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손가락 빠는아이...

쵸이 조회수 : 268
작성일 : 2008-08-05 20:33:21
8개월정도 부터 손가락을 빨더니 지금은 35개월이 다 됐는데요 엄지손가락을 너무 많이 빨아요^^
기존의 여러가지 방법을 썼지만 그때뿐.....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손에 양말도 씌워주고 쓴약도 발라보고 닥터샘도 한번써보고...다 잘 안되더라구요^^
크면 덜빤다라고는 해도 지금 당장 보는 입장으로서는 한숨이 나오네요.....

좋은방법있으면 가르쳐주세요^^
IP : 222.234.xxx.17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빨기대왕
    '08.8.5 8:56 PM (222.109.xxx.94)

    울 딸은 젖떼면서 부터 빨기 시작해서 (17개월) 지금 44개월인데 빨아요
    여러가지 방법 써봤지만 안먹히고 그때뿐이더라구요
    전 아이가 좀 싫어하는 학원을 억지로 데리고 다녔거든요
    가면 잘 하길래..그 학원을 거의 1년을 다녔는데 지금 생각하니 너무 미안해요
    암튼.. 억지춘향으로 그렇게 다닐때 손 정말 많이 빨았어요. 특히나 졸릴때
    그런데 지금은 너무 힘들어 하길래 관두고 집에서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으니까
    아이가 훨씬 덜 빨고요 잘때 조금 빨고는 퉤~ 뱉고 그냥 자요.
    아이가 큰것도 있지만 욕구불만이 있었던것 같아요
    전 그냥 주부이고 아이한테 잘한다고 하는데 아이가 욕구불만이라는건 너무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서
    납득하기 싫었는데요 정말 그랬던것 같아요
    길게 보세요.. 한 일년 있으면 덜 빨고 또 일년 있으면 조금 덜 빨고 또 일년 있으면 그만 빨거야.
    이렇게요.. 스스로 체면을 거시고 아이한테도 그렇게 말씀해주세요
    엄마는 **이가 손빠는거 별로 안좋은데 너도 알면서 못 고치는건 네가 어려서 그래.
    네가 좀더 크면 좀더 덜빨고 좀더 크면 덜빨고 그러다가 안빨거라고.
    그리고 왜 손빨면 안되는지 계속 알려주세요.
    어른들이 흉봐 그건 애기나 하는짓이야 이러지말고
    세균이 들어가서 감기걸린다 손이랑 입이 안예뻐진다 이렇게요
    그리고 엄마는 **이가 손빨아도 사랑해.. 언제나 항상 사랑해.. 이말씀도 꼭 해주시고요
    손빨면 안사랑해 줄거야 뭐 이런 이미지는 최악인거 아시죠?

    쉽지 않아요.. 조바심 나지요..
    그래도 아이를 믿고 기다림이 최고임을 알아야합니다..
    길게 두고 기다리고 격려해주는거..너무나도 지루하고 재미없고 남들이 뭐라고 하지만
    효과는 제일 좋습니다..

  • 2. 엄마
    '08.8.6 12:00 AM (121.151.xxx.148)

