. 가해자가 아무리
반성을 한들 피해자의 억울함과 분노에 비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사실
반성을 하는 사람들은 마음이 약한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어쩔 수 없었다고 합리화하면서 살고 있겠지요. 그들도 자기 인생에서
그 부분을 지우고 싶을 것입니다.
이 모든 비극을 만들어낸 장본인인 전두환이 아직도 뻔뻔스럽게 살아있는 것이
무엇보다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영삼이가 전두환을 사면해주었지요.6. 그분들의
'08.8.27 2:05 AM (219.248.xxx.173)상처를 어찌 보담아 드릴지...
그 어떤 말로 위로가 될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먹먹하네요.
광주사태 피해자의 마음을 그린 영화 <밀양>을 보면서
전도연이 몸부림치며 울때 얼마나 가슴이 찢어지든지 저도 하염없이 울고...
용서한번 구한적 없는데 이미 다른곳에서 용서받아 마음 편하다는 가해자를
제가 죽이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는..
전도연이 아무리 연기를 잘했어도 그분들의 마음을 몇프로나 드러냈을까 싶내요.
아무리 세월이 약이라지만 세월이 억만겁 흘러도 절대로 잊혀지지 않을거라는...ㅠㅠ7. 에고
'08.8.27 3:00 AM (121.151.xxx.149)경상도사람은 아니지만지금은 경상도에서 살고있네요 밥벌이땜에
그런현실이잇다는것이 가슴아프고 언제나 광주분들에게 죄송하고 미안하고 그래서 518때가 되면 저는 아이들델고 광주갑니다
하지만 뒤에 댓글에는 분명 님이 말한대로 자기합리화하면서 그때일을 광주의 잘못으로 돌리고 사는인간들이 많겠지만 그렇지않고 또 힘들고 지치고 어렵게 사는 사람도있다는 그 두경우가 다 있다라고 말하는글이였을뿐입니다
그러니 너무 서운해하지마세요
뒤에 댓글을 여기에 올립니다
혹시누가 될까봐 아이피와 이름은 빼고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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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절 계엄군이셨던 분이, 지금 성직자가 되셔서, 그 당시를 증언하신분이 계세요
저두 무척 궁금하답니다, 가끔 hid다,자유총연맹이다 라고
썬글 쓰고 나오는 사람들 중에, 5,18 광주항쟁 진압군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합니다,
광주진압군 출신으로서 양심선언한 분들 몇 분 TV에서 본 적 있어요.
광주에서의 일을 부정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그들이 한 일이 너무 엄청나서...
차마 똑바로 바라 볼 엄두가 안 나서 더욱 강하게 부정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들 또한 불쌍한 인생인거죠... 진실을 외면한다고 해서 진실이 사라지는 것도 아닌데...
http://blog.daum.net/_blog/BlogView.do?blogid=0B8m6&articleno=16021675&catego...
이분이세요..
5.18의 군인들, 그때의 충격으로 많이 괴로워하고 있다고 방송에서 들었어요.
그 때의 충격으로 정신적 외상을 입고 정신병원을 전전하다 돌아가신 분도 있고
양심의 가책으로 괴로워하는 분도 있지만 대부분 진압군이었던 것을 감추고
살아가지 않나 생각됩니다. 전쟁도 아닌데 동족을 향해 총부리를 겨눈게 어떤 상황이었든 간에
자랑할 것이 못되지 않습니까?
제가 아는 사람 가운데에도 그 때 불운하게 군대에 갔다 광주에 투입된 분이 있습니다.
지금은 사회 지도층으로 멀쩡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친구들도 본인도 언급을 회피할 따름이죠.
전 빛고을 출신. 괴로워 하신 분들의 사연 잠깐 들었던 기억으론 피비린내가 사람을 자극하기도 하고 상황때문에 이성을 놓다가 그때가 종료된 후 미국이 우려먹는 마치 베트남전 후의 피해자가 지네들인 것처럼 많이 앓는다고 합니다. 자살한 사람도 있었다는 소리도 있었지만 중요한 건 그시절 홀로 되어 다 장성한 아들을 잃어 정신 줄 놓은 분들의 사연들이 더 많았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제 친구는 73년 생인데 그때 광주살던 아인데요. 그때 충격으로 공황장애가 심각합니다.
얼마전에 다시 재발되어서 회사두 그만두었어요.
가해자는 말이 없네요.
