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먹구 이전경 있는 신월동 성당으로 출동할게요.(질문있음)

[ⓧPianiste]

잠깐 자다 깼는데, 이전경 기자회견 하고있는걸 봤어요.
집에서 가깝기때문에 안가고 집에 있진못하겠네요.
후딱 라면 먹고 가려구하는데요.

집도 가깝고 내일 별일없으니 되도록 늦게까지 있으려구요.

질문이 있어요.

제가 몇일전에 글올렸듯이 네비를 샀는데요.
지금 신월동 성당 가려고 네비 업글을 했는데,
집이 오피스텔인데, 13층이거든요?

근데 지금 GPS 수신이 불안정하다고 자꾸만 '재연결' 메시지가 뜨네요.
근데, 이게 제 집에서만 GPS 수신이 안되는건지 아님
제가 네비 업글을 잘못한건지 잘 모르겠어서요.

프로비아 A7 인데, 라면먹음서 프로비아 홈피도 뒤져볼건데, 혹시 급한 마음에 아시는 분 계시나 싶어서요 ^^;

짐싸들고 차에 내려갔는데, 혹시 제가 업글잘못해서 안되는거면
저 신월동 성당 못찾아가거든요. ㅠ_ㅠ

[밖에선]

괜찬을겁니다. 오피에선 잘 안될때 많아요. 걱정마시고 차 몰고 나가면 괜찮을듯...

[원래]

네비가 실내에선 수신 잘 안됩니다.
야외에서 테스트해 보세요.

[ⓧPianiste]

두분 댓글덕분에 창가로 가니까 금방 연결됐어요
별이상없는거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면님]

아... 피아니스트님~~ 딜라이트님이랑 통화부탁드려요. 같이 성당가서 먹거리라도 전해주려하는데 벌써 출발하셨나요...이론....

[ⓧPianiste]

면님 아직 출발안햇어요. 막 라면 다 먹었어요.
딜님한테 지금 전화드릴게요.

[ⓧPianiste]

딜라잇님하고 통화됐어요.
제가 집옆 홈에버에서 장봐가기로 했으니까 걱정마세요 ^^

[ㅇㅇ]

제가 수도권살믄..나름 열심일텐데..그래도 큰 버팀목들이 있어 위안이됩니다..

[에헤라디어]

벌써 출발하셨나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부디 조심하시길..

[ⓧPianiste]

지금 캠코더 들구 출발해요. 조심할게요~

[마.딛.구.나]

82쿡 회원님들이 여러모로 신경써 주니 고맙다는 생각밖엔 안드는군요~~

[항상]

고맙고 든든하고 82모든 분들 조심하세요.

[자주감자]

잘 가셨는지... 양천구에 살고 있어서 좀 전 다녀 왔어요..
양천이라고 전에 님의 글 본적 있어서 혹시나 하고 봤더니.. 늦게 출발 하셨군요..^^

저는 차가 없고, 거리도 알 겸 운동삼아 큰애랑 걸었는데요,
30분 걸리고요, 오목교 쪽에서 목동역- 신정역- 사거리 나오고 무조건 앞쪽으로만 쭉 갑니다.
가다 보면 오른쪽에 강서 초등학교가 보이는데,
조금만 더 가면 오른쪽으로 소방도로 나오고 성당이 보입니다.

주택가라서 아무래도 신경이 많이 쓰이더군요..
공식 집회는 11시 20분 경 끝났고요.. 개인적으로 농성에 참여할 분들은 남고...
큰애와 함께 돌아오다 보니 농성장으로 가려는 분들 같은데..
땀 뻘뻘 흘리면서.. 신정역에서 내려서 힘드신 것 같더군요..

오늘 기자회견을 보면서 참 잘 키웠구나... 생각했어요..
우선 부모이다 보니 그런 반듯한 아이를 보면 그 부모님을 먼저 떠올려 본답니다..
제 아이도 전경 출신인데, 몇 번이나 행자부에 항의한다고 하면 우리 애가 말리고는 했지요..

그러던 아이가 오늘 그러데요..
생각해 보니 넘 억울하다..
자신은 육군으로 갔는데 왜 전경에 차출되서 군인도 아닌 신분으로 살았는지...
전경은 휴가올 때 사복을 입습니다. 신분을 가리려고 비니를 쓰고요..ㅋㅋ
둘어갈 때는 군인, 전경일 때는 행자부 소속, 제대 때면 다시 국방부 소속이 되지요.
참 우습습니다..

시위대는 적으로 규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의경법(9조 2항??)에 적시되어 있는 법은 적용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구타당한 것에 대하여 논조를 흐릴 염려가 있다면서
신중하게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고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모습에 저 감동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