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저의 이해를 바라지도 않을거고,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란건 알지만 참으로 이해하기 힘드네요.
브랜드네임이라는게 중요하다는거는 모든 사람들이 절실하게 느끼는 바이고
그게 기업뿐만 아니라 정치인에게도 해당된다는 생각인데
딴**당에 속해있는 젊은 정치인들은 그런 생각이 안드는지, 아니면 아직도 제가 현실을 몰라서??
어제 중2 아들이 그러더군요. 학원 친구 한 명이 공학용 계산기에 장난?을 쳐두었는데
숫자를 어떻게 하면 영어를 넣을 수 있는지 2mb 는 c8이라고 입력했다고요. .
전 공학용 계산기는 잘 몰라서 그러냐 하며 웃었어요.
그 애가 뉴스도 보고 그래서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그 애 부모님의 영향이 클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전 전자제품 엘지를 좋아라했습니다. 그게 어릴때부터 보아왔던 것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해요.
40대 이상이신 분들은 기억나실듯해요. 어릴때 다리 네 개 달린 양쪽 여닫이문이 있었던 티브이.
금성이었습니다. 제가 어릴때 어른들이 전자제품 선두 주자는 금성라고.
그다음에 삼성이 이코노, 대우 나오긴 했지만. 그땐 금성이 잘만든다는 인식이 퍼져있었고 저도
그런 것에 세뇌???되어 제 경우에는 엘지 브랜드선호도가 높은.
정치도 마찬가지가 아닐까합니다. 엠비야 대통령 한 번 해봤으니 여한이 없을테고 근처에 계신 분들도
보아하니 십년후나 이십년후까지 바라보며 준비해야 하는 연령대는 없는 듯하니 그쪽이야 그렇다치고.
젊은 정치인들은 지금의 중학생, 고등학생, 심지어 초등학생들의 사고방식???브랜드선호(당에 대한)에 영향을
받을텐데 그런 종류의 걱정이 되지 않는건지 저는 이해가 잘 안되네요.
기업도 마찬가지고요. 어릴 때 보았던 티브이와 어른들의 평이 머리속에 박혀 브랜드 충성도라는게
생겼는데, 물론 그게 요즘 광고 문제로 마음이 식었습니다만.
저희 애들 롯*빼고 과자고를 것 없다고 괴로워합니다. 좋아하던 쉰라면도 못먹습니다.
그런데 그게 지금 당장 애들이 먹고 안먹고?혹은 못먹고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도 팔고 못팔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몇십년을 간다는 것, 그게 더 문제인 듯한데
저들이 저럴 수 있다는게 참 이해불가네요.
지금 요 몇년만 아니면 내 세대에서만 많이 팔면되고 당선되면 된다는 것일까?
아니면 우리 국민이 냄비라 얼마 지나지 않아 잊을것이다??
잊고 기억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상품이던 정치인이든 자기들 브랜드에 대한 인식, 충성도의 문제인데???
매번 나오는 우리가 남이가 하는 의식?? 그것도 무리라고 보는게 여기 부산이거든요.
참, 이해불가이면서도 한편 이것들이 우리를 무시해서(기억력이 짧을 것이라고) 그러나 싶기도 하고.
애한테 들었던 계산기 이야기가 우습기도 하고 지금 민심인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주절주절 적었습니다.
쓰고 보니 요점도 없는 이야기가 참 기네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이든 정치인은 그렇다치고
이해가 조회수 : 275
작성일 : 2008-08-25 17:46:40
IP : 164.125.xxx.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8.25 6:36 PM (121.166.xxx.176)사람이 망각의 동물이라 그런 것 같아요. 거기다 조중동과 언론매체에 의한 세뇌까지.. 저는 개인적인 블랙리스트를 만들어서 같은 커뮤니티 분들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 놈이 전에 어떤 발언과 어떤 짓을 했는지, 이 기업이 어떤 광고를 하고 어떻게 소비자를 우롱했는지 자료를 모으고 정리해서 세상에 다시 더러운 모습을 변장하고 드러낼때마다 한번씩 상기시켜주려구요.2. 은실비
'08.8.25 6:58 PM (122.57.xxx.181)윗님,
저도 그들의 블랙리스트를 만들어보면 어떨까하고 생각했습니다만 시작하기에 엄두가 안나는군요.
느린 인터넷, 환경, 게으럼 이런 것들이 발목을 잡는데....
혹 제가 도울일이라도 있으면(뭐, 청소나...), 기꺼이 잡부의 역활을 하고 싶습니다.
댓글 부탁합니다.3. 인드라망
'08.8.25 7:22 PM (121.129.xxx.157)서울대에선가에서도 하고 또 어느 단체에서 지난 몇달 동안 한날당 정치인이 한 짓과 발언을 쭈욱 기록해 두고 있답니다.
선거 때 보자 이겁니다!!!!4. phua
'08.8.25 8:48 PM (218.52.xxx.102)너무 오랫동안 소비자의 존재를 모르고 지내서,
소비자권리를 주장하니 뜨아 한 것 같아요,
계속 그렇케 뜨아~ 하구 있음,,, 그 기업 망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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