존재하셨던 분들에 대해서는 이미 다른 분들이 많이 설명해주셨고
저는 광주항쟁에 대한 만화를 추천합니다. 만화지만 심리묘사가 잘 되어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피해자이든, 가해자이든 할 것 없이 말이죠.
작가는 강풀, 제목은 26년8. 소름끼치네요.
'08.8.27 4:53 AM (211.187.xxx.92)위에 분이 링크해준곳에 긴글을 천천히 읽고 나왔는데...........아!~ 가슴아프네요.
읽으면서 좀 오버이긴 하지만 촛불시위대와 지금의 전경들과의 대치 상태가 막 오버랩되더군요.
특히 조선대 심리학과 여학생이 시위에 참가하게된 계기에 관한 부분에서
흡사 튀김가루에 튀겨진 사람의 시체를 페인트로 범벅친 모습을 보고 라는 부분에서
그 당시 군부가 시위자들을 잡기위해 화염방사기에 페인트를 넣어 쏘아 맞힌 다음 잡겠다는 (페인트자국)
계획을 세운적이 있다는데 그것땜에 희생된 사람인거 같다는 부분에서 온몸에 소름이 돋았어요.ㅠ_ㅠ
지금 경찰에서 물감 넣어 쏜다음 시위대 잡는 기발한 발상을 낸 사람들이 그때 인간들일지도 모른다는......ㅠㅠ9. 이 무슨..
'08.8.27 4:54 AM (72.234.xxx.10)순진무구한 한 여자인 것처럼 해서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짓거리입니까?
서로 힘을 합쳐도 모자랄 판에 물고 헐뜯고...
요즘 들어 82쿡 자게가 정치인들의 로비마당이 되어가는 듯한 인상이 강합니다.
경상도 출신의 대통령이 한 잘못이라고 경상도 사람들 전체를 욕하는 건 부당하지 않은가요?10. jk
'08.8.27 5:08 AM (58.79.xxx.67)윗분
나치의 히틀러가 잘못한 사건을 가지고
독일국민들에게 뭐라고 하는게 그럼 잘못이지요..
적어도 독일국민들은 히틀러에 대해서 사과하고 반성했지만
경상도는 사과하고 반성한적도 없고 게다가 한술 더떠서 그 잘못한 경상도 출신을 또 뽑아줬거든요.
그걸 지적하는게 왜 지역감정이 되나요?
노태우만해도 책임이 있지만 노태우의 지지율을 보면 경북에서 70%이상으로 상당히 높았거든요.
그럼 욕을 당연히 쳐 드셔야지요..
그리고 전 이게 출신지역의 문제는 아니라고 보는게
어느 출신지역이건 간에 자신이 한 잘못에 대해서 인정하는건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서 진압군인은 사실 죄가 없죠. 상사에게 복종한 죄밖에 없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양심의 가책을 가진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근데 자신의 어쩔수 없는 행동에 대해서 나중에라도 문제가 되버리면
고의는 아니었더라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자신의 잘못을 부인하고 끝까지 변명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고의적으로 잘못한것도 그렇게 끝까지 변명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신으로서는 정말 어쩔수 없었던 그 행동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건 어찌보면 그 사람들도 피해자라고 전 생각합니다.
사람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사과하는것 어찌보면 참 쉽지 않습니다.11. 이 무슨님
'08.8.27 6:55 AM (211.187.xxx.92)저도 경상도 사람이라면 나름 경상도 사람인데요.(친가분들 아직 거기 다 사시고 남편 집안도 몽땅 경상도)
하지만 잘못된건 잘못했다 인정함이 바른거 아닌가요?
저분들 울분 아마 직접 보고 겪으신분들이라면 평생가도 지워지지 않을겁니다.
저위에 링크 된글 가서 함 읽어보세요. 거기에 이런 글들도 있습니다.
공수부대원들이 자기들끼리 분노의 찬 목소리로 "전라도 놈들 다 죽여야된다" 는내용이.
저는요.
요즘 사람들이 경찰을 견찰이라고 부르는데 솔직히 맘이 안좋거든요.
국가의 녹을 먹는 사람들이니 당연히 상부 지시 따라야 하지만 그네들이라고 이명박이 이뻐서
아님 한나라당 좋아서 그러겠습니까?
이번 일만 해도 생각을 해보세요.
촛불시위 시작하고 얼마 안되 나온게 십수년간 듣도 보도 못한 색깔론이었습니다.
