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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개다 vs 개는 반려자다.
그 내면에는 더욱 깊은 문제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개는 개다..라는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개나 고양이를 정말 친자식처럼..생각하는 애견가들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듯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개를 친자식처럼 여기는 분들...솔직히 감정적으로는 잘 납득이 안갑니다. 그러나 머리로는 이해가 갑니다. 개나 고양이를 정말 친자식이나 가족처럼 아끼고..사랑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음을
사람은...이성이 있지만 이성적으로 사는 존재도 아니고 이성만으로 사는 존재가 아니니
개는 개일 뿐이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개를 친자식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볼때 개가 아니라....그 사람의 자녀나 가족으로 보면
조금 불만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리 내 생각에는 개를 사람과 동격으로 취급하는게 이해도 안되고..감정적으로 납득이 안되지만
실제로 이런 분들이 많은 것은 인정할수 밖에 없고
그렇다면 개는 개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애견가들의 입장도 이해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마찬가지로 개를 가족처럼 생각하는 분들도
아무리 개는 개라고만 생각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이해가 안가고 심정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어도
개를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생각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이해하셔야 할듯 합니다.
개를 쥐처럼 더럽게 여기거나..호랑이 처럼 무서워 하는 사람들도 있음을 이해해야 할듯 합니다.
더구나 개털 앨러지가 있는 분들에게는 개는 정말 나에게 질병을 유발하는
존재일뿐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영원히 평행선을 그을 뿐....
일단 서로 이런 면을 철저히 이해해야 타협점이 나오지 않을 까 합니다만..
매우 어려운 사항일듯 합니다.
사람의 사고 방식은 쉽게 고쳐지기 어려우니.
1. 개털
'08.7.26 7:12 AM (220.126.xxx.186)개털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까지 애견인이 생각까지 해야하나요?
어떻게 보면 우리 일반인들도 대중식당이나 목욕탕에 아기들과 함께 있어서 피해를 종종 보거든요.
어짜피 사람 사는 사이에서 피해는 서로서로 조금씩 영향을 끼치면서 살 수 있지 않나요?
원글님이 개털 알레르기가있는거 같은데 그럼 좀 피하시면 되지요
밖에서 개만 봐도 기침나고 몸에 두드러기나시나요??그런것까지 애견이이 생각하면서
다녀야 하는 건지...너무 이기적인거 아닙니까????
그리고개는 개다!!개는 반려동물이다!라는 말........에서 말이지요..
개는 개다!라고 생각 하는 사람 분명히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거의 보신탕도 먹고 개는 더럽다고 생각하더군요..
하지만 반려동물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는 사람보다 더 깨끗하답니다.
목욕도 시키고 눈 비도 안 맞고 말이지요...
전 동식물을 사랑할 줄 아는 마음도 하나의 교육 인성이라고 생각합니다.2. 며칠 전
'08.7.26 7:38 AM (119.70.xxx.56)울집 강쥐랑 산책중인데
지나가던 아짐 개 냄새난다고 그 길에서 지 바지 털어내서 아주 웃겻어요
지 몸 털면 지 거기서 냄새 나올텐디
울집 강쥐 주에 1번 목욕합니다
같이 잠 자기에
산책 후 몸 닦는건 언제나 산책후 일과구요
넘 호들갑스러워서 한번 더 봣어요
지나다니는 어르신들 몸에서는 시골 사랑방 문 열면 나는 냄새는 나지만
저 냄새에 아주 민감한 체질이지만
아직까지 울집 강쥐선생한티는 냄새 안나는디
개나 고양이 애완물이 아니라 가족입니다 가족이요3. 음..
'08.7.26 7:56 AM (211.204.xxx.84)동물은 안 키우지만 정말 키워보고 싶었던 사람입니다..
이것저것 고려해 보고 10년 20년동안 돌보기에는 직장 사정상 여의치 못하다고 판단해서 유보했지요..
애견인이 그런 것까지 생각해야 하느냐고 물으셨는데,
어느 정도는 생각해야 합니다..
개에게 심한 공포감을 느끼는 사람도 종종 있답니다.
개가 갑자기 가까이 오는 것을 무서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몸줄을 매는 정도의 배려는 성숙한 애견인으로서 당연한 배려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가들이 사용하는 공용 놀이터에서 분변을 보지 않도록 하고,
행여 거리에서 분변을 보면 가지고 돌아가는 센스 정도도요..이미 알고 계시겠지만...4. 좀전에 방송
'08.7.26 8:28 AM (220.126.xxx.186)오늘 아쳄 sbs방송에 보니 어떤 무명가수 부부가 유기견 키우고 유기견 봉사 나가시는거 보셨나요?????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을 보니 제가 다 가슴이 찡 하더군요...
