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뒷말하는 사람, 말 옮기고 다니는 사람 어떻게 대처하세요?
주위에 뒷말하는 사람이 한 명 있어요.
앞에서는 잘한다 말하고는 뒤로는 왜 저리 나대느냐 는 식으로 뒷말 하고,
A한테 가서는 B의 욕을하고 B한테 와서는 A욕을 하고요.
그리고 다른 제 3자한테가서는 누구누구 참 욕 많이하는 성격인거 같다고 안 좋은 소문 퍼뜨리고..
남을 흉보는게 취미인 사람 있잖아요, 한시도 가만히 못 있고, 공통된 대화주제가 없으면
공통으로 아는 사람 흉을 보기 시작해요.
처음엔 이런 사람인지 몰랐는데 다른 사람들과 얘기하다 보니 성격을 알게 됐어요.
알게 된뒤로는 조심을 하는데요, 누구 욕을 하면 그냥 대충 아 그래요? 하고는 다른 주제로
넘어가고, 그냥 그러냐면서 대충 대답하고 잘 듣지 않는데 끊임없이 흉 보는 얘기를 시작해요.
ㅠㅠ
신경 안 쓸려해도 그럴수가 없네요.일단 저보다 나이가 2살 많고 공적으로 얽힌 관계라
친구면은 안보고 말겠는데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1. 으니
'08.8.14 5:14 PM (125.188.xxx.27)남의말 하는거 좋아하는 사람치고 속깊은 사람 못본거 같아요.
그런사람들에게 속에있는 이야기했다간 낭패보고말죠.
그리고 그런사람 꼭 말을 액면그대로 안전하고 부풀리거나 과장해서 말하드라구요.
그래놓고는 왜이야기했냐고하면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그냥 별뜻없이... 이러거나 이야기하면 안돼? 그런식이랍니다.
진짜 사람 환장하게 만들죠.
이간질도 잘하고요.
그런사람들은 별로 가까이지내고 싶지 않드라구요.
어쩔수없이 봐야하는 사이라면 되도록 속깊은 이야기는 하지마시고,
그사람이 하는 말에도 너무 맞장구쳐줄 필요도 없고,
그냥 한걸음뒤에서 관계유지하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그사람으로 인해 하지도않은 일을 한것처럼 당하신다면,
그냥 참고 넘기지마시고
그사람과 몇몇 사람들앞에서 분명하게 해명하고 짚고 넘어가세요.
요즘은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넘기면 사람을 물로보더라구요.
아울러 전 강자앞에선 약하고, 약자앞에선 강하게구는
그런 비겁하고 치졸한 사람들 정말 싫어요.2. 지나가는 처자
'08.8.14 6:34 PM (123.141.xxx.208)이글.. 제가 쓴줄 알았어요. 몇번이나 파리에 쓸까말까 말까쓸까 하다가 비몽사몽간에 썼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똑같은 사람이 직장에 있어요. 전 정말 그사람이 너무 싫어서 이 감정이 너무 과해서 정신과 치료받으려고 예약까지 했다가 그 사람이 계속 캐물어서 취소한날도 있네요. 저희 회사 동료는 심지어 남의 뒤도 캐고요; 정말.. 이런 사람 살다 살다 처음 봅니다. 윗분님 말씀 맞아요. 진짜 사람 환장하게 만듭니다.
나이가 저보다 6살 많고요 2년 연차 더 됩니다. 돌아버리겠습니다. 아주..
전 누구 욕 할라치면 화제 돌립니다. 화제 돌리면요.. 그걸로 뒷담화.. 할 수도 있는 사람입니다. 자기 말에 동조 안하면 그사람 씹어대니.. 정말 길지도 짧지도 않게 살았지만 이딴여자 처음봅니다.3. ...
'08.8.14 7:49 PM (122.32.xxx.86)그냥 멀리 하는 수 밖에 없다 인것 같아요..
저도 동네에 아기 엄마 하나가 그래요...
입열면 처음부터 끝까지 남의 험담 뒷담화 밖에 안하는 아기엄마 있어요..
그래서 아예 제가 질려서 제가 아예 선을 그어 버리고 모른척하고 되도록이면 안 만날려고 피하고 그러면서 아예 인사도 안하고 지내는데요..^^
근데도 신기한건...
