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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소고기
울 시아버지가 미국산 소고기를 사 오셨네요.
말이 많다는 걸 아시면서 내가 싫어하는 걸 아시면서
사오시니 너무 짜증이 나는 거예요.
이럴 땐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외골수적인 면이 있는 분이에요.
1. 따르기싫다면
'08.7.27 8:45 PM (121.151.xxx.149)반항하는수밖에없더군요
저는 같이살지않지만 결혼한지 18년동안 느끼는것이
정말할수없는것 내가 못하겠는것은 못하겠다고
안한다는말을 해야하는것에요
안되면 좀 못된 며느리로 해서 나가야합니다 그게 제가 사는방법이네요2. 이렇게
'08.7.27 8:45 PM (121.174.xxx.248)요리하지 마세요.
"전 안 먹고 요리도 하지 않겠습니다"
시부모님께 분명하게 말씀드리세요.
용감해 지세요!3. 에휴...
'08.7.27 8:47 PM (59.187.xxx.2)넘넘 이해가는 상황이네요.ㅠㅠ
저도 저희 시아버지 그러실까 봐 걱정중이거든요...
조옷선 정기구독 30년 이상되신 그분들... 정말 어케야하는지...
다른 거 ( 생협이나 농협같은 데는 좀 믿을 수 있지않을까요? 전 생협이용해요) 사다가 조리하시면 어떨까요?
아우.... 어케 한두번 넘겨봐야죠, 뭐...
아님,,, 애들 사주해서 난리치면 어떨까요?
요새 애들이 더 민감하잖아요. 특히 사춘기 애들 있으면... ㅋㅋ 안시켜도 잘할 듯...4. 인천한라봉
'08.7.27 8:52 PM (219.254.xxx.89)저도 그럴 날이 머지 않았네요.. 엘에이갈비를 손꼽아 기다리는 시댁어르신..
침으로도 단백질이 옮겨간다는데.. 고기가 아니라 밖에서 드시구와서 식구들에게 옮길까 그게 더 걱정입니다. 조심할 수 없는 상황.. 아이한테 당신이 드신 숟가락 젓가락 물컵 다 주시는 시어른..
걱정이에요..ㅠㅠ5. 인천한라봉
'08.7.27 8:53 PM (219.254.xxx.89)아참.. 침으로도 단백질이 옮겨가는건 제 생각입니다. 사견..
침속에 단백질이 있다니깐 프리온이 단백질변형이므로.. 최악의 경우 옮겨갈지 모를까.. 하는.. 노파심에.. 최대 방어하고싶어서..6. 두가지해법
'08.7.27 8:56 PM (211.172.xxx.105)며느리가 싫어하는 걸 '알면서도 고의로' 사오셨다면
연구실에서 프리온실험할 때처럼 고무장갑 이중처리 완전무장을 하고 조리해서
독상 차려드리십시오.
"잠복기가 5-10년이랍니다."면서 아이들에겐 상 근처에도 가지 못하게 하고요.
혹시 그냥 외곬수이시라 며느리보다 조중동을 더 믿으신다면,
"아버님 걱정이 걱정되요."하고 살살 달래며 설명해드리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때로는 곰보다 여우가 되어야 해요.7. 그거
'08.7.27 9:00 PM (211.205.xxx.46)노인들은 상관없지만 기존 사례를 보아도 아이들에겐 극히 치명적일수 있습니다.
손주들 죽으면 책임지실거냐고 강하게 따지시기 바랍니다.
다른 건 몰라도 따질걸 따져야 합니다.
손주들 나몰라라 할 어른들이라면 더 말 섞을 필요 없다고 봅니다.8. 음
'08.7.27 10:17 PM (116.120.xxx.231)같이 산다면, 강하게 말하겟네요... 앞으로 쭉 매번 그러실거 아니겟어요? 그리고 일부러, 그러시는거같은데, 전 이건 못만지고, 아이도 못먹이겟다고, 조금 까칠하게 느끼실정도로 대응하겟어요... 당장엔 욕먹겟지만, 어쩔 수 없어요... 대신 다른 부분에서 더 공손하게 잘해드리면 될거에요
9. 에너지버스
'08.7.27 10:32 PM (59.26.xxx.152)맛 없게 요리해 드리세요. 가능한 드시기 어렵게 육질을 연하게하는 과일즙, 우유, 등등을 많이 넣으면 고기가 녹이 푸석푸석해지거든요. 그리고 미쿡산 고기가 30개월 이상이라 육질이 한우만 못하다고 다음에는 사오시지 마시라고 간디님께서 맛있는 것으로 사다 해드리겠다고 말슴드리세요. 요리하실 때 조심하세요.
10. 남편이
'08.7.27 11:54 PM (211.178.xxx.135)대신 화를 내줘야합니다.
저희집은 그렇네요.11. 시댁이 그렇다면..
'08.7.28 12:27 AM (221.141.xxx.53)좋겠네요
몇달만에 친정 다녀왔는데, 전보다 많은 수위 낮춰져 별 말씀 없으셨으나
그 맛나던 엘에이갈비 언제 들어오냐던 친정아빠의 읇조림이 귓가에 맴돕니다
이집에선 맨날 혼자 나쁜 역할하는 유일한 자식같아서 참 맘이 쓰리고 힘드네요
올만에 가본 친정... 앞으로도 잘 안가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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