요런모습을 아이에게 보이는것도 참 된 교육이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그 방송 처음부터 보지 않고 강아지가 애교 떠는거 유기견 몸 보신 시킬려고 계란전 잔뜩 만들어 놓아서 땀 흘리면서 봉사 하는거 봤을때 따뜻한 맘이 느껴지더군요..
위엣글2개 쓴 사람은 마음이 냉한 사람인거같아요..글 논리도 안 맞아요..5. 좀전에 방송
'08.7.26 8:33 AM (220.126.xxx.186)그리고 분변은 정말 가져 가야 하는게 맞지요..똥은 정말 보는 사람도 보기 그렇고
다른 강아지들이 냄새를 맡아서 안 좋은 균에 감염 될수도 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강아지 산책후 발 닦고 입 주변 물티슈로 쓱쓱...(별로 더럽지 않다면)꼭 닦아 줘야하고요..
근데 강아지가 자기 영역 표시 하느라 오줌을 좀 싸지 않습니까??
이 오줌이 냄새가 나나요??
동네 지나가는데 산책하는 한 여인이 강아지 데리고 가는데 어떤 아저씨가 인상이 안 좋아서
저 여자 한 소리 듣겠구나 싶었거든요...
이 여자한테 강아지 오줌 싸면 치우라고..--;;
그랬더니 이 여자 왈,오줌 싸는걸 어떻게 치워요...애들도 지나가다가 볼 일 보고 사람도 술 먹고 오줌싸고 길 바닥에 토 합니다..
아저씨 왈,길에서 오줌 싸면 냄새 나니깐 그렇지.....
아저씨......코가 개코이신가요>냄새 안나요...강아지가 오줌 싸는걸 어떻게 치워요 똥도 아니고
애들은 밖에서 오줌 안 싸나요>?그거 보고도 이런 말씀 하 실수 있으세요??
아이들이 먹다 버린 쓰레기도 드럽습니다...
요즘 강아지 키우는분들도 참 힘드실거 같아요....
오줌은 어떻게 치우죠???잔디에 락스 뿌린 물 뿌려도 되는건지..(저 혼자만의생각)6. 양평댁
'08.7.26 8:58 AM (59.9.xxx.30)인간도 질이 천차만별인 것 처럼 애견인들도 천차만별이니까요...저도 서울 살 때는 개 산챌 시킬때 두루마리 휴자 가지고 나가서 다른 개똥까지 다 치웠었어요...욕 먹는 게 너무 싫어서...심지어 소변도 치우라고 해서 락스 희석시킨 분무기도 가지고 다녔어요...최소한 뿌려줬거든요...골목길 저 끝에서 개 목끈 하고 짧게 잡고 지나가길 기다리는 저에게 삿대질 하면서 다가와서 욕부터 하는 아줌마한테 더 이상 싸울 기운 없어서 시골 와서 살아요...
개 싫어하는 분들에겐 애견인들이 미리 주의해야 할 듯 합니다. 결국 공존하고 살아야 하니까요.7. 반려견
'08.7.26 9:21 AM (58.225.xxx.186)옆나라 일본도 잘만 기르는데..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힘들게 살아온 기억을 가진 사람이 많아서
사람도 아닌 동물, 강아지가 집에서 대접 받으면 고깝게 보는 눈초리가 더 많더라구요..
그런건 빨리 털어냈으면 해요
이 세상은 사람만이 중한게 아니니까요
길러보신, 기르고 계신 분들은 아시겠죠..반려견은 자식이나 다름없다는거..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싫어하시던 분들도
처음엔 자식들 성화로 기르기 시작해놓고
몇달 같이 생활하면 오히려 부모님이 좋아 죽는 애호파로 변신하시더군요..^^
가족끼리 말 한마디 없이 퇴근하면 각자 일보던 냉랭하던 가족분위기가
강아지 한 마리로 변하는 가족들도 많이 봤구요..
가족들끼리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는데 강쥐 재롱떠는거 보면서 모여서 웃고 대화도 많이 하게 되었다고 좋아하는 집 많아요..^^8. 오줌은..;
'08.7.26 9:23 AM (58.225.xxx.186)오줌 안 치워도 되요;
흙에 묻은 오줌까지 어떻게 털어내요..오줌묻은 흙, 오줌묻은 보도블럭 들어낼까요..
그렇게 따지면 밖에서 쉬하는 애들은 어떻구요..술 취하고 노상방뇨하는 아자씨들은요?
말도 안되는 트집이죠..9. 우와...
'08.7.26 9:31 AM (122.34.xxx.197)개에 알러지 있는 사람까지 고려해야하느냐는 애견인의 말씀에 할말을 잊게 됩니다. 알아서 돌아가라고 그렇게 쏘아붙이시다니...
