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실패해도 우린 갈길을 가면됩니다

오늘만속상 조회수 : 157
작성일 : 2008-07-31 02:51:20
진중권교수가 대학교강단에서 하는말이
진보가 순간 순간 실패해온것같지만
어느날 돌아보면 그 열매들이 하나둘씩 나왔다
그러니 순간적 실패로 힘들어할필요는 없다고햇습니다

저는 그말을듣고
한참을 생각했네요

저는 89학번인데 386세대의 끝자락이지만 운동권이라기보다는 옆에서
그들을 지지하면서 있던 사람으로써
진중권의 하는말에 고개가 끄덕여지더군요

아직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10년입니다
광복 63년이지만
제대로 민주주의그늘에서 산것은 10년이죠

10살 먹은아이가 얼마나 성숙하겠습니까
이렇게 저렇게 힘들고 어려운일겪으면서 하나하나 만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개인적 이기주의로
그놈의 땅값땜에 경제땜에 뽑아준 사람들
하지만 그들은 스스로의 이기심땜에 스스로가 망할겁니다
서로 물고 뜯고 난리칠겁니다

공정택이 교육감이 되어서 안심을하겠지만
주경복이 이정도로할거라고 생각하지않았던 이들에게는
쓰디쓸겁니다
사실 촛불이없었으면 이렇게 박빙으로 선거가 되지않았을것이니
이들은 속이 새까맣게 타고있을겁니다

우린 이제 기운내서 먹고살기 바빠서 이명박 욕하지만
등한시하는 이웃들을 설득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번의 패배로 힘들어하지맙시다
우리가 이렇게 노력하면 어느순간에 우리가 원했던 것들이 하나둘씩
오고있을겁니다
그게 바로 어둠을 밝히는 촛불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IP : 121.151.xxx.1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08.7.31 2:56 AM (125.137.xxx.245)

    1년 8개월 후를 기약합니다.

  • 2. 옳소!!!
    '08.7.31 3:03 AM (117.53.xxx.58)

    아주 얄밉지만..일본처럼 합시다.
    지속적으로.. 질기게..다방면에서..
    조중동도 폐간에 힘쓰고
    나우콤 주식도 사서 촛불주의 위력도 보여주고
    주변 설득도 하고
    한겨레 경향도 홍보하고
    아~~바쁘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710 다가오는 자영업자 붕괴, 정부 해결 능력 있나? 2 미친정부 2008/07/31 410
220709 집 요구르트 제탕도 가능한가요? 4 . 2008/07/31 376
220708 5 대 1로도 지고도, 투표율 높은곳에선 완패하고도. 6 지인아이디 2008/07/31 618
220707 여러분은 별들이십니다. (진중권의 별자리진보) 1 이름없는 일.. 2008/07/31 363
220706 투표에 지고나니생각나는 명장면-영화식코중에 1 더힘내자 2008/07/31 297
220705 분당에있는치과 3 통증 2008/07/31 444
220704 솔아 솔아 솔아 2008/07/31 143
220703 분당,강남 가족사진 추천 부탁드립니다. 1 가족사진 추.. 2008/07/31 330
220702 이혼녀,, 어떻게 생각하세요_?? 26 ssun 2008/07/31 2,641
220701 쥔장께 부탁드립니다. 3 제발요 2008/07/31 472
220700 해가 뜨면 다시 희망을 안고 걷겠습니다. 2 하바넬라 2008/07/31 228
220699 교실에서 신는 실내화를 분홍색으로 사고 싶어요!!! 2 ^^ 2008/07/31 269
220698 깨 씻다 성질 다 버리겠어요.... 14 왕짜증..... 2008/07/31 966
220697 영등포구는 이번 서울 판세의 축소판 2 폴 델보 2008/07/31 633
220696 위로 받고 싶을때..듣는 노래.. 7 2008/07/31 509
220695 고추장에 빗물이 악!! 2 시우맘 2008/07/31 387
220694 유치는 희었었는데 영구치는 똥색인 딸래미 ㅠㅠ, 왜 그럴까요? 6 ^^ 2008/07/31 719
220693 오늘 같은 밤에 어울리는 시... 2 유리핀 2008/07/31 203
220692 전동칫솔 좀 추천해 주세요 5 ^^ 2008/07/31 312
220691 국민들 피눈물인 1조 7천억, 다시 국민에게로 3 마포새댁 2008/07/31 442
220690 역시... 여기를 오면 위로를 받아요^^ 2 vina 2008/07/31 263
220689 왜 다들 절망하나요 13 숙제는 내운.. 2008/07/31 738
220688 소심한 성격인데 6 사주가 운명.. 2008/07/31 523
220687 늦은 밤에 선생님께 질문드립니다. 2 초등학부모 2008/07/31 283
220686 [속보]YTN노조위원장 사퇴 했답니다,반가운 소식이네요!! 6 반가운 소식.. 2008/07/31 896
220685 저는 강북구민입니다. 5 강북구민 2008/07/31 603
220684 다들 훌륭하게 싸웠습니다 (진중권교수님글) 7 진보신당펌].. 2008/07/31 717
220683 실패해도 우린 갈길을 가면됩니다 2 오늘만속상 2008/07/31 157
220682 이제 누구에게 하소연 해야 합니까???미치겠습니다 2 새로운세상 2008/07/31 284
220681 남편이랑 전화통화 자주 하세요? 5 도대체.. 2008/07/31 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