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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퇴임식을 하세요. 어떻게 준비할까요?
가까운 장소로 이동해서 손님들과 점심 식사 하신다고 합니다.
자식이 뭘 준비해야 하나요?
그날 저녁 식사라도 예약을 해 둬야 하는 건지요.
뭘 해도 트집을 잡으시는 편이라 현금으로 선물할까 하는데, 대충 어느정도 선이 적당할까요?
요 아래에도 다른 분이 비슷한 질문을 하셨던데, 꽃은 다른 분들이 또 하실 것 같은데... 저희도 해야 할까요?
시어머니께 여쭤 보면, 애매하게 대답하고 나중에 짜증내는 스타일 이시라, 알아서 눈치껏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1. 점심식사하는
'08.8.25 2:30 AM (211.192.xxx.23)장소에 안 가시나요?
저희는 퇴임식할때 학교가서 학생들과 같이 참석하구요,,
나중에 따로 호텔 잡아서 식사하고 ,물론 그 비용 저희가 댔구요..
따로 부모님 돈도 드리고,부모님은 그 돈으로 장학금도 좀 내시고..그랬네요,,
애매하게 대답하고 나중에 짜증낸다..에 웃고갑니다,
세상의 교수들은 왜 다 그런가요 ㅎㅎㅎ2. ...
'08.8.25 2:34 AM (211.47.xxx.219)뭘한들 짜증안내실까요? ^^
3. ..
'08.8.25 2:43 AM (71.190.xxx.51)퇴임식이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잘 모르지만 다른 사람이 꽃다발 준비한다고 해도 며느리가 또 예쁜 꽃다발 준비한다고 흠이 되진 않을 것 같아요. ^^
퇴임식에 점심까지 피곤하실테니 저녁도 외식하는 건 조금 무리가 아닐까 싶어요. 평소 어머님 취향이 격식 차리고 자식들이 근사한데서 식사대접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면 다르지만요.4. 저희는
'08.8.25 3:27 AM (218.237.xxx.122)손주들이 화동으로 옷 같이 맞춰입고 작은 꽃다발 드렸답니다. 그날 저녁 식사비를 형제들이 나눠서 내구요.
다행인지 저희는 정성을 높이 사주시는 편이라 식사비도 아주 고마워하셨고 아이들도 예쁘다고 좋아하셔서 잘 넘겼답니다.
스타일을 뵈니 뭐라도 하셔야 할 것 같은데 현금을 미리 드리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너무 작다고 또 불편해하시려나... 죄송합니다^^::5. 꽃다발~
'08.8.25 8:28 AM (220.75.xxx.218)꽃다발 꼭 준비하시고요.
자녀분들이 있다면 자녀분들도 이쁘게 입히시고 꼭 참석시키세요.
손님들과 점심식사 자리는 분위기 봐서 참석하시고요. 원글님은 빠질수 있다면 빠지시는게 편하시죠.
가족들은 따로 저녁식사 자리 만드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이건 윗분 말대로 어머님이 좀 피곤해하실수도 있으니 평소 취향을 잘 생각해보세요.
외식을 할지 아님 시집에가셔서 집에서 식사준비하실지..
축하금 따로 준비하시는게 좋을테고요.
꽃다발이고 현금이고, 식사고 뭘 해도 흥~ 하신분이라 할지라도 굳이 안받겠다 사양 하지 않는다면 일단은 다~ 안겨드리세요.6. 음
'08.8.25 9:01 AM (122.26.xxx.189)현금은 알아서 정성껏 마련하셔야겠고요 남들에게 보이는 옷차림이나 꽃다발 같은 거 꼭 잘 챙기세요.
뒤로(?) 돈 많이 드려도 남들 앞에서 이목도 중요하거든요. 아이들이나 원글님 본인 옷도 꼭 잘 차려입으시고
잘 웃고 계심 뒷탈은 없을거에요.7. ...
'08.8.25 9:30 AM (203.255.xxx.108)꽃다발은 넘쳐도 많은게 아니랍니다.
많을것같다고 안해갔다가... 진짜 트집 잡힙니다.
딴건 모르겠고요. 꽃다발은 꼭하세요. 소호앤노호나 뭐 그런... 촌스럽지 않게요....8. mimi
'08.8.25 3:37 PM (58.121.xxx.177)꽃다발하실꺼면....비누꽃추천해드려요....더군다나...까탈과 까칠한 분이시라면....새로와보일수잇는 비누꽃...인터넷검색창에 아마란스치면 꽃다발부터 바구니등등 다양합니다.....이왕하는 꽃...조금이라도 남들과 달라보여야하지않을까싶어서요....그리고 진짜...어떻게해도 뭐라고하실꺼라면..뭐...음...그냥...배째라식으로 님도......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