에티켓을 지키시면서 개를 당당히 데리고 다니시는 건 좋습니다만, 다른 사람들에게 그런 태도를 가지시고 있는 건 자랑이 아닌 것 같은데요.
또 적어도 노상방뇨는 경범죄입니다. 개가 쉬한 거는 치울 수가 없고 통제할 수가 없어서 그냥 넘어가는 거지 당연히 용인되는 게 아닙니다.10. 우와님
'08.7.26 9:42 AM (58.225.xxx.186)님이 꽃가루 알러지가 있습니다
그럼 님은 외출할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꽃가루 날리는 시기엔 외출을 피하시겠죠?
꽃가루 알러지가 있는 님을 위해 모든 꽃나무를 베어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개에 알러지 있으신분들 당연히 있겠죠
개 뿐인가요 여러가지에 알러지 있으신 분들 있겠죠..
하지만 그런분들은 일단 자신이 그 대상을 피해가야지
자기를 위해 그 대상을 없애달라는 요구를 하니까 문제지요
그러니 자기 개 알러지라고 저리 치워달라고 (생명인데 -_-;) 면전에서 당당하게 말하는 사람들을
수도 없이 접하는 반려견인들은 기분이 어떨까 생각해보세요
자기가 개 공포증, 알러지이면 개를 보면 피하셔야지
내가 개 공포증, 알러지니까 개가 나를 피해가야 한다는 논리가 얼마나 억지이고 모순인지요
내 자식 데리고 나갔는데, 나 애들 싫어해요 절루 가세요..라고 말하는 사람들 만나는거랑 똑같아요
그럼 뭐라고 할까요..? 그사람이 애 싫어하니까 애들 데리고 가버려야 하나요..?
모든 사람이 알러지가 있는것도 아닌데 특정한 알러지를 가진 사람을 위해 세상을 맞출수는 없는 거랍니다
다른 모든것에도 통용되는 거지만요
무슨말인지 이해 하시겠어요..?
굳이 개 뿐만이 아니구요
그리고 첫째 리플님은 제가 앞서 나열한 과정들을 하도 많이 겪으셔서 많은 억울함을 느끼신 듯한 글이었어요
전 이해했는데 반려견 안 기르시는 분들은 잘 몰라서 오해할수도 있겠네요11. 1
'08.7.26 9:48 AM (220.93.xxx.118)자주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자연에 감탄할 줄 알고
동물에게 말을 건네는 사람이 행복한(해 질수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12. 우와...
'08.7.26 9:49 AM (122.34.xxx.197)윗분님,
할말을 잃었습니다. 정말 이런 애견인들이 많이 계신가 보네요. 생각의 갭이 너무 크고 서로의 논변도 평행선을 달릴 것이 뻔한데요. 공격적인 태도에 더 이상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집니다.
애견인 입장에서 그런 생각을 가지실 수 있다는 건 인정합니다만 같은 말과 태도 생각이라도 그렇게 공격적이라면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합니다. 애견인 분들끼리 통하는 정서와 말이 비애견인들에게도 통하는 건 아니죠.13. 앗 또 이런
'08.7.26 10:05 AM (218.51.xxx.18)근데 아세요. 아무리 내개는 냄새가 안난다고 해도 그건 내가 익숙해져서이고.
처음오는 사람이나 다른집 사람들은 개냄새가 나는걸 확실히 알아요.
우리집은 개를 안키우는데 오래살다보니 냄새가 납니다. 이건 어쩔수없어요.
매일 락스청소하고 별짓을 다해도 약간씩 납니다.
그나마 저희는 약하게 느껴지지만 다른분들은 심하게 느낄수가 있어요.
주관적인거죠.
참고루 개는 개인게 맞구요. 다만 어떤사람에겐 가족보다 소중한 반려인거구, 어떤사람에겐 맛있는 음식일수도 있구 그런거에요.
답이 없다는....14. 파랑새
'08.7.26 10:21 AM (121.145.xxx.187)저는 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친정엄마는 현재 칠순이 넘었는데 젊어서 부터 동물을 진짜 자식보다 더 좋아하십니다.
자식은 키우면서 뽀뽀를 해주시지 않았지만 개,고양이는 뽀는 물론 발도 깡 물어주고 귀여워 합니다. 어떨때는 완전 오바다 ! 하는 생각도...
그런 엄마가 개를 데리고 산책 나가면 꼭 줄을 메서 남들에게 피해를 안가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딸인 제가 개를 싫어 하듯 사람들 취향이 다 다른데 나만 좋다고 나 편한대로만 해서는 공동체 사회에서는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중에 제가 생각하기엔 덜 되먹은 남자분들 아무데나 노상방뇨 하는 사람들 물론 있지요. 그러나 그런 행위를 정당화 시키는 사람도 길에 누는데 개는 왜 안되냐 ? 하는 식은 ...
