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대원외고 과 선택

수험생 엄마 조회수 : 1,357
작성일 : 2008-08-07 21:36:50
큰 애가 대원외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신은 충분한 것 같고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니 들어갈 것 같긴 한데요.

엄마 입장에선 과 선택에도 신경이 쓰입니다.
전 중국어과나 일본어과 들어갔으면 하는데요.

애가 워낙 한문을 싫어해요.
아이들이 한문을 많이 접할 시기에 미국서 살다와서 그런지
재미없어 하네요.
입시용으로 어쩔 수 없이 하긴 하는 것 같은데 중국어과나 일본어과는 싫대요.

그러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과가 있는데
어떤 과가 그나마 좀 높은 커트라인 일까요?

독일어는 갈수록 사어가 되어 가는 듯하고
스페인어는 미국서 살다왔으니 그래도 많이 접해보고 만만할 것 같긴 한데......
제일 낮은 과라면 보내기 싫을 것 같아요.

특별히 선호과가 없고, 사교적이질 못해서 주위에 문의도 못해보고
여기 여쭤봅니다.
미리 답변 감사드립니다.
IP : 121.138.xxx.2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
    '08.8.7 9:49 PM (124.63.xxx.79)

    독일어가 사어가 되어 가나요????????????

  • 2.
    '08.8.7 9:52 PM (116.39.xxx.206)

    95년도 졸업생인데...저희 뒤로 영어과랑 일본어과는 없어졌는데요.
    저희땐 영>독=중>프>스>일 대략 이런 순이었답니다. 요샌 중국어과가 젤 앞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거 외에도 프랑스어는 여자가 절대적으로 많아서 과 분위기가 좀 그런 쪽이었고...
    그리고, 사람 많은 과 가셔야 내신이 덜 불리해요. 한반 있는 과는 아주 죽음이고 두반짜리도 힘들고요.

  • 3. ...
    '08.8.7 9:52 PM (116.125.xxx.149)

    입학하고나면 입시때 생각했던 과별 학력차가 조금은 있지만,
    가서 잘하는게 제일입니다.
    아이가 선호하는 과로 진학하는게 좋을듯해요.
    제 아이 친구는 성적에 따라 중국어과를 갔는데
    중국어를 그렇게 싫어하더니 전공어 내신을 8,9등급을 내리 받더라구요.
    그러면 평균내신이 엉망이 되서 서울대 지원도 힙들어요.
    외고는 전공어 단위수가 커서 내신 비중도 무시 못합니다.

  • 4. ..
    '08.8.7 9:53 PM (121.129.xxx.162)

    성적 좋으면 구슬러서 중국어과 보내시고, 정 안되면 스페인어가 그나마 쓸모 있을 거 같네요.오늘 마침 짐 로저스가 딸한테 주는 글을 모은 책을 읽었는데, 앞으로 몇백년 살아남을 언어는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정도라고 하더군요.

  • 5. ..
    '08.8.7 9:54 PM (121.129.xxx.162)

    삼국지 같은 거 읽혀서 중국에 관심을 갖게 해주시면 좋을듯 하네요.

  • 6. 중국어과 졸업생
    '08.8.7 10:16 PM (124.197.xxx.132)

    대원외고 중국어과 1회 졸업생입니다. 제 생각엔(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다른 외국어에 비해 중국어가 쉽다고 생각합니다. 한문을 싫어해도 우리가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접했었기에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을 거구요, 문법도 그닥 까다롭지 않습니다. 약자로 많이 쓰기 때문에 우리가 쓰는 한문보다는 더 쉬워요...

  • 7. ..
    '08.8.8 12:35 AM (211.205.xxx.35)

    중국어 요새 중요해서 도움 많이 되겠지만, 영어권에서 살다 온 아이들은 워낙 낯설어 하기는 하더라구요. 그리고 굳이 본인이 싫다는것을 억지로 시킬 필요는 없지않나 싶구요.
    외고인경우 법대진학도 많이 하는데, 법대의 경우 독일어 크게 인정받아요 특히 대학원진학하면. 진로를 그쪽으로 생각하면 요새 인기없어진다고 그냥 내치기엔 아깝구요. 법쪽 외에는 거의 영어권으로 모든게 집중되니까 독일어가 큰 의미는 없죠. 일반 회사다니면서 쓰이는 것은 중국어도 좋고, 스페인어도 좋은 것 같아요. 일본어는 뭐 잘하면 좋지만 널리 쓰이는 언어는 아니니까 그냥저냥, 요새는 학문적으로나 일본으로 부터 수입하기보다는 직수입 -_-;;하니까 예전보다 일어의 입지가 떨어지죠.