그렇담 당시 지역갈등이 대단했던 80년 광주는 어떠했을까요?
광주에서 데모하는 놈들 다 빨갱이들이니 다 죽여도 된다고 윗선에서
조직적으로 선동했음은 안봐도 뻔한 일입니다.
위 내용을 읽어보면 광주사태가 갑자기 일어난게 아니라 조직적으로 미리 유도,계획된듯한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
실제로 이 글을 쓴 사람이
양심선언을 이렇게 자세히 할수 있었던건 자신의 과거소속이 비록 특전사이긴 하지만
상부의 명령에 반하여 시위대를 구한 경험이 두번이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비록 부끄러운 과거이더라도 떳떳이 자기이름을 걸고 이 처참한 과거를 낱낱히 기술할수 있는거구요.
만약에 제가 그 당시 그 사람이었다면? 이라는 생각도 위글을 읽으면서 해봤습니다.
저요. 단언코 얘기하건데 저 사람처럼 반대편에 있는 시위대 못구하고 상부명령에 무조건 복종하며
그네들이 시키면 어쩔수없이 여러사람을 죽였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글속에 나온 어느 하사관처럼 "내가 어젯밤에 20명을 총검으로 찔렀노"라고 자랑삼아 얘기하진 못했을겁니다.
아니.밤마다 가슴 아팠을겁니다. 내가 어쩌다 이런 신세가 됐나하고.
원글님 글이 격하고 한쪽으로 치우친면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전 솔직히 심정적으로 이해가 갑니다. 가슴이 아프기도 하구요.
도대체 몇명이나 이런 양심선언을 하고 자신의 과거를 공개적으로 반성했단 말입니까?
그네들도 분명 희생양 맞습니다. 시대가 낳은 아픔이구요.
하지만 광분하는 집단에 같이 편승하여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미쳐 날뛴 부끄러운 과거.
본인들이 더 잘알고 시쳇말로 쪽팔리다 스스로 여기는 사람은 절대 자기가 그 현장에 투입된 특전사였노라 죽을때까지
누구에게도 말할수 없을겁니다. 본인 스스로가 과거의 자신의 극악한 모습을 용납할수 없으니깐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잘못을 합니다. 하지만 비록 내가 원치 않는 일을 하게 되는 한이 있더라도
최소한 자기 가슴 깊은 곳에 있는 양심의 바구니에 미안한맘이라도 살포시 담아두었음 좋겠습니다.
저도 시위 참가도 여러번해보고 불법 연행하는 모습이나 불합리한 행위들에 울분을 느끼며
경찰청 여기 저기 전화도 여러번 해봤는데요.(5,6월) 사람질이라는게 참 여러갈래구나를 느낄때가 많습니다.
자기도 한숨쉬며 안타까워하는 사람도 있고
나는 힘이 없으니 얘기해도 소용없다 풀이 죽은 최모 경감도 있고
시위대가 불법이니 우리 행위가 정당하다 뻔뻔하게 말하던 류모 경감도 있었고
더 심한 어조로 당당하게 얘기하는 인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9월에 치달아가는 지금쯤 전화해보면 앞서 예를 든 분들보단 뒷분같은 뻔뻔한 성향의 분들이 더 많아졌을겁니다.
왜냐하면 그런식으로 윗선에서 이간질을 조장하니깐요.
정부가 과잉으로 길을 봉쇄한건데도 춧불시위땜에 장사 안되서 고소하고
자기가 잘못해서 경제가 더 힘들어졌는데도 무조건 촛불시위땜에 큰일이다 이명박은 징징대고
(그거 아님 그 인간이 자기입으로 내가 취임하고 경제 힘들어졌다 인정할 인간입니까? 아주 좋은 핑게꺼리를 만난거죠.)
시위대땜에 잠도 못자고 고생한다 쌍욕하는 전경 동영상을 보더라도 온통 시위대때문이랍니다.
시대가 낳은 아픔이고 어찌보면 같은 희생자라는 건 우리모두 느끼지만
원글님 쓰신 내용처럼 전두환 기념관 건립을 주장하는 전사모 무리 중에 그 당시 공수부대 출신이 많다면
그 인간들은 일말의 동정도 필요없는, 한마디로 쓰레기들입니다.
제가 그 사람들이고 그 입장이었다면 그런 명령을 내리게 만든 우두머리인 전두환의 다리몽둥이라도
부러뜨리고싶어 제 가슴을 퍽퍽 쳐댔을겁니다. 미친 세상에 같이 미쳐 날띈 지난 세월을 한탄하면서요.