아이를 키우면 아이의 잘못된 행동이 부모의 책임이듯 애완견의 잘못된 행동 (남에게 피해를 주는 )역시 주인이 관리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15. 굳세어라
'08.7.26 10:47 AM (222.112.xxx.103)전 좀 다른얘기를 하겠습니다. 전 개가 싫은 아니 무서운 이유는 묶어놓는다고해서도 안심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TV에서 목줄한개들이 성질이 점점 포악해진다는 프로를 봤거든요. 그래서 잠깐 풀어준사이 자기 성질에 못이겨 아이를 물어뜯어버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아이는 한쪽눈을 잃고 얼굴에 크나큰 상처를 입었죠. 그런데 그때 당시 개를 죽여야 한다는 인간중심적 사상과 개도 사람과 마찬가지라고 그렇다고 죽일수는없다 등등.. 지루한 법적인 공방까지 갔는데 결국은 인간우선이 가까스로 이겼다는 판결을 봤습니다. 그래서 그 주는 애완견에 대한 법적인 의무가 강화되었다는 미국의 사례.. 저는 그 사례를 보고 당연히 죽여야 하는거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개야 그런거 아는지 모르는지 알수는 없지만 흉한 얼굴로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그 아이는... 당췌 무슨 죄인지... 전 그 사건 이후로 목줄 한 개조차도 혹시나 무섭습니다. 큰 개는 묶어놔도 소용없을듯 싶어요. 또 다른 사건은 작년 울 시어머니 아파트에서도 옆집개가 열려진 문으로 들어와 TV를 보고있던 아줌마의 엉덩이를 물어뜯은 사건도 있었습니다. 울 시어머니는 그런데 물린 아줌마를 대했던 그 개주인의 태도에 무척이나 화가 나 있었습니다. 물론 치료비는 주었지만 그 개주인 개를 더 걱정했다는.. 그래서인지 어떤땐 그개주인들이나 그 개나 저에게는 공포에 가깝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도 어쩌면 제 공포를 가르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무서워하니까 아이들도 무서워하더라고요.
16. 용감씩씩꿋꿋
'08.7.26 11:00 AM (121.131.xxx.127)저도 어려서부터 개를 기른지라
개가 죽었을때를 겪기도 하고,
힘들때 애정을 듬뿍 주며 기르기도 하며
반려라는 말을 절대로 동감합니다만...
우와님
내 애를 데리고 나갔는데
애를 싫다고 하면 기분 나쁩니다.
그러나 식당에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애기들을 볼때마다 나오는 말,
애는 그럴 수 있지만
엄마는 주의해야 한다 는 건
개도 마찬가집니다.
애기도 엄마가 주의하는데도 번잡한 행동 합니다.
그건 아이가 자랄때까지 좀 더 여유있게 주변에서 이해해줘야 하지만
아이 엄마는 그러지 못하도록 반복해서 알려주고
애기가 모르는 사이 피해를 주는 건
엄마가 도와줘야합니다
애 좀 주의주세요
라고 했을때
애 싫은 당신이 이 식당에서 나가세요
라는 사람
실제로 봤습니다.
옳은 행동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개뿐 아니라
모든 짐승도 함께 살 권리가 분명히 있습니다.
마는
그 권리가 사람이 피해다니면서 살 권리란 건 아닙니다.
개를 사랑하고 돌보는 입장에서
내 개가 반려가 아니라
한갓 피해를 주는 대상으로 보이지 않도록 돌보고 주의해야 한다고 봅니다.
애견을 관리하면서 생기는 문제는
애견인의 기분 문제가 중요한게 아니고,
개 입장에서 볼 문제인 거죠
애기 입장에서 보자면
엄마가 도와줄때 자라는 과정이 좀 더 수월해지겠죠.
애 주의주세요
가 애를 버리라거나,
싫은 니가 피해라 가 아닌 것과 매한가지일 겁니다.
^^17. 흠
'08.7.26 11:07 AM (220.86.xxx.146)개를 사랑하고 아끼는 것은 좋지만 주위에 피해가지 않는 선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알러지문제나 개를 싫어하거나 겁내는 것들두요.
그리고 아무리 개가 이뻐도 다른 사람도 같이 들어가는 수영장이나 바닷물에 담그는
것도 마찬가지겠죠.
아이가 식당에서 피해를 준다면 아이 부모님과 얘기로 잘 풀면 될 일이구요.
