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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개신교관련글이요..
아고라나 여기저기 사이트에 글 올리면서 좌파니 빨갱이니 동영상까지 올리며 촛불을 왜곡하고 퍼뜨리고 다니네요.
저도 개신교지만 파아란이나 큰믿음교회 가보니 장난 아니예요.
돈 받는 알바 말고는 다들 이런 교인 무리들 일거란 생각이 듭니다.
왜 믿음이 좋다는 교인들만 만나면 말이 안통할까요?
아~ 제 믿음이 약해서일까요?
하나님께 전, 날마다 mb 내려달라고 기도하는데...이들 기도와 제 기도 중 하나님은 어느 기도를 들어주실까요?
날마다 기독교인으로서 부끄러움과 회의를 느끼는 요즘입니다.
1. ..
'08.8.5 9:39 PM (222.101.xxx.20)전에 친구 다니는 교회가보고 아주 웃겼던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보험회사에 근무했었는데 거기 새신도의 날인가 뭔가 그걸하는데 어쩜그렇게 보험회사에서
새로 모집인들을 모으기 위해 쓰던 증원행사랑 똑같던지...
웃기더군요.
교회에 일단 아는 사람을 데리고 오면 온 사람들에게 휴지나 기타 생활물품을 주는거예요.
보험회사에서도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그때는 그랬거든요 ... 한번만 나와봐.....그러면서 오면 뭣도주고 뭣도주고....
그래서 소장(목사)이 아주 능수능란한 말솜씨로 사람들을 후리죠(?)..
그럼 거기에 넘어가서 나오는 사람들도 있고 물품만 받아가는 사람도 있고...
그때보고 회의가 확 일더군요.
아니 교회가 믿음으로 그리고 말씀으로 사람들을 모아야지 어떻게 사기업에서 하는거랑 똑같냐??
그이후 너무나도 커져만가는 교회건물과 너무나도 맹목적으로 변해가는 사람들.... 타 종교에 대해 배려하지 않는점 등등이 저를 교회불신론자로 만들었습니다.
전 하느님이나 예수님등은 부정하지 않습니다.
물론 부처 알라신 조왕신 산신..... 기타 모든 신들도요 ㅋㅋㅋ
세상은 너무나 많은 색깔의 사람들이 제각기 어울려 사는곳인데 오로지 유일신만을 강조하고 그걸 강요하는 모든것들이 싫습니다.
배려가 없다는것이요....2. ㅎㅎㅎ
'08.8.5 9:52 PM (121.190.xxx.126)얼마전 sbs 에서 한 다큐를 보니 미국 개신교는 공공 의료보험 확대등과 같은 사회 복지 정책에 반대한다고 하더라구요 부유함은 신의 선물이므로 가난한 사람들은 믿음이 부족해서 그런 거라고 ..어이가 없더군요 이런 영향 탓인지 한국에서도 대형 교회처럼 외형적으로 으리으리한 교회들에게 은혜 충만하게 받았다고 하더군요 진정한 신앙인들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3. 결국
'08.8.5 9:54 PM (211.187.xxx.197)인류가 멸망하는 것은 첨단 무기일지 모르나, 그 동기는 종교가 될 거란 생각이 듭니다.
결국 인간은 구원을 원해 종교를 갖지만, 인류는 종교에 의해 죽음에 이르게되는 것 아닐가요?4. 개신교..
'08.8.5 10:14 PM (124.28.xxx.45)정말 정 안가는 종교입니다. 배타적이고 사회적 의무에 소홀하고 보수적이고 이기적이고 예수님은 이렇진 않았을텐데....
5. 저같은 분
'08.8.5 10:37 PM (219.255.xxx.73)요즘 믿음을 지키고 산다는 게 참 힘드네요. 저도, 늘 2메가 내려달라고 기도하는데, 목사님은 빨갱이, 사탄 뭐 이런거 운운하니... 어이가 없습니다. 하나님도 해깔리시겠네요^^ 씁쓸.
그간, CBS,극동방송 뭐 이런데 열심히 헌금했던게... 내가 왜 그랬나 싶기도 하고... 더이상, 유명한 교회 목사님들의 설교를 듣는다는 것도 의미가 없는 것 같고...
결국, 나의 신앙은 내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결론밖에 안 나오더군요. 내 안에 계신 예수님과 대화하기로 했습니다. 그 어느 목사님의 말도 추종하지 않고,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과 내 안에계신 성령님의 말씀만 듣기로 했답니다. ㅠ.ㅠ6. 정말 궁금
'08.8.5 10:53 PM (123.215.xxx.225)저 아는분이 얼마 되지않은 목사인데요
목사 되면 그리 경제적 갑자기 여유로와지나요?
목사 되기전엔 서민적 이랄까~
되고 나선 갑자기 생활이 윤택 해진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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