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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제주에 다녀왔습니다.

마눌아 조회수 : 693
작성일 : 2008-07-27 23:27:14
며칠간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제주도에 가있는 사이 서울은 엄청나게 비가 많이 왔더군요...

제주도는 기상청 예보랑은 완전다르게 비한방울없이 더운날씨였습니다.

서울에서처럼과는 달리 인터넷을 며칠 못 했더니 참 많은 일이 있었네요....

택시를 대절해서 택시관광을 했습니다.

하루동안택시를 빌리면 원하는곳에 택시 아저씨가 데려다 줍니다.

저는 아가때문에 택시안에서 있는 시간이 많아 택시아저씨랑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는데...

제주도도 시민들 살기가 빡빡하신 모양인것 같더군요....

10년전에도 택시 대절요금 10만원이었는데....10년전에비하면 기름값...가스값 몇배는 올랐는데....

아직도 택시대절요금 10만원이더군요...아저씨께서는 휴가철인데도 택시대절 예약이 별로 없으신듯 보였습니다.

제생각인데 제주도 여행가시는 분들 렌트보다는 택시가 더 저렴하고 그 아름다운 그리고 예쁜 제주에 모습

운전하느라 못 보시시는것 보다 편안하게 운전신경쓰실것 없이 구경하는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택시아저씨는 이제는 촛불시위 안하는줄 아시더라구요...그래서 아직도 주말마다 시내에서 하고

평일엔 지역마다 한다고 이야기 해드렸습니다. 좀 놀라시는 눈치시더군요...

시내에 작은 호텔에 머물렀는데...신문역시 조선찌라시와 제주일보밖에 없더군요

경향이나 한겨레 있냐 물어봤더니 없답니다.

갖다줄수 없겠냐 했더니 그건 좀 어렵다고 합니다.

제주 시내에 조선일보 지국이 눈에 띠더군요...편의점에도 신문은 안 갖다놓더라구요...

수요일 경향과 한겨레만 며칠동안 읽었습니다. 그냥 보고 또 봤습니다.

제주도는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리고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는데...

학생이있는 가정이면 더 좋을것 같은 곳인데 '평화박물관'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곳은 일본군이 군사기지로 사용하기 위하여 우리 시민들을 이용하여 땅굴을 뚫어 놓은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인데..(정말 일본놈들이 한짓이 얼마나 못되먹었는지...과거를 잊고산다는게 무척 죄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안내하시는 분이 있어 설명도 잘해주고 궁금한것도 가르쳐주십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으니 나름 또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7월30일 교육감선거,8월1일 통신사 이동,매일매일숙제
IP : 118.176.xxx.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봉봉
    '08.7.27 11:33 PM (211.178.xxx.135)

    저도 팔월 두째주에 가는데 깜박하고 렌트카를 예약못했어요.
    오늘 찾아보던 중인데 좋은 정보주셨네요.
    그런데 대절택시는 저희가 한군데 오래 머물러도 기다려주시는건가요?
    돌아다닐곳이 많지 않다면 그때그때 타는게 나을지...
    말씀해주신곳도 꼭 가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2. 마눌아
    '08.7.27 11:37 PM (118.176.xxx.28)

    대절택시는 오전9시부터 저녁7시까지 원하는대로 해줍니다. 한곳에 오래 머무르셔도 기다립니다.

  • 3. 고고씽
    '08.7.28 12:02 AM (211.172.xxx.135)

    반갑네요
    저도 6일에 제주 가요
    너무 달떴답니다
    열번도 넘게 갔는데 갈때마다 아쉽고 좋았어요
    이번엔 한 십년만에 가는것 같네요
    웬만한 동남아여행지보다 제주도가 볼것도 많고 맛난것도 많고 너무 좋죠
    렌트카 다 동났다고 하던데
    봉봉님도 택시 예약하세요
    아이들이 크니까 제주도를 보여주려고 떠난답니다
    아아 너무 설레여~~

  • 4. 인천한라봉
    '08.7.28 12:07 AM (219.254.xxx.89)

    원글님과 모두들 부럽습니다!!
    여행가실분들 ~ 즐거운 여행되세요~~

    저도 제주도 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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