기본 상식있는 부모라면 당연히 내자식 단속합니다.18. 바다는
'08.7.26 12:15 PM (211.38.xxx.79)수영장은 사람이 인공적으로 만든거니까 개가 들어가면 안되겠지만 바다는 이 지구 생물의 공통 자원아닐까요? 누두든지 들어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동물과 관련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인간 위주 인것 같아요. 아마 예전에 먹고 살기 힘들어서 개는 보신용으로, 고양이는 영물 혹은 관절염 약 정도로 생각하고,이런 인간위주의 황폐한 생각들이 전세계에서 여우가 살지 않는 유일한 나라, 대한민국이 된게 아닐까요?
개냐, 사람이냐를 떠나서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아이들에게 일깨워주었으면 합니다. 그건 어른들의 몫이겠지요.19. ...
'08.7.26 12:45 PM (125.187.xxx.90)개를 키우는 분들의 기본적인, 에티켓문제에 대해서만 불만을 성토하신다면..
당연히 받아들이고, 고쳐야겠지요...
그러나, 우리나라사람들은 개를 천시하는 경향이 아직까지. 너무 짙은거같아요.
예로, 욕에 '개' 자 안들어가는 욕없고, '개'만도 못한 x, '개같은 x',
더 나아가선, 동물자체에 대해 천시하는 마음이 바닥에 깔려있죠.
저아는 분은 전에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개가 사람에게 피해를 줘서 싫다기 보단, 단지, 개가 어디 감히 사람머리 위에 있을 수 있냐고 ... 그래서 아파트에선 개키우는건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개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스스로 개를 조금 피해다니시면 되는거고, 개키우시는 분들도
개알러지가 있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조심하시면 되는거 아니겠어요..
서로 조금씩 이해를 하면서 해결해나갔음 좋겠어요.
개가 개냐? 개가 반려자냐를 논하지 말고요..20. ...
'08.7.26 1:06 PM (125.187.xxx.90)네.. 윗님이 말씀에 공감합니다.
그런데, 한가지만요^^;;
개가 싫다고 하는 사람한테 인도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개를 좋아하고 싫어하고는 순전히 개인취향이니까요.)
근본적인 동물을 대하는 태도,생각이 비인도적일때를 말하는거겠지요..21. 음
'08.7.26 1:13 PM (118.8.xxx.33)위에 일본 얘기하셔서...
요즘 일본엔 반려동물 키울 수 있는 아파트가 늘고 있는 추세이지만 동물 크기에 따라 비용도 더 냅니다.
애가 둘이라고 돈 더 내는 거 아닌데 왜 개 키운다고 더 내냐..이러면 할 말 없구요.
제가 사는 아파트는 800가구가 사는 48층 큰 아파트인데 동물 데리고는 정식로비로 드나들지도 못해요.
뒷문같은 다른 통로로 다녀야하고 공용공간에서는 동물이 걸어다니면 안됩니다.
엘리베이터에는 동물과 타면 누르는 버튼이 있어 같이 타기 싫은 사람은 싫은 소리 안하고 패스하면 되고요
여러모로 동물 키우는 사람들이 희생해야하는 부분이 있고 타인에게 피해 안주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별 탈 없이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가족이고 자식같은 동물이라고 남들에게 그렇게 인정받길 바라는 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본 개 주인들은 아무리 작은 개라도 엘리베이터처럼 작은 공간에서는 개 입을 잡고 다른 쪽으로 돌리기도 하고 한참 구석에 서있어요.
전 개 좋아하니까 이쁘다 귀엽다 한마디 해주고 씩 웃어주면 참 고마워하지요.
위에 꽃가루 알레르기 있으면 나무 다 베어버릴꺼냐고 하는 분도 계시고 아이들 때문에 받는 피해..이런 얘기 하신 분들 계신데요,
아이들은 부모가 원해서 낳아 기르는 것도 있지만 사회적으로 꼭 필요하고 보호받아야할 존재지요.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잖아요.
아이들이 없다면 경제활동인구가 줄어들고 사회가 유지될 수 없으니까요.
특정 개인에게 반려동물이 아이만큼 큰 의미가 있다고 하더라도 똑같은 사회적 배려를 기대할 수 없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꽃가루도...우리집 나무에서 날리는 꽃가루 때문에 특정 이웃이 고통받는다면 미안한 일이지만
계절적으로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누구를 탓할 수 없는 일이겠지요.
개털은...내 반려동물 때문에 같은 공간에 있는 누군가가 고통받는다면 적어도 미안한 일이 아닌가 싶네요.22. 犬子
'08.7.26 1:15 PM (58.76.xxx.10)예전에는 음식점 같은 공공장소에서도 담배를 피웠습니다
담배연기가 담배 피우는 사람들에게는 별 문제가 없는데
기관지나, 폐, 호흡하는데 문제 있는 사람들에게는 치명적 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있는 데서도 막 피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법적으로 제재를 합니다
담배 피는 사람들...
