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9금)남편의 수상한 행동에 대해서..

두근두근 조회수 : 2,182
작성일 : 2008-08-08 17:41:53
그저께 남편이 1시쯤에 들어왔어요

전 잠든 상태였는데

남편이 눕는데 뭔가 좀 이상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씻고 온 듯한..

불켜고 봤더니 샤워를 하고 왔네요.

회식하고 선배가 사우나를 하고 들어가자고 해서 그랬다고 하네요.

선배는 술마신 후 사우나로 숙취해소를 하고 들어가는 습관이 있어서

간곡히 부탁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순간 잠이 확 달아나더라구요.

그 때 팬티에 뭔가 두 방울 정도 젖은 듯한걸 봤거든요.

사정 후에 팬티 끝에 묻기도 하나요?(요부분 궁금합니다)

아..

찝찝해서 남편에게 선배랑 먹자고 했네요

진짜 사우나 가는 습관 있나 물어보게요


결혼전에 양다리 걸친걸로 뒤통수 친지 몇달 안됐는데

결혼 6개월만에 이게 뭔일인지

지금 머릿속이 너무 복잡합니다.

배울만큼 배웠고 사회적으로 지위가 있는 사람인데

제가 상상하고 있는 일을 벌인거라면 어째야 하는건지..

IP : 121.157.xxx.1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8 7:14 PM (123.254.xxx.41)

    신혼이신데 남편을 믿으셔야지요
    외박하신것도 아니고 ...
    사회적인 지위와는 별개입니다
    사회적인 존경을 받으며 교육자라는 간판를든 교수 라는 사람들도
    제자를 성추행하는 파렴치한이되는걸 자주 봅니다
    이런 현실은 우리모두를 불신의 늪에 빠지게 하지만
    그래도 부부는 서로 신뢰해야 행복할수 있을겁니다

  • 2. ..
    '08.8.8 8:23 PM (219.252.xxx.124)

    저같으면 좀 찝찝할 것 같습니다..웬 한밤중에 귀가하기 전에 샤워..보통 집에 와서 씻게되죠..
    선배가 간곡히 부탁했다해도..좀 떨떠름하네요..

  • 3. 의심
    '08.8.8 8:51 PM (211.244.xxx.133)

    꼭 사정한후가 아니라도 소변본후에도 조금 묻긴 하지요.

    근데, 의심할만하네요. 보통 그시간에 남자들 사우나가진 않죠.특히나 술마시고..

    남편은 설마 님이 선배한테 전화하겠나싶어 둘러댈수 있는데요,.

    절대 거짓말못하도록 확인작업들어가는게 어떨지요.

    신혼때 그 버릇 고쳐야합니다.

  • 4. 글쎄요
    '08.8.8 10:01 PM (222.109.xxx.207)

    일반적으로는...새벽늦게까지 많이 마시고 집에 안들리고 바로 출근하는 경우에는 사우나 많이 가지요.
    아니면 출근해놓고 바로 사우나 가서 좀 쉬던지요.
    하지만, 집에 1시에 왔다면, 밤 12시도 안되어 사우나에 갔다는 건데...그건 좀 현실성이 없어 보입니다. 12시도 안된 시간에 술자리 파했으면 집으로 가서 씻지 왜 그 시간에 사우나에 간답니까?
    저라도 의심하고도 남는 정황이라고 봅니다.
    만일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그 선배란 사람하고 통화를 하시던지 만나시던지 해서 꼭 짚고 넘어가야합니다. 그냥 그러려니 이번에 넘어가면 앞으로도 계속 비슷한 핑계대고 같은 일 벌이지 않는다고 누가 보장합니까?
    절대 안될 나쁜 습관이라면 초장에 세게 나가심이 좋다고 봅니다.

  • 5. 정말
    '08.8.9 10:14 AM (58.121.xxx.155)

    남자들은 왜 그런데요??????????
    대충하지 마시고 확실히 하셔야 할듯-재발을 방지하기위해서 .....

