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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있는 신혼여행만들기.
저희는 기본적으로 리조트가 있는 휴양지가서 선글라스쓰고 딩가딩가하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그래서 이왕 해외로 나가는 신혼여행이니 좀 의미있게 계획해보자. 하고 고민중입니다.
저와 남자친구의 공통 의견은 단기 자원봉사를 가던지, 뭔가를 함께 배우자. 에요.
한국으로 돌아와서 일년에 한번 갈까말까한
해양스포츠나 그런거 말고 좀 길게길게 남을 만한 걸로요.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사실 신혼여행기간은 일주일정도지만 보통 5일정도 갔다가
하루정도 쉬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4일이나 5일 정도 하는 초단기 봉사활동은 찾기가 어렵네요.
또 저희가 둘다 가톨릭이기도 하지만 종교는 따지지 않는데 이번 이메가 사태이후
기독교 계열의 봉사활동은 둘 다 끊은 상태고요.
혹시 저희에게 추천해주실 단기 자원봉사나 단기 습득가능한 기술여행같은게 있을까요?
참고로 저희는 해마다 농활과 수활을 해왔고(8년차) 워킹홀리데이, 워크캠프, 청소년 인성강사,
영화제 진행봉사, 인권행사 진행봉사 등등으로 연애기간을 채운 커플이라서
왠만큼 힘든 봉사나 기술여행도 끄덕없습니다.
예전에 태국 여행중에 사원복구공사하는 곳을 우연히 지나다보니 왠 외국인이
봉사중이라며 기왓장나르며 그곳에서 며칠 숙식하던데 주위에 알아보니 아는 사람이 없네요.
1. 인천한라봉
'08.8.25 7:55 PM (211.179.xxx.43)원하시는 정보는 모르겠지만..
결혼축하드리구요.. 참 멋지시네요.. 그리구 부럽습니다.
행복한 신혼 행복한 결혼시작하세요~~~^^
이쁜 마음만큼 행복만땅..2. 순이엄마.
'08.8.25 8:00 PM (218.149.xxx.184)결혼 축하합니다. 좋은 정보 꼭 얻어가시길 바래요.
3. 그래도..
'08.8.25 8:56 PM (219.241.xxx.237)신혼여행만큼은 두 분만의 여행으로 즐기시라고 조언해 드리고 싶어요. 저도 봉사활동까지는 아니지만 직접 자료 조사 다 해서 티켓팅 직접 다 해서 발로 누비는 해외여행족이었는데요. 그리고 굉장히 활동적이고 운동 좋아하고, 영화제 자원봉사로 시작해서 스텝으로까지 일했던 경력도 있고..허나 신혼여행은 그게 아니더라구요. 결혼 준비가 생각보다 많이 피곤합니다. 그리고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도 제법 쌓이구요. (시댁과의 예단 문제 같은..) 그리고 결혼식 당일도 상당히 피곤해요. 메이크업하는데만 3-4시간에 결혼식, 그리고 폐백..시댁 식구 많을 경우..제 남동생은 나중에는 술 따르는 손이 달달 떨리더군요. 그리고 옷 갈아입고 공항까지..
해외여행이 처음이었던 제 신랑이 자기는 신혼여행 길 필요도 없고 자기는 관광을 꼭 해야 한다고 해서 관광을 끼워넣기는 했는데요. 신혼여행 이틀째 되자 신랑 왈..비행기 결항되면 좋겠다. 하루 더 있게..거의 이러고 노래를 부르고 다녔어요. 저희는 아예 가이드도 안 따라오는 섬에 들어가 있다가 마지막 날에 나와서 관광 하루 했거든요.
그리고 신혼여행 돌아와서도 신혼 부부 굉장히 바쁘고 정신 없어요. 인사드릴 곳도 많고, 새 생활에도 적응해야 하고..신혼여행만큼은 두 분이서 여유를 가지고 즐기셨음 좋겠어요. 봉사나 기술여행은 결혼 중에도 뜻만 있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결혼 축하드려요~!4. 그래도..
'08.8.25 8:59 PM (219.241.xxx.237)덧붙여 말씀드리자면..저도 비싼 돈 주고 해외 여행 와서 리조트에서만 묵고 가는 사람들 이해가 안 가던 사람 중의 하나였는데요. 신혼여행 때 깨달음을 얻었어요. 저도 제가 결혼준비가 그렇게 힘들었는지 신혼여행 가서 알았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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