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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누나를 때리기도 하나요?

bb 조회수 : 1,343
작성일 : 2008-08-25 14:41:15
우리집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머니 관계로 억울한 누명쓰고 사는 사람입니다만...
말하면 너무 길어요.
그런데 아무것도 모르는 남동생이- 그것도 나이는 40살이나 된
자식도 있는 동생이 한참 위인 누나인 제 머리를 마구 때리더라구요.
나참~
말문이 곽 막히고 기가 찰 노릇이더군요.
어디서 말하기도 챙피하기만 합니다. 이런 동생이 있다는게....
아무리 잘못을 했다손치더라도 형을 때려야 할까요?
싸우기싫고 꼴도보기 싫어서 나가라고 해도 안나가고 버티고
때려보라고 하는데......
덩치가 커서 저는 때리지도 못했구요. 그냥 자기 얼굴을 갖다 대면서
때려봐 때려봐 하고 약을 올리길래 어쩔수없이 제가 먼저 뺨을 때렸는데
그렇다고 누나를 때릴수있냐고요.
여기에 하소연해봅니다.
내앞에서 싹싹 빌지 않으면 상대조차 하기 싫네요.
어찌 이런일이 일어났는지 아직도 충격이 가시지 않아요.


IP : 211.52.xxx.10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25 2:43 PM (118.32.xxx.96)

    원글님이 먼저 동생분은 때리신거 아닌가요??

  • 2. bb
    '08.8.25 2:44 PM (211.52.xxx.107)

    때려보리고 자기 얼굴을 내얼굴에 바짝 대고 약을 올리길래
    어쩔수없이 제가 먼저 때리긴 했죠. 그래도 지가 나를 때릴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 3. ㅁㅁㅁ
    '08.8.25 2:45 PM (211.211.xxx.78)

    흠...그런데 그쪽도 할말있을것같네요. 때려봐했다고 님이 손대셨으니까요.
    절대로 먼저 손대시면 안되요. 아무리 억울하셔도...
    이궁... 상대하지 말고 사세요.

  • 4. 원글
    '08.8.25 2:50 PM (211.52.xxx.107)

    아무리 나가라고 해도 안나가고...얼굴을 들이밀고 때려보라고 하는데
    그래도 안때릴사람은 없을겁니다. 난 때릴생각도, 싸울 생각도 없었는데...
    그애가 하도 못되게 굴어서 방법이 없었죠. 그래도 어찌 한참 위인 누나를 아무렇지도 않게
    때리고 욕하고 험한 말을 마구할수 있는지....
    그럼 선생이 학생을 때린다고 학생도 선생을 때려야 합니까?
    부모가 자식을 때린다고 자식이 부모를 때려야 하나고요.

  • 5. ...
    '08.8.25 2:54 PM (118.32.xxx.96)

    이건 선생 학생.. 부모 자식과 비교할 수는 없는 문제인거 같네요...

    원글님 논리로는 동생 입장에서 거꾸로 내가 얼굴을 들이댔지만.. 나를 때린 누나.. 욱해서 때렸다고 욕할 수 없는거 같은데요..

    그런데.. 때린게 문제가 아니고..
    동생분과 무슨 문제가 있으신지요?

  • 6. ....
    '08.8.25 2:56 PM (211.208.xxx.48)

    40이나 먹은 동생을 때려서 어찌해보겠다는 생각도 정상은 아니십니다 .둘다 비슷하다 보입니다

  • 7. ...
    '08.8.25 3:00 PM (118.32.xxx.96)

    윗 분 말씀처럼 동생분과 상대하지 않는게 좋겠네요..
    싹싹 비는건 뭣하러 바라세요?? 그냥 없는 사람 취급하세요.

    원글님 글을 보니.. 그래도 동생에 대한 애정이 남아있으신가보네요..
    그러면 계속 동생에게 당하실듯..

  • 8. 일각
    '08.8.25 4:24 PM (121.144.xxx.210)

    그친구좀 심햇네 누나 한테...나같음 패 죽인다

  • 9. 그런
    '08.8.25 5:07 PM (58.143.xxx.85)

    성격의 동생을 처음 부터 상대를 잘못 하신거 같아요
    때리라고 얼굴을 들이 미는 동생의 성격을 모르 셨나요?
    어떤 일이 어떻게 있었는지 모르지만
    누나도 그리 현명하신것 같지는 않아요
    싹싹 빌 동생이면 누나를 때리 겠어요

  • 10. 참..
    '08.8.25 5:49 PM (211.225.xxx.207)

    생각없이 티비 틀었다가 여동생한테 "사발놈,갸새끼"소리들은 저희 남편같은 사람도 있네요;
    그것두 제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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