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라면이요...

[깔끔해요^^]

전에 홈플러스 게시판에다가 삼양라면 종류별로 구비해달라고 글 올린적이 있는데
전화 왔더라구요. 황태라면이랑 된장라면 곧 판매할거라고..
엊그제 갔더니 삼양 가짓수가 좀 늘긴 늘었더라구요.
황태라면은 품절이라  된장라면 사가지고 왔는데 어제 김치를 담갔거든요.
익으라고 조금 덜어 두었던 김치가 맛있어보이길래 아침대신 된장라면을 끓여먹었는데
와~! 맵지않고 깔끔한 맛이예요..저는 바지락 칼국수 보다 맛나던걸요..
그리고 가격도 저렴해요. 번들로 산 가격은 잘 모르겠는데 겉포장지에 700원인가 적혀있더라구요.
제가 맛봤던 삼양라면 중에 장수면 다음으로 괜찮은 것 같아요.
그나저나 라면 자주 먹지도 않는데 마트갈때마다 한팩씩 사다 놓았더니 수납칸이 꽉차서 넣을데가
없네요..ㅎㅎ
쪽파가 많이 남았는데 오늘은 깍두기 담가서 익으면 같이 먹어야겠어요.

[그죠]

된장라면도 있어서 첨엔 놀랐어요^^
맛이 어떨까 남편과 기대하면서 끓였는데 원글님 말씀대로 깔끔하고 순하더라구요.
삼양라면이 이렇게 종류가 다양한지 몰랐던 지난시절이 참 아쉬웠어요.
직접 김치도 담그시고, 얼마나 맛있을까요 그 김치랑 먹으면 ㅋㅋ

[노을빵]

된장라면은 슴슴하게 끓인 시래기된장국 맛이라고 해야하나...
하여간 자극성없이 부드러운맛을 좋아하시는분들에게 좋겠더라구요
저는 간짬뽕 매니아됐어요

세상에~
"농심이 사람죽일 라면이라도 만드냐?" 던 제 남편이 아들한테 슈퍼가서 간짬뽕 사오라고 시킨거있죠

세상이 변하고 있습니다 ㅋㅋ

[초영]

저도 된장라면이 제일 좋아요.
맛이 순해요. ^^

[아쉽다]

된장라면 먹어 보고 싶은데 아직 울 동네는 안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