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아들을 어쩌면 좋아요

무개념아들 조회수 : 1,130
작성일 : 2008-08-01 10:37:52
대학 졸업을 앞두고 대기업에 취직해 부모에게 효도한 우리아들
평소 개념있고 도덕성 만점이고 정직하고 하나있는여동생 밥까지챙기는 우리 아들이..
오늘아침에 출근하는데
너무 자랑스러워
제가 문열고 배웅을 하는데 문앞에 신문이 하나떨어져있었어요
집어들고보니 좃선일보!
뭐야 조선일보 !!
하면서 약간 짜증스런말투로  그랬더니 울아들이 ..

자랑스런 울아들이 하는말



조선일보가 어때서!

순간 가슴이 꿍하고 내려앉으며 답답해져오더라구요
엘레베이터가와서 그냥갔지만

뭔가.. 대화를 ..좀해야겠는데..
말빨이.. 딸리진않을지..


회사에서도 저러면.. 어떡하지


너무 우울합니다


IP : 59.86.xxx.1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곡
    '08.8.1 10:45 AM (211.216.xxx.143)

    기사 프린트 해서 보여드리고 알아서 판단하라고 하세요~~~

  • 2. 맹바기하야
    '08.8.1 10:46 AM (58.226.xxx.242)

    잘 설득 해보세요~효자니까 부모님이 설득하시면 잘 들을거예요~

  • 3. 울 아들
    '08.8.1 11:03 AM (211.47.xxx.20)

    사무실에 들러 친정가는 바람에..
    점심을 거르고..
    친정가자마자 조카들과 철도박물관에 가는 관계로..
    아이가 많이 허기졌나봐여..

    배고파 죽겠다고 해서..

    근처 매점에서.. 아무 생각 없이 컵라면을 사줬는데..
    한 젓가락 먹다가.. 못먹겠다고..
    안먹드라구요..

    그러구 나서도..
    계속 배고프다.. 배고프다.. 해서..

    욱해져서~..
    "난 사줬는데 니가 안먹었으니까.. 니 행동엔 니가 책임을 져!!" 했더니만..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게 없잖아.. 그래서 못먹었어.. "
    "머??"
    ...
    "맨 농심만 있구 --;"
    ...

    ㅋㅋㅋㅋㅋ

    집에 와서.. 삼겹살 구워줬슴돠^^

  • 4. 서울상인
    '08.8.1 12:03 PM (122.38.xxx.20)

    주간 베스트 아고라 사주세요.. 읽고 배워라 하심 될듯 합니다...

  • 5. 음..
    '08.8.1 12:09 PM (125.137.xxx.245)

    개념어머니가 계시니 깨쳐주실 수 있을 듯..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031 전교조가 빨갱이 인가요? 19 아빠 제발!.. 2008/08/01 1,160
221030 아래 공부얘기 나와서,, 6 못살아 2008/08/01 680
221029 [무플절망]난소혹있는 임산부인데요. 조언부탁드려요~ 7 이제 5주?.. 2008/08/01 354
221028 [퍼옴][LGT이동] LGT상담원과 통화했습니다 2 퍼옴 2008/08/01 592
221027 지금 리더십동화 서평이벤트 중이니 참고하세요.. 쭌맘 2008/08/01 142
221026 cj 마케팅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다니......!!!!! 6 콩나물 안산.. 2008/08/01 506
221025 우리아들을 어쩌면 좋아요 5 무개념아들 2008/08/01 1,130
221024 목동아파트에.. 11 제니 2008/08/01 2,039
221023 수학기초모자란 중2,도와주세요 12 수학절망 2008/08/01 865
221022 MB지지율 18.5% 10 언제나 봄날.. 2008/08/01 720
221021 저 경품 당첨되었어요. 7 이 와중에 2008/08/01 872
221020 과외선생님 구할 때요 6 도와주세요.. 2008/08/01 891
221019 돈받는 아고라 청원 입니다 2 서울상인 2008/08/01 220
221018 정말sk텔레콤...버릴수밖에 없군요... 12 2008/08/01 1,095
221017 지금나오는 그릇.. 그릇사야해 2008/08/01 364
221016 베란다 청소 어떻게 하세요? 1 청소 2008/08/01 449
221015 수영을 처음 배우는데 하고나니 아랫배가 꿀꿀한데요. 8 수영시작한이.. 2008/08/01 638
221014 경락 이런경우 환불될까요?컴대기중 1 급한데 도와.. 2008/08/01 254
221013 임신중에 배가 조금 아프네요.....(무플절망....^^;;) 9 임신중 2008/08/01 367
221012 왜 주경복 후보는 낙선했을까요? 16 둥실둥실 2008/08/01 1,150
221011 불온서적을 모두 없애자! 10 독서광 2008/08/01 371
221010 어제 OBS에서 촛불집회 주역?들 나왔어요. 2 언제나 봄날.. 2008/08/01 317
221009 과자 눅눅하지 않게 보관 할 수 있는 방ㄴ법 있나요? 6 xc 2008/08/01 1,076
221008 무엇이 제 밥그릇인지도 모르는 순진함 6 그렇군요 2008/08/01 578
221007 cj 행복한콩 리스트에 떠억 6 2008/08/01 614
221006 선보러 나가서 내리 딱지 맞다가 우연히 나간 동호회에서 남자들이 몇명이 연락을 하는데..... 19 쉼표 2008/08/01 2,646
221005 이메가의 친인척게이트 11 구름 2008/08/01 676
221004 지하철에서봉변당했어여 2 지하철 2008/08/01 940
221003 이런 시기에 이런 기발한 이벤트를.... 15 말이되나 2008/08/01 1,044
221002 이게 요실금인가요? 30대중반 8 부끄부끄 2008/08/01 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