  • 8. 원글
    '08.8.8 10:50 AM (121.138.xxx.212)

    아, 한밤 자고 났더니 좋은 답글이 많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독일어가 사어라고 생각했던 것은.....^^
    제가 학교 다닐 땐 그렇게 얘기했었어요. 그래서 아직도 그러려니 하고 있어요.

    성적은.....완전히 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지금 외고 입시율 높은 강남 학교서 1%안에 드니 아무 곳이나 갈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목표는 법조계고, 삼국지는 벌써 유치원때 백번 넘게 읽은 애인데(유명한 일본원작 만화삼국지)....
    어째 중국어에는 관심이 없네요. ㅠㅠ

    지금 대원외고는 스페인어, 불어, 독일어가 한반씩이고
    중국어, 일본어가 두반이고, 영어과는 국제어과라고 해서 유학반으로 아예 떨어져 있어요.
    12월에 원서 쓰니 답글들 참고삼아 열심히 고민해 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703 병원 로비하면 과연 이득일까요? 5 마누라 2008/08/07 333
222702 sk뗄레껌 메시지에 열받다!!!!! 3 이동통신 2008/08/07 503
222701 왜잡아가는거야+연행되어가는 언론노조위원장님 4 신데렐라 2008/08/07 230
222700 쥐띠,말띠...자매들...많이 싸우나요? 12 궁합 2008/08/07 1,577
222699 의사선생님계심 봐주세요.. 12 의료상담 2008/08/07 866
222698 바닥에 엎드린 정청래 전 의원 10 신데렐라 2008/08/07 658
222697 5공으로 돌아가는 이명박정부 퇴진! 5 공안정국 2008/08/07 263
222696 버스안에서 있었던 일 2 아줌마 2008/08/07 579
222695 kbs앞 연행을 방송국에 제보해주세요 1 방송국제보 2008/08/07 144
222694 연대앞 사진전 1 신데렐라 2008/08/07 242
222693 아킬레스건 아픔 2008/08/07 139
222692 명박퇴진] 한국의 촛불집회가 전세계에 영향을 주고 있어 ..펌>> 5 홍이 2008/08/07 445
222691 형제끼리 거짓말하는 2mb 골수 2008/08/07 303
222690 7세 아동미술학원에서..커터칼 사용하는거 아직 이르지 않나요????? 2 미술학원 2008/08/07 214
222689 촛불을 끄면 이렇게 됩니다!!! 4 꼼꼼히 읽어.. 2008/08/07 399
222688 다인아빠★KBS앞 현재 현장사진 올립니다. 2 신데렐라 2008/08/07 379
222687 초3 여자아이인데 연산이 좀약해요 5 ^^ 2008/08/07 513
222686 언론노조의원장님과 정청래 전의원 동작경찰서로 연행중 3 신데렐라 2008/08/07 201
222685 전세계약시 융자 있는 집이요.. 3 전세 2008/08/07 373
222684 호송 경찰서 알립니다!!! 긴급 2 유고걸 2008/08/07 217
222683 kbs 앞 촛불집회 생중계 4 속보 2008/08/07 203
222682 아래 맞불집회 글 관련해서.... 3 날아라아줌마.. 2008/08/07 178
222681 전세기간 연장하면 전세권 설정한건 어떻게 되나요? 2 궁금이 2008/08/07 354
222680 안 좋게 헤어졌는데도 좋은 기억만 생각나는 이유.. 5 나름대로 2008/08/07 958
222679 아! KBS앞 아수라장.. 전부 잡아갔습니다..펌>> 5 홍이 2008/08/07 439
222678 밤에도 잠시 돌고 올까요? 7 짝퉁 눈뜰 .. 2008/08/07 543
222677 골인이래요.. 5 .. 2008/08/07 420
222676 어린아이 두신분들 아이가 다니는 학원 한번씩 가보시나요? 7 2008/08/07 768
222675 한옥에 살고싶은데..관심갖고 계신분들 저도 정보좀.. 6 초보 2008/08/07 780
222674 대원외고 과 선택 8 수험생 엄마.. 2008/08/07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