    제 딸아이가 생후 얼마되지 않아 손가락을 빨기 시작해서 현재 일곱살인데
    6개월전쯤에서야 손가락 빠는걸 졸업했습니다.
    저희 아이는 손가락두개를 빨았었는데 약도 발라보고 붕대로 감아보기도 하고 온갖방법을
    썼는데도 떼지를 못했었죠
    위에 앞니가(윗턱) 약간 돌출이 되엇고 손가락도 약간 변형이 되었고 하도 빨아대서 닳아있엇어요
    그동안 아무리 애를 쓰도 안되더니 뗄떼는 의외로 손쉽게 단번에 뗐습니다.
    올해초에 치과에 충치를 치료하러 갔었는데 그때 제가 앞니 돌출과 손가락빠는걸 선생님께 말씀드렸어요. 의사샘께서 아이에게 큰일이라며 이렇게 계속 빨다가는 턱이 돌출되서 윗턱을 깍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말씀하셨어요. 실제로 심각한상황까지 갈수잇다고 했지요
    일곱살이라 말귀를 알아들으니 그얘기듣고는 일주일안에 손가락을 스스로 안빨더군요
    잘때는 스스로 반창고나 밴드를 붙여달라그러고... 자신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빠니까요
    며칠그러다 완전히 뗐는데 저는 손가락 예뻐졌다고 칭찬해주고....
    지금은 손가락도 많이 원상태로 돌아왔고 괜찮습니다.
    아이가 말귀를 알아들을 정도라면 제 방법을 써보시는 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엄마가 직접 얘기를 해주는것보다 의사샘께서 겁? 을 주시는게 더 효과적일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103 부시방한 반대 촛불대행진 2 촛불사수 2008/08/05 265
222102 정연주 사장님 5 ㅎㅎㅎ 2008/08/05 404
222101 뽕잎이 당뇨에 좋은가요? 8 궁금해서.... 2008/08/05 663
222100 아까 개신교관련글이요.. 6 자식사랑 2008/08/05 419
222099 미대가 그리 비싼가요? 22 걱정맘 2008/08/05 1,867
222098 밖에서 애들 오줌누이는 애엄마들 보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49 뭘까 2008/08/05 3,220
222097 지금 과외 많이들 찾는 시기인가요? 1 답답 2008/08/05 504
222096 아직도 현장에 회원님들 계신데, 마구잡이 연행 중이네요... 11 풀빵 2008/08/05 470
222095 욕실 문 손잡이 고쳐 달라고 전화했더니 방빼래요 ㅡㅡ; 9 월세는 서러.. 2008/08/05 1,139
222094 요즘 국방부 선정 불온서적 보는 재미에 살고있습니다~ 1 불온서적 2008/08/05 297
222093 잘 모르겠어요. 휴!!~~ 2008/08/05 143
222092 잉어고 임신중에 먹어도 되나요? 1 나난 2008/08/05 187
222091 대구, 산부인과 추천해 주세요. 3 대구산지 한.. 2008/08/05 358
222090 시아버지...제가 예민한건가요? 11 짜증 2008/08/05 1,599
222089 가족사진을 찍으려하는데요.. 3 사진관 2008/08/05 368
222088 에어콘 실외기 원래 물이 떨어지나요? 4 야외 2008/08/05 674
222087 [님은 먼곳에~~~~] 나만이런가??? 7 이쁜수애 2008/08/05 1,076
222086 직장맘님 의견좀 올려주시면 감쏴하겠습니다. 5 햇살가득^^.. 2008/08/05 371
222085 손가락 빠는아이... 2 쵸이 2008/08/05 268
222084 盧 “독재권력의 공백, 심부름하던 보수 언론이 차지” 2 . 2008/08/05 473
222083 트롬이 통돌이보다 전기세 많이 잡아먹나요? 6 세탁기 2008/08/05 801
222082 잘 놀라는 아기요... 4 아기맘 2008/08/05 411
222081 물김치 만드는 법 좀... 1 고수님들.... 2008/08/05 549
222080 우울증약 4 보험설계 2008/08/05 536
222079 짜게 볶아진 감자볶음 구제 어찌해야 할까요 4 ㅎㅎ 2008/08/05 390
222078 이사준비중인데요. 어찌합니까~.. 2008/08/05 217
222077 아파트 복도식인데요. 옆집 아저씨. 맨날 복도에서 담배요 6 연기 2008/08/05 635
222076 물김치의 물은..? 수돗물? 생수? 3 인천한라봉 2008/08/05 819
222075 아프리카 방송 보시나요? 4 못가서 속상.. 2008/08/05 339
222074 김형경님의 천개의공감중에 2 생각차이 2008/08/05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