정작 일벌인 사람은 해외여행이니 골프니 하며 죄값도 제대로 치르지 않고
저렇게 떵떵거리고 살고있으니 광주사람들의 그 가슴속 응어리가 백만분의 1이라도 풀리겠습니까?
그런데도 그걸 지역감정 조장하냐고 오히려 뭐라 질타하신다면 그게 더 문제 아닌가요?
아무리 나로 인해 크게 화난 사람도 잘못을 저지른 내가 앞장서 눈물로 사죄하고 진심어린
용서를 구한다면 그 엄청난 분노도 세월에 따라 희미해지게 마련이거늘,
도대체 전두환이란 그 사람은 눈꼽만치도 자신의 죄스러움을 표현할줄 모르더군요.
그렇담 우리라도 미안함 맘을 갖고 그 아픔을 보듬어줌이 타당하지 않을까요?
때론 나는 그렇지 않은데, 나는 그인간 안뽑았는데 싸잡아 우릴 욕하는거 같아 기분나쁘다 해도
우리가 잘못했다. 반성해야겠다. 미안하다 얘기하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진다면 어찌 그네들이라고 상대를 밉다 밉다 계속 말할수 있겠습니까?12. ...
'08.8.27 7:23 AM (116.39.xxx.70)이무슨님 님 덕분에 자꾸 경상도인간인게 창피하려고 합니다.
정치란 딴나라애들이 지들끼리 대구의 밤문화를 배우기 위해 주성영을 윤리위원으로 앉힌거 따위를
말하는 겁니다.13. 요즘 전라도
'08.8.27 7:31 AM (222.238.xxx.132)김대중씨 예전처럼 생각안합니다.
특히 김대중씨 대통령직 있을때부터 돌아선 사람들이 많구요.
그렇게 소망하여 대통령이 된 사람도
다 그밥에 그 나물이구나 허탈해합니다.
결론은 내자식, 내사람, 내주변 챙기기밖에 안남는 모습...
많이 실망했지요
저도 그렇구요.
아직도 3김씨의 망령에 사로잡혀 있다면 큰일이지요.
아직 살아있는 사람들이지만 전 망령이라고 생각해요.
대통령끝내고 내려간지가 언젠데 아직도 목소리 내고 싶어 잊을만하면
말도안돼는 소리 끄집어 내는 노망난듯한 김씨들...
아. jp는 별소리 못들었습니만,...
물론 일생을 괴로움에 시달리다 유명을 달리한 사람들 많은거 압니다만...
아직도 눈 버젓이 뜨고
세상 잘 사는 사람들이 더 많지요.
그래서 요즘의 전견들과 쉽게 오버랩됩니다.
전 이렇게 될줄 알았습니다.
대선전에 가끔 글 올렸더랬어요.
이렇게 될 수도 있을거라고...
지금요?
그것봐라 내가 뭐랬냐... 이래서 득의양양하게 하는 얘기가 아니라
너무 슬퍼요
눈 뻔히 뜨고 몇백년전 역사도 아닌...
고작 30년도 안된 그 일이 되풀이되는걸 봐야하는게...
공식적으로 사람만 죽지 않았지 방법은 차이가 없지않나요?
진압시 단 1명도 죽지않았다고 누가 장담할까요.
신은 알고 계시겠지요.
가끔 신도 우리편이 아닌것같은 느낌은 지울수가 없네요.14. 이어서
'08.8.27 7:34 AM (222.238.xxx.132)저~~ 위에 이 무슨님...
그런 마인드시라면 댓글 달지 마시지...
걍 혼잣말이라도 하시지...
솔직히 인간성이 의심됩니다.
제 말...심한가요? 댁만큼 심하지 않지요15. 요즘같음...
'08.8.27 8:41 AM (211.187.xxx.197)경상도만 독립국되라고 경상도땅 떼주고 내보내고 싶은 싶정입니다. 거기에 노친네들도 좋은데 가서 사시라구 선택권도 드리고...정말 싫습니다.
16. caffreys
'08.8.27 8:45 AM (203.237.xxx.223)이무슨님의 댓글에 예민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저 경상도 딴나라 표밭에서 나라를 다 말아먹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전라도 출신니, 경상도 출신 그런 걸로 뭔가를 설명하는 것은 반대합니다.