내 담배 내가 사서 피는데 누가 뭐라 그래! 하지만
주위 사람들 엄청 괴롭습니다 그래서 싸우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개 좋아 하는 사람 자식 같이 생각 합니다
그래서 공공장소도 데리고 다닙니다
(지하철 개똥녀 매너면 OUT입니다)
하지만 개털 알레르기, 개 공포, 개 두려움, 느끼는 어른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 임산부들도 엄청 많습니다
나한테는 예쁜 개 일수 있지만,....
내가 즐기는 담배 내가 피는데 라고 말 할 수는 있겠지 만은
82쿡의 배운뇨자, 매너있는 뇨자, 의식있는 뇨자라면 ...
남을 더 배려하는 모습이.....
꽃보다 아름답게 보일 거 같으네요
참고로 저는 개를 너무 너무 좋아해서(?)... ㅋ ㅋ ㅋ
(犬 聲 ) 이해해주세요 ^!~
지금은 이런 걸로 혈압 올리지 말고 힘모아 “찌라시 폐간” 신경 씁시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23. 음님...
'08.7.26 1:31 PM (125.187.xxx.90)일본얘길 하셨는데요.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개를 키우는 집은 요금을 더 내고 그만큼의 권리도 누렸음 좋겠네요..
그리고,우리나라 애견인들이 사람아이들과 똑같은 사회적 배려를 바라는건 아니에요..
그건 꿈도 안꾸죠..
단지, 자기가 키우는 반려견도 집밖엘 당당히 다닐 수 있는 권리정도만 부여되어도 감사할거같은데요..
그리고, 사람아이들의 사회적인 필요성의 이유를 말씀하셨는데, 개는 또 어떤가요.
지 목숨바쳐가면서 사람들을 위해 충성하는 수색견, 앞못보는 사람을 위한, 맹인견,
사회적 소외감등의 이유로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의 마음의 병을 치료해주는 역할을 하는 개들도 많아요.
사람은 사회적으로 필요한 존재고, 개는 사회적으로 불필요한 존재가 아니에요..
모든 생명은 다 태어난 이유가 있는 거고, 평화롭게 살아갈 권리가 있어요.
거기에 사람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건 절대 공감하지만요..24. 밖에서는 조심해주세
'08.7.26 1:40 PM (58.120.xxx.48)저는 작은 강아지도 월월 짖으면 와서 물까봐 무서워하는 아줌마예요. 키우는 분들은 자식같고 형제같겠지만, 저같은 사람에게 개는 그냥 냄새나는 동물일뿐이거든요. 제발 밖에 나와서는 꼭 안고 계시든지 목줄을 하시든지 해주세요. 제발 부탁드려요.
25. 윗윗님!
'08.7.26 2:21 PM (220.126.xxx.186)말씀에 저도 동의 합니다..저도 돈 더 내고 떳떳하게 내 아파트에서 자유롭게 키우고싶은 맘 뿐이랍니다...일본 가면 애견의류 옷 매장도 따로 있고 보면 애들 옷처럼 마네킹에 입혀놓고 얾마나 이쁘던지...미국은 사람보고 짖으면 엄청나게 교육 받잖아요...무는 개들은 입마개 하고 다니고 이동장에 넣고 마트던 버스던 페리던 다 다니고..저도 그렇게 했음 좋겠어요...
그리고 목줄과 배변처리는 기본이고요...
아주 싸나운 개가 아니라면 그닥 사람 물지 않습니다...무는 강아지 주인이 밖에 그렇게 데리고 나오나요??무는데는 이유가있어요 낯선 사람이 몸을 만진다거나 앞에서 뛰어 가거나..귀찮게 괴롭히면 개들도 화납니다-;;;(소형견 기준)근데 진돗개는 주인한테만 충성하지요...
전 당부드리지만 진돗개는 제발 목줄 하고 산책시켰음 좋겠어요..--;;;진돗개는 저도 무섭습니다..26. ...
'08.7.26 2:58 PM (125.187.xxx.90)네.. 윗님말씀 전 대부분 공감합니다..^^
하지만, 애견혹은 반려견들의 역할도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개를 키움으로써 다른 동물에 대한 애정이나 생명존중심도 생기게 되고, 사자졌던, 가족의 화목도 생기는 경우도 많고, 또 때로는 애정어린 친구같은 존재가 되어주기도 하니... 이게 어찌 아무 의미도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자유의지를 억압한채 키우는 지금의 반려견문화에 대해 원죄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그런데. 왜 반려견문화에 대해서만 원죄의식을 가져야하나요?
지나친 육류섭취로 인해 자유의지는 물론이고 최소한의 생명존중도 받지 못한채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많은 동물들은요?
제가 너무 앞서나갔나요?