  • 6. 아마도
    '08.8.9 5:25 PM (122.38.xxx.5)

    안마시술소에 갔지 않았을까.. 하는 조심스런 추측을 해 봅니다.
    남자들은 사정후에 한두방울 묻습니다.
    소변하곤 달라서.. 점액질이 굳는 모양입니다.
    소변이 묻어나는 모양이라면 매일매일 묻어있겠죠.

    술먹고 숙취해소하러 사우나 간다는 말.. 잘 안믿겨지구요..
    안마시술소는 샤워도, 섹스서비스도 해 주는 곳이니까
    정황이 딱 맞네요.

    아마 머리는 감지 않았을껄요?

    어디까지나 추측입니다.

  • 7. 그 시간에
    '08.8.9 5:34 PM (121.190.xxx.183)

    사우나까지 하고 왔다는게 의심스럽네요...
    아주 늦은 밤이나 새벽이라서 집에 못들어갈 상황이라면 몰라도요.
    술꾼 남편이랑 20년 가까이 산 사람이라, 성향을 어느정도 알거든요.
    예의주시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940 내일 서울에 갑니다라고 쓰고 싶습니다. 14 에헤라디어 2008/08/08 470
222939 구본홍 "허리가 아파서 나가야 할 것 같다" 15 개콘보다웃겨.. 2008/08/08 975
222938 숨 막히네요. 2 .. 2008/08/08 418
222937 (펌)공공미디어연구소의 공지입니다. 1 언론 2008/08/08 311
222936 애기낳고 100일전에 절대로 운동하면 안되나요? 3 우울 2008/08/08 377
222935 MB 처사촌 김옥희 '5년 안에 청와대에 복수하겠다' 6 모든사람을적.. 2008/08/08 1,117
222934 [아고라펌] 7.4% 지지율이 23.1%로 둔갑하는 진실 8 지지율조작 2008/08/08 732
222933 이곳 어떤가요? 가을이 2008/08/08 281
222932 많이보고듣고 8 썅제이 같아.. 2008/08/08 348
222931 궁디퐝퐝 해 주세요 12 조작일보 안.. 2008/08/08 606
222930 혹시 경매로 아파트장만하신분계시나요? 10 화아니 2008/08/08 1,347
222929 아래 많이보고듣고글 클릭금지 14 자식사랑 2008/08/08 340
222928 정말 돈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6 일본호텔 2008/08/08 1,500
222927 빨래 얼룩 잘되는 세제가 뭔가요/? 2 파란하늘 2008/08/08 605
222926 내일 양평 한화리조트가는데.. 근처 갈만한곳 추천바랍니다. 1 추천... 2008/08/08 934
222925 대통령도 탄핵이 되는데, KBS사장은 해임할 사람이 없다 ? 7 많이보고듣고.. 2008/08/08 365
222924 저녁메뉴... 15 영재091 2008/08/08 947
222923 ● 언소주카페지기 한서정님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쓴 호소 합니다.> 도와 주.. 2 chamso.. 2008/08/08 311
222922 언론 소비자 주권 국민 캠페인 철철철 2008/08/08 167
222921 저를 고발하십시오! 조선일보 광고주 명단을 올립니다! 2 음.. 2008/08/08 392
222920 영어비디오 2 토마스 2008/08/08 278
222919 일산 장어집 추천부탁드려요^^ 4 ^^ 2008/08/08 1,171
222918 MB가 KBS 정연주사장 내쫓고 만들고 싶어하는 프로들 9 세인트비 2008/08/08 800
222917 (815집중)KBS 여론과 사정입니다 (지극히 개인적 판단) [149..펌>>&.. 3 홍이 2008/08/08 303
222916 무플민망 2 알려주세요 2008/08/08 365
222915 남편이 전부는 아니죠??? 6 바보바보 2008/08/08 1,244
222914 이혼하지는 남편 54 출산한지 1.. 2008/08/08 7,124
222913 목동 피아노조율 알려주세요 2008/08/08 206
222912 19금)남편의 수상한 행동에 대해서.. 7 두근두근 2008/08/08 2,182
222911 다음에서 " KBS 정연주 사장 해임제청, 네티즌 생각은?" 묻고 있습니다 1 ;; 2008/08/08 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