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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보인 정연주 "어둠이 빛 이기지 못한다"
이렇게 거듭 '민주주의 훼손'을 언급하던 정 사장은 회견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정 사장은 "수배로 인해 도망자 신세였던 80년 5월 17일 이후 미국 형님네로 건너가셨다가 그 뒤 이국땅에서 돌아가신 어머님이 며칠 전 꿈에 보였다"라고 말하던 중 한동안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했다. 당시 <동아일보> 해직기자였던 정 사장은 신군부의 비상계엄조치로 수배됐다.
정 사장은 붉어진 눈을 훔치며 "유신 때 그랬듯이 5·17 이후 그랬듯이, 이 땅의 언론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하고 있다"며 "역사가 다시 그 암흑의 시대로 돌아갈 수는 없는 일"이라고 절규하듯 말했다.
이어 정 사장은 "어둠이 빛을 이기지 못한다"며 "눈먼 권력이 일시적으로 KBS를 장악할 수는 있겠지만 KBS 구성원들은 결국 방송독립을 위한 선한 싸움에서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1. -_-
'08.8.7 12:53 AM (211.178.xxx.135)에휴.. 난세에 영웅난다더니 정말 대단한 분이셨어요.
2. 언론장악저지
'08.8.7 1:06 AM (121.130.xxx.203)우민화 정책의 일환인 언론 장악 절대 저지해야 합니다.
3. 바오밥나무
'08.8.7 1:10 AM (116.123.xxx.89)정말...정연주님 같은 분이 계셔서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몰라요...기운내세요...
4. 털어도 먼지 안나
'08.8.7 1:13 AM (121.140.xxx.178)여기저기서 몇달동안 그렇게 털어대도 아무것도 안나온 분이네요.
일반인들도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보기 힘든데....5. .....
'08.8.7 1:23 AM (116.42.xxx.67)읽는 것만으로도....눈물이 납니다..
기운내 주세요..........6. 새로운세상
'08.8.7 1:25 AM (125.134.xxx.203)정말 존경스러운 분입니다
꼭 저 닉네임처럼 세로운 세상을 맞이할날이 있을 겁니다7. 힘
'08.8.7 2:08 AM (125.132.xxx.100)지금의 난세에 많은 힘을 실어 줍니다.
정말 어둠이 빛을 이기지 못할 거에요.8. 많이보고듣고
'08.8.7 7:27 AM (221.200.xxx.94)KBS 구성원들의 양대 노조가 언제쩍부터,
낙하산 정연주의 퇴진을 요구해 왔는데...
이제 KBS 구성원들의 진정어린 요청을 받아들여서 그만 둘때가, 퇴진할 때가 되었다.9. ..
'08.8.7 8:56 AM (219.255.xxx.59)많이보고듣고님.
노노데모가서 노세요 거기 님같은 생각을 가진사람들이 많으니 여기서 사람성질나게하지말고 !!10. 그말대로
'08.8.7 11:00 AM (211.178.xxx.135)그리고 쌍제이는
노조라면 거품물고 싫어하더니
노조주장대로 퇴진을 하래?
그럼 YTN 구씨도 퇴진 해야되겠네?
그건 찬성.
구씨도 털어 먼지 하나 안나온다면
함 고려해보지.11. ㅎㅎㅎ
'08.8.7 11:41 AM (125.131.xxx.91)애비에비도 못 가르칠 걸 누가 가르치겠니 많이보고듣고야
12. 호야맘
'08.8.7 12:06 PM (211.215.xxx.182)정연주 사장님 힘내세요!!!
13. mimi
'08.8.7 12:11 PM (61.253.xxx.187)힘내세요......노조마져 사퇴하라는건 태어나서 처음보네요...정말로 이분이 지금현재 제일 힘들고 외롭고 안되보이세요.....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만든걸까요......이렇게 불행하다고 생각드는....
14. 뜬눈
'08.8.7 12:34 PM (59.21.xxx.178)휴~~~
어둠이 빛이 이기지 못한다!!!
왜 이리도 자주 어두운 것인지...15. 커다란무
'08.8.7 12:35 PM (118.39.xxx.120)정연주 사장님....뒤에 국민이 있어요.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