님이 반려견들의 자유의지 ,원죄의식을 먼저 말씀하셨기에... 저도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아~
그리고 우리나라에서의 대부분의 개들은 반려견,애견이 아닙니다.
일년에 보신탕용으로 쓰이기 위해 사육되는 개들이 몇만마리인지 아십니까??27. jk
'08.7.26 3:03 PM (58.79.xxx.67)다른 사람이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그리고 그 피해마저도 고의가 아니라면
그럼 다른 사람의 생활방식에 대해서는 제발 좀 이러쿵 저러쿵 말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개를 어떻게 생각하던 친자식보다 더 귀하게 여기던 말던 그건 그 개인의 자유입니다.
그정도의 자유를 누릴 자격이 있고
더불어서 다른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서 뭐라고 말할 자격은 전혀 없습니다.
왜 다른 사람의 취향에 대해서 그 취향이 직접적으로 피해를 끼치는 것도 아닌데 간섭하는건지 이해할수 없군요.28. 소변
'08.7.26 3:33 PM (119.149.xxx.209)을 변처럼 처리는 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방법은 있습니다.
물을 가지고 다니다 애견이 소변을 봤을때 그 곳에 물로 씻어내리면 됩니다.
그리고 지구는 인간만 살라고 있는 곳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29. ...
'08.7.26 4:14 PM (125.187.xxx.90)아,,예^^
공격적인 글로 안느껴졌어요.. 저 또한 제 글이 공격적으로 느껴질 까봐 우려해요^^
서로 다른 의견.견해는 곧,, 감정적이고 소모적인 논쟁으로 끝나버리는게 참 싫거든요.
..님과 주고 받는 댓글이 되어버리네요...
할말도 많지만, 시간이 없어서 길게는 못쓰겠구요...
님께서 여러가지 말씀을 적으셨지만, 요지는 -정말 그들의 권리를 위한다면 애견문화 자체를 반대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드린 말씀입니다. -
인거같네요..
저 개인적인 생각은, 쉽게 사고 파는 애견문화는 반대하구요, 아울러, 너무나 인간중심인, 동물을 대하는 태도를 바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보신탕은 우리나라의 문화니, 개인의 식성이니 하면서 너그럽게 허용하면서도 반려견문제에 있어서는 이중잣대를 적용하는것도 우습구요.
그리고 전, 개뿐만이 아니라 모든 동물에 대해 당연히 인간이 취해야 될 음식, 옷,신발, 화장품 등의 재료로만 여기는 현실에 우리 모두가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30. 흠~
'08.7.26 4:23 PM (121.161.xxx.215)저희 아파트는 입주한지 아직 1년이 채 안된 것 같은데요. 애견 문제로 소란스러워요.
아파트내 입주민 만의 공원이 있는데...
입주민중에 작은개 , 좀 크다 싶은 개(허스키)도 목줄을 하나 같이 안메고 나와서 산책을 시켜서 공원에 있던 아이에게 덤벼 놀래는 사건도 있었기도 하고
배변용품을 하나도 가져오질 않고 풀어놓아서 항상 시시비비가 끊이질 않습니다.
공원 구석 구석에 배변이 떡하니 있기두 하고 (청소 아저씨가 개 변 안 치우는거에 대해 모라 하니까 그 개주인이 되려 청소 아저씨한테 화를 내는 경우도 있었음 )
공원에 풀이랑 작은 꽃나무 사이를 마구 뛰어 다녀서 공원조경을 헤치기도 하고...
가장 직접적인 불편함은...
여름이라 창문들 열어놓고 살다보니 아침 저녁으로 개 짖는 소리에 스트레스 받습니다.
개 한마리가 짖으면 다른 집들 개가 또 짖고 동시에 서너 마리 개들이 짖어대니..
(개가 그리 오래 짖는다는건.. 아마도 환기때문에 창문을 열어놓고 집이 비워진 상태겠지요? )
30분이상 개들 짖어대는 소음이 발생합니다.
아침에 개소리에 깨는 경우도 발생하고 저녁엔 개가 짖기 시작하면 창문 꼭 닫고 TV 볼륨 높이게 됩니다.
비애견 주민들이 매번 항의하면... 애견인 중 어떤 분은 이렇게 말합니다.
"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것도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인데 그럼 아이도 키우면 안되겠네요."
어찌되었건 공동 주택에서 공동 생활을 하는 경우는 애견인으로서의 자유만 주장하지 말고 공동생활인으로서의 의무와 비앤견인에 배려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 소음에 아침 저녁으로 시달리다보니 정말 아파트내에서 개 못키우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군요..)31. DogisDog
'08.7.26 11:19 PM (221.148.xxx.227)글쎄요, 위의 개 키우시는 분들..글 읽다가 로긴하게 만드시는데요,
위에 개 주인들이 길거리에서 개 오줌 뉘이는 거를 길거리에 뇨상방뇨하는 술취한 아저씨들과 아기들을 길거리에 쉬아 시키는 일부 엄마들과 비교하셨는데요, 요즘 뇨상방뇨하는 아저씨들이나 아기들 길거리에 오줌 뉘이는 엄마들 많지 않습니다. 82쿡 여러분들 이런 분들 산책하시거나 길 다니시다 많이 보시나요?
