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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9주째.. 방광염에.. 자궁수축에.. 어휴..
울적하다.. 조회수 : 699
작성일 : 2008-07-26 11:39:10
임신 9주 째, 심한 입덧이 아니라 감사하면서 보내고 있는데
산전검사 결과 방광에 염증이 있는 것 같다고 해서 1주일 분 약 먹고
오늘 또 검사받으러 다녀왔는데 의사샘이 갸우뚱.. 하면서 염증이 더 심해진 것 같다고..
1주일 분 약을 더 먹어 보자고 하네요. 산부인과에서 처방해 준 약이니 먹어도 될만한 약일테지만
그래도 임신중에 약은 피하고 또 피하라는데 계속 먹어야 한다는 것도 찜찜하고..
약도 잘 먹고 신경 쓴다고 썼는데도 나아지기는 커녕 더 심해졌다니 뭐가 잘못인지.. 우울하기도 하고..
게다가 초음파도 같이 했는데 자궁 수축이 좀 보여서 애기 크기에 비해 집이 작아보인다..지켜보자고..
특별히 안 좋은 말씀을 하신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잘 있네요.. 하는 좋은 말도 아니어서
병원 다녀와서 그냥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그래요.
친정엄마가 가까이 사시지만 이런저런 얘기하면 더 신경쓰실까봐
그냥 여기서 한숨 쉬고 가네요..
IP : 220.71.xxx.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의 고민은..
'08.7.26 12:08 PM (211.237.xxx.199)나이 많아 결혼해서..임신에 대한 불안이 있어...
건강건진겸해서 갔더니만...자궁근종 4센치라 해서...
심히 걱정되고...가끔 통증도 느껴지구...
2달후 다시 검사해보자는데...커지면 안되는뎅
임신도 잘 되어야하는데....
올드걸일땐...결혼때문에 주위의 걱정
결혼하니...임신때문에 주위 걱정
임신하고도 여러가지 산이 있군요.
ㅠㅠㅠㅠ
모쪼록 건강!!!2. 인천한라봉
'08.7.26 12:13 PM (219.254.xxx.89)어제 애기낳은 제친구가 그랬어요. 입덧없이 별 어려움없이 보내다가 20주정도부터 콩팥에 물이 차고 수축이 왔죠.. 심해서 한달 입원했더랬습니다.
약도 걱정이구 주사도 걱정이었는데, 건강한 아이 주수 잘 채워서 출산했어요.
스트레스 받지마시구요..수축에 신경써서 시간재고 뭐 그런 행동은 하지마세요.
그리구 병원에서 알아서 잘 해주시니깐..
믿고 따르면 됩니다. 순산하세요..3. mimi
'08.7.26 12:38 PM (61.253.xxx.179)방광염같은건.....임신하는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는거에요~~ 그리고 임신중에 약먹는게 조심스러운건 사실이지만...의사샘님과 잘 상의해서 어느정도 약먹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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