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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의 비밀 몇가지- 필독.

여울마루 조회수 : 1,849
작성일 : 2008-08-05 12:35:19
1. 변액 보험, 변액 유니버셜 보험 가입자 70%가 해약을 한다.

--> 장기 투자 상품 운운하면서 가입 권유하는 사람있다면 뺨대기 한대 쳐주시라.
70% 이상이 중도 해지하는 상품은..장기 투자 상품이 아니라.

사기성 상품이다.. 장기 투자가 불가능한 사람에게 온갖 달콤한 말로 장기 투자를 권하는 것 자체가
사기이고

70%가 해지한다는 말은 절대 하지 않는다.. 안하는 이유는 뭘까? 양심이 없다는 증거이다.
정말 양심적이라면 이런 정말 중요한 사실을 말해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2. 변액 보험 이율, 수익률 6%일때 원금을 찾기까지 7-10년이다.

즉 7-10년 납입해야 겨우 원금을 찾는다

간단히 계산해서

1억을 변액 보험으로 납입하면 6% 수익율이라고 할때 7-10년 후에 1억만 찾는다

매년 6%, 즉 평균 10년동안 6% 일때이다..

수익률은 물론 더 높거나 낮을수도 있다.

그러나 6% 금리로 정기예금을 하면..2억넘게 찾는다.

수익률이 앞으로 15% 이상 될거면 가입하셔도 좋다.

그러나 수익률이 15% 이상이라고 예상하면  그냥 펀드나 주식 분산 투자로
훨씬 많은 이익을 남길수 있다...

수익률이 마이너스도 될수도 있다...그러면 10년 후에도 주식 가치가 요즘 같으면
원금도 못찾을수 있다.


3. 보험 중에 심근 경색증 보장 보험은 특히 조심해서

잘 죽어야 보험금 찾는다.

확진이 되어야 찾는데...심근 경색증 사망은 대부분 급사이다. 즉 검사를 해서

심근 경색증임을 확인하기 전에 이미 사망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확진이 아니라는 이유로..보험금 지급 거절 사례가 매우 많다.

암, 중풍은 급사인 경우가 드물기에 이런 위험은 적다.

그리고 암, 중풍의 직접 사망원인은 다른 문제일 가능성이 많다.
예를 들어 암, 중풍으로 사망하는 분들도
직접 사망원인은... 패혈증이거나 폐렴인 경우가 많다.

이럴때...직접 사망원인을 암이나.. 중풍이 아닌, 패혈증..폐렴만으로 사망진단서가
나가면..보험회사는 당연...보험금 지급을 거절할수가 있다.
이럴때는
선행 사망원인을 분명히 암이나 중풍(뇌졸중, 뇌출혈)으로..기록되어야 하낟.

이럴때 의사에게 솔직히 보험 보상으로 중풍이나 암으로 보상 받는다고 하고

선행 사망 원인을 잘 기록해 달라고 하시기를....

아직 한국은..이런 면에서 철저하지 못해서 보험 분쟁이 심심잖게 발생한다.

의사들도 이런면에서 좀더 철저해져야 하는데..의사들도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고...

또 유족들도 보험금 지급받기 위해서라는 말을 잘 하지 못하고....그냥 의사를 닥달하는
경우도 많다.

4. 일부 보험회사는 보험 보상금을 3회 이상 받은 사람은..다음 다른 보험 들때

심사를 엄격히 한다.  (보험 회사 입장에서는 당연하지만..절대 알리지 않는..심지어 보험설계사들도...모르는)

5. 환급금이 있는 보험 대부분이 순수 보장형보다 훨씬 비싼 보험료를 내게 된다.

대한 민국 국민들의 심리를 이용한 상품이다.

그러므로 보험은 환급금이 있는 보험을 들기 보다는 순수 보장형을 들고 남은 금액으로
정기예적금을 들면 환급금 보다 훨씬 많은 돈을 만기에 찾을수 있다.

보험은 말 그대로 보험이다. 저축성 보험은 절대 가입하지 않아야 한다.


6. 보험설계사들  대부분은 그래서 보장성 보험은 절대 권하지 않는다.

이유는? 순수 보장성 보험은 보험료가 매우 적다. 그래서 수당도 적다.

변액, 변액 유니버셜을 권하는 이유는 납입액이 많고 그래서 수당도 두둑..

