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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공부얘기 나와서,,

못살아 조회수 : 680
작성일 : 2008-08-01 10:59:52
저희 딸이 아직 만 3세,
그래도 나름 교육열 높은 곳에 살다보니, 주위엔 다들 영어유치원 다니고 있어요.

제가 직장을 다녀서, 아침 일찍 맡겨야 하는터라 아직은 아파트 어린이집에 맡기고 있는데요.

퇴근하면 자기전까지 허구헌날 야구+드라마만 보고있는 저희 남편한테

"남들은 영어유치원에 학원에 난리인데, 당신은 퇴근해서 책한권 안읽어주고, ,
지금이 젤 중요한 시기라는데, 나중에 우리 애만 공부 못하면 어떡할라고 그래?"

그랬더니,

"됐어, 여잔 이쁘면 돼"


....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을까요???
IP : 221.163.xxx.1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슬픈데
    '08.8.1 11:00 AM (203.234.xxx.117)

    요즘은 그 말이 사실인가 싶어 우울해집니다.

  • 2. ㅋㅋㅋㅋㅋ
    '08.8.1 11:10 AM (211.210.xxx.30)

    백배 공감이요~

  • 3. 과연 ~~
    '08.8.1 11:18 AM (122.128.xxx.252)

    남편분 말대로 이쁘게 자랄까요?
    나중에 확인해보고 공부많이 시키지 마시고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시키라고 하세요..^^

    요즘엔 다 이뻐서..공부도 잘해야합니다.

  • 4. 제눈에는
    '08.8.1 12:06 PM (211.192.xxx.23)

    요즘 예쁜 애들 진짜 없던데요,,다 화장발 성형발이지 진짜로 예쁜 여자는 점점 보기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요새는 여자는 정말 인물값인가,,하는 회의에 빠질때가 많아요,,
    3살짜리 애한테 할 소리는 아니지만 저는 제 애가 정말 공부하는게 너무 불행하다,,근데 이쁘다,,그럼 그냥 내버려 둘래요^^

  • 5. 사실
    '08.8.1 5:15 PM (125.184.xxx.72)

    여자 아무리 똑똑하고 능력있어도
    천재소녀 윤송이 박사 , 리지니사장과 재취로 결혼했지요.
    잘난남자 아래입니다.
    보여준다구요?
    얼굴이뻐서 좋은남자 만나는 것도 복입니다.

  • 6. 무식이
    '08.8.2 12:23 AM (221.143.xxx.179)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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