꼭 이사람 주위엔 무리를 지어서 놉니다..
꼭 무리속에 이사람이 있어요..
그래서 그 속에서 제 욕하고 다닌는데..
그냥 둡니다..
근묵자흑이라고..
저사람들도 똑같은 사람이겠거니 하구요..
저는 살다 살다 그사람 처럼 뒷담화 많이 하는 사람 처음 봤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4203 | 집안 살림 구입...누가 하세요? 23 | 답답해서요 | 2008/08/14 | 1,888 |
404202 | 서울 -부산 1 | 여행 | 2008/08/14 | 168 |
404201 | 광복절에 나오는 신간 소설~ 2 | 지함 | 2008/08/14 | 142 |
404200 | 일만하던 그녀 똑부러지게<요리책> 어떤가요? 10 | 요리책 | 2008/08/14 | 1,384 |
404199 | 얄미운 남편..놀기좋아하는남편.. 2 | 열무국수 | 2008/08/14 | 681 |
404198 | ['많이보고듣고'는 필히 보기바람]]역사 축소·왜곡하는 ‘건국60년’ 11 | 건국절아냐 .. | 2008/08/14 | 340 |
404197 | 명절,제사장보기 9 | 소심 | 2008/08/14 | 1,279 |
404196 | 한겨레신문 '3MB'티셔츠 인기폭발 12 | 한겨례 | 2008/08/14 | 859 |
404195 | 저도 국기를 거꾸로 달까요.. 4 | 광복절 | 2008/08/14 | 300 |
404194 | 올림픽 중계 궁금한점 2 | 물음표 | 2008/08/14 | 206 |
404193 | 노래 제목인데 잘 해석이 안되네요. 도와주세요~ 8 | 불어 해석 | 2008/08/14 | 287 |
404192 | 삼양라면 사례 모음(펌) 3 | ㅠ.ㅠ | 2008/08/14 | 578 |
404191 | 내일모레 인공수정,, 남편과의관계 한달전.. 6 | 어쩌나요? | 2008/08/14 | 1,203 |
404190 | [아고라펌]이길준 의경, 오늘 구치소로 이송되었답니다 4 | 아름다운청년.. | 2008/08/14 | 261 |
404189 | KBS수신료/적십자회비 4 | .. | 2008/08/14 | 317 |
404188 | 아이교육에 도움되는 글... 2 | ㅠ.ㅠ | 2008/08/14 | 447 |
404187 | 뒷말하는 사람, 말 옮기고 다니는 사람 어떻게 대처하세요? 3 | ㅠㅠ | 2008/08/14 | 1,812 |
404186 | 아침부터 행사있네요.속보`!!많은분들이 보시길 21 | 건국절아냐 .. | 2008/08/14 | 714 |
404185 | 시어머니 49재 5 | 정성껏 | 2008/08/14 | 695 |
404184 | 드러운 아내와 아.주.아.주 깨끗한 신랑 41 | 힘들어요 | 2008/08/14 | 5,593 |
404183 | (펌) 조선/동아 일보 책임 집시다.. 11 | 서울상인 | 2008/08/14 | 357 |
404182 | 제대혈.. 어떻게 생각하세요? 12 | 궁금증 | 2008/08/14 | 496 |
404181 | 시댁에서 말을 많이 하는 편이세요? 29 | 5년차 며느.. | 2008/08/14 | 2,255 |
404180 | 여행지좀 추천이요. 3 | 여행 | 2008/08/14 | 404 |
404179 | 시댁여행 안가도될까요? 8 | 안가도되나 | 2008/08/14 | 859 |
404178 | 짧은영작 도와주세요. 5 | 급함 | 2008/08/14 | 250 |
404177 | 마릴린 맨슨의 황당발언 3 | *** | 2008/08/14 | 860 |
404176 | 옥주현 주연 뮤지컬 '시카고' ㅠ.ㅜ;; 16 | 뮤지컬 | 2008/08/14 | 3,908 |
404175 | 지금 광화문 도로가 13 | ???? | 2008/08/14 | 928 |
404174 | 공기업 통폐합 예상,,한전·가스공사 등은 기능조정 3 | 또뭐야 | 2008/08/14 | 2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