7. 변액..변액 유니버셜. 가입하면 수십만원 월 불입하면 초기 석달에는
모두 사업비 등등으로 나가므로...석달까지는 만기 해지하면 대부분 0원을 찾게 된다.

8. 최소한 15년 이상 불입할 수 없다면 변액, 변액 유니버셜 가입은 미친짓이다.

이것도 최소한 수익률이 6% 이상이어야....15년이다.

혹시 수익률이 20% 이상이라면 10년 이상도 무방하지만....

* 결론 :

보험은 보험만으로, 저축은 저축만으로. 보험과 저축을 결합시킨 상품은 보험회사만 유리한게 99% 이다.








IP : 219.255.xxx.11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5 12:43 PM (219.254.xxx.89)

    긴글 잘읽었어요.. 보험은 보험만 저축은 저축만.. 확 와닿네요..

    몇달전 보험+저축 가입했는데, 지금껏 불입액이 100만원인데.. 무지 갈등입니다. 해지해야하나 말아야하나.. 15년납 15년거치 즉 30년후에 타는거라.. 아무리 복리라지만, 돈의 가치가 하락할까봐..
    노후용으로 들어놓긴했는데.. 답답행요.. 설계사는 무조건 유지하라하고..

  • 2. 마.딛.구.나
    '08.8.5 12:48 PM (220.78.xxx.58)

    좋은 글 잘읽고 갑니다..

  • 3. .님
    '08.8.5 12:48 PM (61.79.xxx.105)

    저 다시한번 잘 확인하시고 잘 비교해보세요.
    보험사에서 하는 저축성 보험은 말로 듣고 수익률 대충 듣는 거랑
    실제랑 많이 다릅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별별 일 다 생기게되고 그러다보면 보험해지나
    그런 상황이 오기도 하는데요. 물론 그렇지 않아야 하겠지만요.
    보통 시중 은행은 원금보존이라도 되지만
    보험사의 적금은 중간에 해지하거나 하면 원금 자체도 못찾는 경우가 다반사에요.

    보통 보험사의 적금이 이율이 높고 복리라고 해서 관심이 확 가게 하지만
    이런저런 상황을 살피면 그게 그렇게 좋은 수익을 낼 수만은 없을겁니다.
    .님의 자산이 여유가 있으시다면 모르겠지만 일부러 수익률이나 복리때문에
    끌려서 가입하신 거라면 다시 잘 살펴보시고 이런저런 상황시 발생될 수 있는
    손실 부분도 확인 하시고서도 괜찮다면 가입을 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해요. ^^;

  • 4. 정말
    '08.8.5 12:48 PM (59.86.xxx.114)

    고맙습니다
    진작 알았더라면 ..
    뒤늦게 깨닫고 ..
    많은 금전적 손실이 있었어요ㅠ

  • 5. 여울마루
    '08.8.5 12:50 PM (219.255.xxx.118)

    해지 하십시요.. 냉정히 계산해보시기 바랍니다. 2-3년 이상 이라면 해지하는게 손해일수 있지만

    몇달 정도라면....해지가 장기적으로 나을 겁니다. 보험은 보험,,순수보장형만....그 보험비슷한 수준으로 순수 보장형을... 드시고 남은 돈으로 정기예적금을 하면 얼마일까 비교하면 답이 나옵니다.

  • 6. 너무나
    '08.8.5 1:17 PM (203.235.xxx.31)

    도움되는 글!

  • 7. 변액
    '08.8.5 1:35 PM (210.94.xxx.1)

    완전 공감합니다. 저도 1년 들었던 변액 해제 했습니다. 그 엄청난 사업비.. 수익률을 도대체 얼마나 내야 원금이 되는건지~

  • 8. 쥬스
    '08.8.5 1:38 PM (122.34.xxx.13)

    좋은 정보입니다.
    저희댁 시댁 어른이 작녀에 돌아가셨을 때
    의사샘께서 사망 선언하시고
    제가 단독 면담해서 사맘원인 꼭 폐렴으로 말고 간암으로 해 달라고 부탁드려서
    그 댁에서 보험 혜택을 받았습니다.
    정신 없어 챙기지 못하면
    사망 진단서에 폐렴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하더군요.
    보험에 관한 정보도 보험사에 다니는 제 친구랑 같은 말씀이시네요.
    순수보장형이 외에 보험들 필요 별-로 없다. 재산이 많으면 몰라도.
    그래서 저희 가족 모두 암보험 순수 보장형으로 가입했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해요.

