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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유학 질문 (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 조회수 : 824
작성일 : 2008-07-25 10:00:10
나이 36에 직장을 관두고

무얼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결혼...안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저는 아주아주 어린시절부터 요리프로를 즐겨보았고

직장 들어가면서부터..이태리 요리 유학을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돈문제도 있고..그러한것은 나의 길이 아니려니 하고 접었는데...

어차피...전문직도 아니고..무얼해야 하나 고민하는 이 시점에서 그냥 내 인생에서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을 해야겠다 라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음...

알아본 바로는

이태리의 ICIF 요리학교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다른곳들도 유명한곳들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학비가 정말 엄청나게 비싸군요

특히나 누구덕에 환율까지 갑자기 올라버려서

강만수 .이명박 만세~ ㅠ.ㅠ


음...조언 부탁드려요

이태리 요리유학 어디가 괜챦을까요

유학원에서는 피렌체에 있는..갑자기 생각이 안나는데 한곳을 말하기도 하는데
학비가 너무 비싸서..고민입니다...


ICIF 나오신 분..계신가요

이태리 요리유학 다녀오신분이 있건 ㅏ아시는분 계시면...조언 부탁드려요..

IP : 211.51.xxx.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통
    '08.7.25 10:03 AM (68.81.xxx.196)

    조언은 못 드리지만, 격려 드립니다! 화이팅!!!

    (참고로, 나이 많으 신 것 절대 아니고요, 보통 보다 공부 늦게 하시는 분들이 공부 훨씬 잘 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2. 피아노
    '08.7.25 11:01 AM (118.34.xxx.196)

    전 피아노전공하고 이태리에서 공부한 사람입니다.
    환율이나 공부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먼저 유학원쪽으로 현지사정을 알아보세요.
    저야 선후배들이 이태리유학을 해서 도움이 됐지만...
    그리고 관광이든 공부든 무엇을 하든지 젤 중요한게 어학입니다.
    전 로마에 있었지만 피렌체는 한국인이 그리 많지않습니다. 언어문제나 생활문제가 로마보다
    더 힘들지 모릅니다. 물가야 로마가 더 비싸지만 일단 객지생활이 돈이 있어야되는겁니다.
    그리고 유학후의 진로를 지금 생각해 놓으셔서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되시면 어학원도 다녀보시고 유학원도 알아보시고 아님 이태리요리학원을 다녀보셔서
    이태리현지사정을 잘 알고 가시는게 젤 좋을듯 싶네요.
    저도 어린나이에 간게 아니기 때문에 시간을 최대한 아끼면서 하려니 젊은 유학생친구들이
    부럽더라구요. 물론 님도 아주 많은 나이가 아니지만 그래두 이태리가서 시행착오 겪는것보단
    여기서 철저히 준비하심이 좋을듯 싶네요.

  • 3. 양평댁
    '08.7.25 11:01 AM (59.9.xxx.124)

    동생네 부부가 이태리 유학중이죠...그런데 다녀오면 일할 수 있는 곳 한정되고 벌이는 더더욱이--;;;비추합니다. 현지에서 좋은 평 받아서 바로 피렌체 호텔 취직하는데도...방값만 겨우 나올 정도에요...(시작이니까요)다녀와서 이태리레스토랑을 할 정도로 뒷받침을 해 줄 정도면 몰라도 다녀와서 너무 협소한 시장상황이 ...전 비추하겠습니다. 그리고 유학원 통해서 요리학교 유학가면 정작 요리학교에서 비우는 건 3~4개월 정도이구..나머진 현지레스톨랑 스테이지 뛰는거에요.

  • 4. 라퀴진
    '08.7.25 11:36 AM (203.234.xxx.117)

    에서 이탈리아 요리를 가르치시는 박찬일 쉐프께서 그 학교 출신이십니다. 고생 많이 하신것 같았어요. 월간지 기자직을 그만두시고 유학을 가셨다고 들었어요. 그분의 수업을 들어보시면 어떨까 싶군요. 아마 이야기도 많이 해주실 겁니다.

  • 5. 경험자
    '08.7.25 3:12 PM (58.120.xxx.66)

    저는 패션쪽으로 이탈리아에서 유학을 하면서 요리는 2년간 학교를 다닌 경험이 있습니다.
    다만 취미로 다녀서 학교쪽은 조언을 못 해드려 죄송해요.
    일단 제일 중요한 것은 유학자금과 언어입니다.
    현재 유로가 엄청나게 올랐고 현지 물가도 많이 오른 상태입니다,.
    이태리는 다른 나라같이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곳도 아니니
    정기적으로 쓰실 생활비를 미리 다 마련하시고 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ICIF 학교에 영어반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무래도 완벽한 현지어는 기본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유학전 한국서 1년간 이태리어를 배우고 현지에서도
    페루지아 대학서 4단계까지 마치고 학교 들어갔습니다.
    전공과 상관없이 현지어를 능숙하게 한다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언어를 간과하고 현지서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가는데
    제발 언어에 많은 비중을 두시길 바랍니다.

  • 6. ...
    '08.7.25 3:16 PM (211.51.xxx.7)

    감사해요..
    유학자금은..2년간..5-6천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제가 11년 직장생활하면서 벌언놓은 돈이 겨우..7-8천정도밖에 안되네요 ㅠ.ㅠ

    언어가 아무래도 중요하겠죠?

    답변 감사합니다

  • 7. 문외한이지만
    '08.7.25 3:57 PM (211.192.xxx.23)

    7-8천으로 2년은 힘드실것 같구요,,제가 주워들은 바로는 일본쪽으로 가시는건 어떨까요,우리나라 식음료제과쪽이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는지라 다녀오시면 이태리보다 오히려 나을듯 합니다,그리고 환상을 가지고 게신다면 과감히 깨고 떠나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엄청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 8. 무엇을 할까
    '08.7.25 10:23 PM (221.149.xxx.125)

    요리를 배워 어떤 일을 할 것인지가 중요하네요.
    그것을 배워와 그 때의 나이로 얻을 수 있는 직업은 무엇인지 먼저 알아보심이 우선되어야 할거 같구요.
    제가 들은 바로는 숙대에서 프랑스 유명학교와 같이 하는 프로그램도 있다고 하네요. 그게 현지에 가는 것만큼은 못하겠지만 비용대비 효과를 고려하시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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