근데, 개의 경우는 개를 산책시키는 대부분의 주인들이 다들 일부러 데리고 나와서 그러는 거처럼 산책하다 자주 보게 된다라는 겁니다. 그니까 말도 안되게 사람과 개를 비교하면서
개가 산책로 나무 그루터기에 실례를 하게 하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씀하실 수 없다라는 겁니다.
산책하다 매번 보게되는,
산책로 옆의 나무들에 개가 개오줌을 분비하는 모습,
이게 산뜻한 광경이겠습니까?
위에 어느 분이 쓰신거 처럼 락스물을 갖고 다니면서 뿌리시는 성의라도 보이시던가,
(이거는 나무에 해를 줄 수도 있겠군요)
아니면 볼일 집에서 다 보게 교육시켜서 데리고 다니던지 하세요.
옆집나라에서는 유치원에서 부터, 다른 사람에게 피해 주면서 살지 말라라고
교육시킨다고 하죠. 이게 모든 것의 기본입니다.
본인에게 반려견이라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게 하지 마세요. 제발.32. ...
'08.7.27 1:43 AM (125.187.xxx.90)윗님~
저도 개를 키우지 않고, 개를 키우는 분들의 기본적인 에티켓은 제발 좀 갖췄음 좋겠단
사람중의 하나지만요...
님의 불만인, 개가 밖에서 개오줌을 분비하는 모습은,,
개라는 동물의 고유한 특성입니다..
집에서 오줌을 누지않고 참다 나와서 밖에다 방출하는게 아니라요, 개들의 습성이지요.
찔끔.찔끔씩.. 조금씩 자기 영역을 표시하는...
개가 밖에나와서 똥을 쌌는데 개주인이 치우지않았다면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그 개주인이 벌금을 당연히 물어야하는거 맞구요.. 사람들의 비난을 충분히 받아 마땅한 일입니다..
하지만, 개의 특성상, 찔끔 찔끔 누는 오줌마저 누지 못하게 교육시키라는 말씀은
억지입니다..
어떤 선진국도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의 개의 오줌누는 행위까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개를 싫어하는 분들의 마음도 충분히 알겠습니다만, 실외,밖에서 오줌을 누는 개들의
습성마저 이해를 못하시고, 무조건 피해를 주지 말라는 말씀까진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밖에서의 개오줌은 비가 오면 씻겨 나갑니다. 자연의 이치로..
많은 사람들의 가래침과 오물들처럼말이죠..
물론, 좀 더 신경을 쓰는 애견인들은 자기의 애견이 눈 오줌도 휴지로 닦든가, 물로 씻을 수도
있겠지요.. 그런 사람들도 꽤 있는 걸로 알구요...
하지만, 현행 법상.. 애견들의 오줌까지 처벌하진 않는걸로 압니다..집밖... 빗물로 씻겨나갈 수 있는 곳까지 그렇게 제약하시지 마세요..
길거린.. 애견의 오줌말고도 사람들의 가래침, 오바이트, 아이들의 오줌, 어른남자의 오줌등.. 많이 있습니다..
애견의 오줌마저 그리 싫으시다면, 강력히 국회에 건의하여 법을 만드세요33. 윗
'08.7.27 7:16 AM (220.126.xxx.186)윗윗님..길 가다가 노상방뇨 음주후 구토 하는 사람들 대낮에 안 싸지요
아기들은 봅니다...
근ㄷ 강아지들의 오줌까지 씻어야 한다는것은 너무 합니다.
어짜피 자연적으로 정화가 되는 일인데 말이지요...똥은 저도 치워야 하고 기본적인 매너라는데 동의하고있습니다.
근데 강앚 오줌까지 뭐라 하시는건.....너무 영역을 침범하는것이지요..
사람도 쌉니다..가끔 싼다고 우리 눈에 안 보인다고 안 싸는거 아니거든요..
아마 동물보다 더 양이 많을걸요..구토는 어쩌고요???술 먹고 주사 부리는건 어떡하고요..
강아지는 자기 영역 표시거든요~~~
함께 사는 세상입니다...
윗윗님이 강아지 싫어 한다고 강아지 없는 동네에 혼자 살 수 없지 않습니까?
서로 조금씩 이해 합시다...
그게 싷다면 혼자 떠나서 시골 산속에 너구리 부엉이랑 함께 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