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떤 분이 일반회원 어쩌고 해서,
전 아무래도 특수회원은 아닌거 같아... 이름없는 일반회원이라고 했습니다. ^^;;;
예전에 총선시민연대 활동을 보고 진중권씨가 썼던 "별자리 진보"라는 글 중 일부인데요.
와닿아서 적어봤습니다.
좌절하지 말고 희망을 갖자는 의미에서요.
..........................이하 펌
암울하기 짝이 없는 우리의 깜깜한 사회.
거기에서 갖가지 이름의 별들이 서로 연결되더니 별자리를 만들어낸다.
까만 밤하늘에 갑자기 나타난 별자리.
나는 거기에서 미래의 희망을 본다.
자유로운 개인들의 자발적인 결사체,
그것은 별자리를 닮았다.
별자리는 그림이면서 그림이 아니다.
..중략 ...............
그러다가 문제가 생기면 따로 빛나던 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또다시 새 별자리를 짜고,
그러다가 또 흩어지고 .....
나는 우리 사회가 이런 식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
시민들이여, 어둠에 묻혀 빛을 잃지 말라.
세속의 어둠을 배경으로 외로이 빛나다가
때로는 다른 별들과 합쳐 어두운 밤하늘을 수 놓는 별자리가 되자.
..............................
세상은 변화하고 역사는 발전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빨리 변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여러분들은 모두모두 깜깜한 밤에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십니다.
여러분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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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별들이십니다. (진중권의 별자리진보)
이름없는 일반회원 조회수 : 363
작성일 : 2008-07-31 08:10:05
IP : 61.105.xxx.6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7.31 9:37 AM (59.18.xxx.160)왠지 눈물이 나네요.
역사는 거꾸로 가지 않습니다. 다만 얼마나 빨리 또는 늦게 가느냐의 문제 같아요.
막말로 지금 민주주의가 20년 후퇴했다고들 하지만 솔직히 광주민주항쟁때 처럼 모든언론이 입을 막고 땡전뉴스를 하던 그때랑 비교가 되겠어요?? ㅋㅋ 우리 힘내요.
우리 인생에서 5년 낭비하지만 두걸음을 위한 일보 후퇴라고 생각하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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