  • 9. ....
    '08.8.5 1:47 PM (221.150.xxx.73)

    죄송하지만 잘 몰라서 그러는데 종신보험은 어떤가요? 남편이 들었다고 해서요.
    전 그런데 별로 관심을 두지 않고요.

  • 10. ..
    '08.8.5 2:08 PM (220.78.xxx.82)

    한달전 남편 보험 업그레이드 한다고 추가로 7만원짜리 들었는데요..환급형이고 손해보험.
    또 아이 보험도 5만원짜리로 환급형 들구요..근데 저도 항상 순수보장형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은 하면서도 설께사 언니가 친한 친구 언니인데..물어보니 순수형은 5년마다 갱신되서
    보험료가 올라가고 80까지 돈을 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돈이 많은 살림도 아니고 대출도
    많고 한데 항상 헷갈리는 문제거든요.그전에 든건 어쩔 수 없더라도 이번에 새로 가입한건
    한두달 납입비 손해 보더라도 취소하고 순수형으로 다시 알아봐야 할까요?

  • 11. ..
    '08.8.5 2:10 PM (220.78.xxx.82)

    참..남편 보험은 그전에 18만원짜리 들었었거든요.변액이나 종신 아니구요.그 18만원짜리를
    11만원으로 조절하고 나머지 7만원을 다시 가입한거구요.보험에 대해 그냥 믿고 드는지라
    어떤게 현명한건지 시원하게 알고 싶습니다.

  • 12. 보험은.,..
    '08.8.5 2:42 PM (125.190.xxx.46)

    비환급형으로.....저는 그렇게 합니다.
    저금은 저금으로만....보험은 싸고, 혜택은 다 되는 비환급형으로....
    기간 짧게 잡아서 10년 내로 불입하고...혜택은 80까지 되는 걸로~~

  • 13. -_-;
    '08.8.5 3:54 PM (116.122.xxx.148)

    저 이 글 프린트 해 놔야 겠네요.
    정말 공부할 게 너무도 많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

  • 14. 감사~
    '08.8.5 4:22 PM (117.110.xxx.66)

    저도 예전에 잘 모를땐 환급형으로 했었는데.. 50년뒤에 원금환급.. 그건 아무 의미가 없더라구요. 이자를 붙여주는 것도 아니고 원금인데..
    보험은 보험, 저축은 저축.. 맞는 말씀입니다.
    아는 친척이 들어달라는 변액유니버셜 거절하고..(납입금도 너무 쎄고..) 그냥 저렴한 건강보험으로 든적이 있어요.
    종신보험도 한때 크게 유행, 변액보험도 그렇고.. 또 나중엔 다른 형태의 보험이 유혹하겠죠.
    보험사가 주기적으로 계속 상품을 개발해서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으로 보여요. 계속 새상품을 유치해야 이익이 생기니까..
    암보험 등 지급률이 높은 보험은 은근슬쩍 없애 버리는 추세죠~ 쩝~

  • 15. 감사..
    '08.8.5 4:49 PM (211.211.xxx.125)

    좋은 글 감사드려요.. 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많지요.
    보험은 치명적인 질병에 대비해 가족력, 생활환경 등을 따져
    최소한으로 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보험에 투자하지 말고 그 돈으로 잘 먹고 , 건강검진 받고,
    운동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보험 혜택 받을 가능성이 높은 사람은
    보험 회사에서 안 받아주지요...

  • 16. 맞았구나
    '08.8.5 5:21 PM (59.6.xxx.123)

    저두 10여년전쯤에 보험은 보험, 저축은 저축, 이런 개념을 알아듣고는 연금저축도 보험회사에 들어있던거 다 해지하고, 보장성 보험만 들었더랬는데...
    최근에 와서 아주 친한, 경제 전문가라는 재무설계사가 제 생각이 틀린 거라면서 연금을 들으라고 하는데, 정말 제 생각이 틀린건지 헷갈리더라구요. 전문가가 아니니까요~
    버티길 잘했네요 ㅎㅎ

  • 17. 좋은글
    '08.8.5 8:15 PM (222.109.xxx.222)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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