아마도 그런 의도로 좀 삐딱하게 쓰신 건 아닐까요.
참고로, 전 원글 얘기하고 있는 원글을 못봐서 전호 사정도 정황은 모릅니다.
5.18은 광주 뿐 아니라 시대적이고 민족적인 아픔입니다.17. ...
'08.8.27 9:08 AM (116.122.xxx.243)518을 다 끝난 이야기로 생각하지 마세요.
아직도 고등학교 위에 헬기 날아다니고 총질 당한 기억, 친척이 죽어나간 기억을 가지고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사람들이 다 죽고 세대 교체가 된 것도 아니에요.
뻔히 그 앞에서 다 끝난 일, 보상금 나왔으니 된 일, 이제는 용서할 일. 그런 말이 나올 수가 없는거에요.
그리고 경상도가 왜 책임이 없어요? 범죄자와 다를게 없는 한나라당 지지하잖아요? 죽으나 사나 지지하잖아요. 당이름 바뀌면 사람이 바뀝니까? 그 당이 그 당인데.
저도 근거없는 지역감정 참 싫어하는데요, 지역감정 운운하지 말라면서 자기반성도 안하고 쏙 빠져나가는 사람들은 더 싫습니다.18. 5.18
'08.8.27 11:23 AM (220.75.xxx.176)일제시대도 5.18도 끝난 얘기 아니라 생각됩니다.
뉴라이트와 한나라당이 정권은 잡는한 과거의 그시절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보장 없어요.
촛불들에게 계엄령을 내려라 하는 미친넘들이 세상엔 아직 많습니다.
그리고 그 미친넘들이 힘있는 권력의 자리에 앉은것도 현실이고요.
나치야 독일인이 아닌 유태인을 죽였죠.
대체 전두환은 누굴 죽인겁니까?
이런 살인마가 멀쩡히 살아갈수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19. 원글님의
'08.8.27 11:37 AM (221.151.xxx.201)마음의 상처는 이 세상 뜰때까지도 안가실겁니다.
사람 죽여놓고 미안하다고 하고 보상금 주면 그걸로 끝나는건가요?!?!!
저는 경상도도 전라도 사람도 아니고 서울 토박이지만...
이무슨님의 발언은 좀 황당하군요.
내가 몇명 죽였노라고 자랑스럽게 낄낄대던 그런 인간들
현재 집회 현장에서 지가 견찰이면 견찰이지,
자기 안에 꼭꼭 숨겨놨던 폭력성을 '이때다~' 하는 표정을 짓고 유감없이 발휘하는
미친 새끼들이랑 똑같은 인간.... (이란 표현도 웃기네요) 짐승들입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경상도분들 정신차릴려면 멀었습니다. 멀었고말구요.20. 경상도의
'08.8.27 1:40 PM (211.244.xxx.118)책임이 얼마나 큰 지 왜 모르십니까?
경상도, 전라도를 나누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국민을 그렇게 짓밟은 인간들을 아직도 몰빵해주는 동네가 그 동네 아니십니까?
이무슨 정말 망발을 쳐하고 계십니까?
사과나 제대로 했습니까?
사과도 안하는 주제들이 전라도니, 광주니 하면서 싸잡아 욕하고
무시하기 일수 아닌가요?
그것도 모자라 박근혜라는 독재자의 딸을 대통령 만들려고 하고 있으니
진짜 웃기는 짓거리들이군요.21. 엄마
'08.8.27 2:06 PM (121.148.xxx.90)저도 요즘 전라도 님의 말에 동감 입니다..
전직대통령들에 대해 전라도라고 해서 좋게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5.18도 초등학교 3학년때 겪었던 세대로 지금 38세인데요.물론요 저희 엄마 아빠 오빠세대들은 더 피비린내 나게 느꼈고, 그리고 잘 기억하려고 하지도 않네요.왜 넘 힘들었던 기억이라,
근데 참 이상한건 그땐 어디가서 폭도라고 이야기하기도 힘들고, 방송에선 군인이 당하는것만
나와서, 결국 방송국 불태우고 속이 다 시원하다 여겼는데 지금 이렇게 말하는것에 대해 참 신기할 따름. 전라도 사람 난폭하고 질기다 이런이미지와 어른들이 이야기 하시며 한숨쉬며 두고 두고 전라도는 늘 힘들게 살아야 한다,
열심히 해야 성공한다는 저희 아이들 보면 참 미안하다는 생각까지, 왜 전라도 태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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