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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먼곳에~~~~] 나만이런가???
요즘은 하도 영화평과 여기저기 게시판을 통해 각자의 감상평이 난무하는 지라
조심조심해서 최대한 아무정보도 입수하지 않고.
근데 저는 영화가 기대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사소한거지만 정진영씨랑 정경호 의상도 정말 그 시절 남자들 체형, 분위기 제대로 살린듯하구요
극장안에 몇명 되지도 않는데 반은 졸고, 마지막장면에선 영화가 아직 엔딩크레딧도 안 올라갔는데 비상구 직접열고 나가버리는 사람도 있었고..
여하튼 집에 와서 네이버 영화평도 좀 읽어보고, 검색도 해보고 했는데..
다들 제가 생각한것과는 전~~~혀 다르게 영화의 결말을 보시고 있더라구요.
아직 간판도 안 내린지라 막 떠들수도 없고.....
아~~여기 82에서 쫑알대는게 제일 빠르고 속시원 하겠는데~~~
애들 문자로 삘짓하고 갑니다.
1. 저는
'08.8.5 8:53 PM (219.248.xxx.23)기대가 너무 컸던지 좀 지루하더라구요. 베트남 가기 전까지가 너무 지루했어요.
2. 저는
'08.8.5 9:05 PM (218.37.xxx.104)82에서 재미있다는 의견과 재미 없다는 의견 둘 다 보고 갔었는데 스트레스 풀릴 수 있는 그런 재미는 아니였지만, 제 취향에는 나름 잔잔하니 좋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원티드" 안젤리나졸리, 모건프리먼 나온다고 해서 봤던 영화인데 저 졸았습니다..
같이 봤던 두 분도 재미 없었다고 했고, 액션영화를 보며 자는 저 보고 강적 이라고 했습니다..
여름 휴가때는 미이라3 보면서도 잤습니다..저는 정말 영화 보면서 자는 사람이 이해가 안되는데..
나이가 드니 점점 늙어가는지..제 취향은 정말 액션은 아닌가 봅니다..
"미이라" "원티드"가 나는 재미 없었다고 하니 동서가 참 신기한 눈 길로 쳐다 보더군요..ㅋㅋ
그렇지만 "님은 먼곳에는" 차츰차즘 그 감정에 젖어들게 만드는 뭔가의 매력이 있었던거 같습니다..3. 수애짱
'08.8.5 9:27 PM (125.129.xxx.70)장면 장면이 너무 가슴 아프던데요
남편이 묻잖아요 너는 사랑을 아냐고...그때 수애는 말이 없었죠 하지만 행동으로 보입니다.
내가 얼마나 남편을 사랑했는지
결말에서 남편이 무릎 꿇고 대성통곡하는 모습을 보고 어른들이 말하는 남자는 애나 어른이나 애라고 하는 말 확실히 느꼈습니다4. .
'08.8.5 9:45 PM (61.255.xxx.175)놈놈놈보다도 재미있게 봤는데. 다 취향 차이죠 뭐.
5. 님은
'08.8.5 11:36 PM (125.176.xxx.130)어디에 있는지 안보이던데요....
6. 저는
'08.8.6 8:12 AM (220.120.xxx.193)아직 못봤지만.. 님은 먼곳에...노래를 넘 좋아하는지라.. 꼭 보고싶네요..
7. 봤어요
'08.8.6 1:36 PM (211.40.xxx.58)정진영씨나 수애씨 연기가 좋았습니다.
특히 정진영씨
연기라기 보다 딱 그 실제 인물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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