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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 웬 포도상자가 하나 놓여있어요.;;

흐.. 조회수 : 2,017
작성일 : 2008-08-25 14:20:33
잠시 점심을 먹으려고 집에 들어갔다가 문앞에 포도 상자가 하나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보니 저희집 주소(동-호수)가 기재되어 있는데 보낸 사람은 없어요.
알아보니 가족이나 친구들은 전부 보낸적이 없구요.
써 있는걸로 봐서는 근처 가게에서 배달시킨걸로 보이는데...
상자에 남면 농협이라고 써 있습니다.
남면 농협을 찾아봤더니 인천은 아닌것 같습니다만.
이거 보낸 사람 찾을수 없습니까?

만일 보낸 사람이 제앞으로 보낸거라면 먹어치우겠는데
잘못 온거라면 반송보내야 할것 같아서요.


IP : 121.171.xxx.1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25 2:23 PM (203.229.xxx.209)

    보낸사람은 보통 적는데 왜 그랬을까요.
    주소는 님 주소지인데 받는 사람 성함도 님 식구들이 아닌가요?

  • 2. ㅎㅎ
    '08.8.25 2:25 PM (59.22.xxx.242)

    지난 설에 저희집에 과일상자가 2박스가 배달되어 왔는데
    하나는 아는 물건인데 하나는 모르는 물건이었어요.
    찜찜해서 안 뜯고 놔뒀는데 저녁때가 되니
    배달이 잘 못 되었다며 찾으러 왔었어요.
    저희 윗집에 가야 할 물건이었지요.
    원글님도 그런 경우가 아니면 원글님께서 예측하지 못했던 지인께서
    보내신게 아닐까 합니다. ^^

  • 3.
    '08.8.25 2:27 PM (122.42.xxx.40)

    복숭아 한상자 배달왔더군요
    누가보낸지 몰라서 한참 궁금했는데 ...
    잘 아는분이 저희 어머님 병문안 못 오신다고 ..
    저희 어머님 잘 못드셔서 우리 아들이랑 입이 호강합니다

  • 4. 흐..
    '08.8.25 2:30 PM (121.171.xxx.112)

    아니요. 식구들은 보낸 사람도 받을 사람도 없습니다. 일일이 다 확인해 봤습니다. 상자에 누구 앞으로라는 말도 없고 그냥 딱 동 호수만 적혀 있습니다. 그런 경우 누군가 계산하고 배달을 시킨것 같은데 그걸 알아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난감해서요. 농협상자는 농협에서만 파나요?

  • 5. .
    '08.8.25 2:36 PM (122.32.xxx.149)

    어제 우리집에는 한약 배달이 잘못 왔더군요. 동 홋수 맞는데 이름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어요. 헐~
    일단 며칠 그냥 둬보세요 잘못알고 먹었다가 배상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어요.
    전에 이 게시판에서 자기네 집으로 잘못 배송된 햄 뜯었다가 배상하게 생겼다고 한 글 본적 있어요.

  • 6. zzz
    '08.8.25 2:37 PM (211.211.xxx.78)

    흠... 그렇다면 저녁때까지는 두고보시던지.. 혹은 그곳 전화번호 있으면 그곳에 연락해보셔야겟네요

  • 7. 근처
    '08.8.25 2:38 PM (122.32.xxx.8)

    근처 과일가게에서 잘못 배달된거 아닐까요?
    지난번에 울집에 그런게 왔었는데, 알고보니 동, 호수는 똑같은데 바로 옆단지 아파트꺼였어요.

  • 8. 000
    '08.8.25 2:41 PM (203.228.xxx.213)

    저는 감자가 한상자 배달되어 왔었는데..
    일주일째 누가 찾아가더군요. 주소를 잘 못 적었다면서.
    먹었으면 큰일날뻔 했었어요.

  • 9. 흐..
    '08.8.25 2:46 PM (121.171.xxx.112)

    음. 그렇군요. 일단 안먹고 기다려 보겠습니다. 안찾아서 썩으면...어쩔수 없지요 ㅎㅎ;;;

  • 10. ..
    '08.8.25 2:50 PM (125.177.xxx.30)

    제가 그런일이 있었는데요
    근처 과일집에서 배달온 모양인데 주소는 우리집 맞는데 보낼사람이 없었거든요
    잘못 온거 같아 두고 기다리니
    몇시간뒤 찾으러 왔더군요

    그냥 기다려보세요

  • 11. 알뜰장
    '08.8.25 3:32 PM (121.165.xxx.157)

    아파트 알뜰장에서 포도1상자를 구입하고 배달의뢰한뒤에 집에 왔어요.
    늦어도 1시간내로는 가져다 준다더니 2시간이 지나도 오질 않아서 ,
    아들내미 유치원 마중가면서 다시 과일전에 들려서
    아까 포도시켰는데 기다려도 오질 않는다 했더니 ,
    배달담당 아저씨말이, 분명 갖다 놨다고 하더군요.
    집이 빈집이라 알뜰장 마저 쇼핑하고 오나보다 싶어서 현관앞에 두고 왔다고 ,
    현관앞에 뽀로로 자전거있는집 맞죠? 하더라구요.
    울집엔 뽀로로 자전거있지도 않지만 자전거 안세워놨는데 ... ^^;

    우리는 현관앞에 자전거도 없고 과일주문하고 곧장 집에 가 있었다고 했더니,
    뭔가 저를 미심쩍어하며 알았다고 좀있다 다시 배달나갈때 가져다주겠노라고 하더군요.
    좀있다 집으로 온 배달아저씨 말이 1604호라고 적혀있는게 애매하게 적혀있어서
    1601호로 착각해서 그집 현관앞에 놓고왔더라.
    근데 다행히 3시간이 지났음에도 1601호 현관앞에 있어서 찾아왔다고 하시더군요.
    일단 기다려 보세요~

  • 12. 아침부터
    '08.8.25 9:34 PM (125.31.xxx.17)

    경비아저씨가 포도 두상자를 들고 올라오셨어요
    보낸사람도 없는 상자였어요
    남편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니 모른답니다.
    다시 경비실에 인터폰했더니 전날 아저씨가 호수를 잘못 가르쳐주신거예요
    우리 윗집이였지요
    먹었음 큰일날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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