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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희는 왜 유명해 졌나요?
얼굴도 미인형은 아닌거 같고 (예전엔 이뻤나 몰라도 요즘 얼굴로 봐선 예전에도 미인형은 아니었을꺼 같아요)
도대체 왜 장미희가 옛날에 유명해 졌나요?
아님 원래는 일반적으로 평범한 연기를 하는데, 이번 드라마에서만 일부러 저러는 건가요?
엄마때문에 틀어놓고 보긴 하는데, 짜증이 나서 참...얼마전 학력위조로 교수생활 하고도
뻔뻔하게 저러고 나오는거 보면 사람이 좀 이상한거 같기도 하고...
1. 경복궁6본출구
'08.7.20 4:51 PM (118.32.xxx.249)전두환,이순자 때문에 유명해 졌습니다.
2. 구름
'08.7.20 4:57 PM (147.47.xxx.131)예전에 한진희와 처음, 그러니까 그게 30년은 넘었겠네요. 드라마에 나왔걸랑요.
그때는 지성미 이런 컨셉으로 나왔는데, 나는 별로 지성이 다있네요... 그랫지요.
그러다가 77년인가 겨울여자를 찍었지요. 당시 유명소설인 겨울여자덕분에 떳지요.
머 말하는 폼은 그때나 지금이나 차이가 없지마는요.
암튼 당시 트로이카, 장미희, 윤졍희, 유지인.... 머 이렇게 불리다가
80년 전두환시절에 안좋은 일을(갠적으로 쓰기 거북한 일이라) 겪고
무대를 떠났지요.
전두환 이순자 때문에 유명해진것은 아니구요.
배창호 감독이 많이 따라다녔는데 결국 성공 못했구요.
헌데, 사실 개인이 잘못한 것이라고 보기는 힘든데...
암튼 엄청 고생하고 컴백한건데....
머 연예인들 목숨이 파리와 다를바 없던 시절 얘기구요.
그래서 장미희 개인으로서는 참 불행한 일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나도 대학때 겨울여자를 보았는데, 그당시 대학에서는 임예진 아씨가 인기가 있엇답니다. ㅋ3. 이그
'08.7.20 4:59 PM (211.176.xxx.203)구름님 글 중에 태클 하나. 윤정희가 아니고 정윤희입니다 ^^
4. ...
'08.7.20 4:59 PM (211.209.xxx.150)전두환 이순자 전에도 유명했죠.
그녀의 데뷔작인 김호선 감독의 "겨울여자"가 공전의 히트를 쳤고,
그 이후, 유지인, 정윤희, 장미희 이렇게 세 여배우의 트로이카 시대가 있었답니다.
지금이야 그녀의 외모나 연기가 어딘지 어색하고 촌스러워도..
한 때는 그녀의 외모와 연기가 최고인 시절이 있었던거죠.
시대에 따라 트렌드와 사람의 기호가 틀리니까요.
이효리, 전지현. 송혜교도 20년 후 젊은이들 눈에
현재의 장미희 처럼 보일 수도 있을 거 같아요. ^^:;5. 이그
'08.7.20 5:01 PM (211.176.xxx.203)이 여인네가 협성여상 야간인가 나왔는데, 나중에 보니 학력도 위조했더군요.
시집을 발간하고 토크 쇼에 나왔는데 사회자가 그중에 애송하는 시 한 편 소개해 달라니까 얼굴 벌개져서 기억나는 게 없다고 했던 에피소드가 기억나네요.6. 빈선맘
'08.7.20 5:01 PM (121.166.xxx.169)70년대후반 정윤희,유지인,장미희가 트로이카였어요.
달력에 경쟁하듯 많이 나왔구요.
정윤희는 백치미로, 유지인은 세련된 이미지로, 장미희는 청순한 이미지로 어필했던
것 같아요7. ^^
'08.7.20 5:03 PM (122.32.xxx.149)이런 질문 하시는거 보니 70년대 중반 이후에 태어나셨나봐요.
저 어렸을땐 제일 예쁜 여배우중 하나였더랬습니다.
윗님들 말씀하신것처럼 소위 트로이카 중 한명이었죠.
포탈에 검색이라도 해보심 관련 자료가 꽤 있을거 같은데요.8. 구름
'08.7.20 5:06 PM (147.47.xxx.131)아... 예... 착각 착각 정윤희 입니다. ㅋ
근데 트로이카가 다나온 영화가 80년대에 한번 있었는데
그 제목을 내가 기억을 못하겟네요.
암튼 나는 그시절 부산사람이면 누구나 다 보앗던 영화 "열애"를 지금껏 기억합니다.
물론 윤시내의 "열애"도 아직 부르고 다니지요. 촌시럽게...ㅋ9. 장미희
'08.7.20 5:07 PM (221.146.xxx.35)그런데 장미희는 연기력 논란 같은건 왜 없나요? 젊은 배우가 아니라 이슈가 안돼서 그런가요? 연기하는거 보니 정말 신기해서요. 어찌 저런 연기로 배우를 하나 싶어서요. 정말 발연기의 지존 같아요. 제가 그 연기세계를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가요.
10. 이그
'08.7.20 5:10 PM (211.176.xxx.203)장미희가 그 정도 악평 들을 정도는 아니었구요. 발 연기의 지존은 정윤희였어요. 트로이카 중 하나였고 최고 미인(제 기준으로)이었지만, 발성도 안 되고 연기 꽝이구요. 당시 영화에서는 동시녹음도 거의 없던 시절이라 성우가 대신 더빙해 줘서 그나마 커버가 됐죠.
11. 갠적인 느낌
'08.7.20 5:30 PM (61.105.xxx.61)정윤희 연기가 어설프다면, 장미희 연기는 부자연스럽더라구요.
근데 .. 전, 장미희 젊은 시절에 외모는 무척 예뻤다고 생각해요.
(지적인 이미지는 절대 아니지만요. )
비슷비슷하게 예쁜 사람은 많아도
장미희 같은 그런 분위기는 별로 없는거 같아요.
물론, 연기하는거 말하는 거는 영 어색하고...
하지만 본인과 어울리는 역할을 할때는 괜찮던데요.
요즘 맡고 있는 역할,
예전에 안성기와 나왔던 깊고 푸른밤의 제인 등등은 꽤 어울려요.12. 얼마나
'08.7.20 5:33 PM (58.140.xxx.252)이뻣는데요. 스무살 데뷔때의 그 창창하던 얼굴을 보면 요즘의 원더걸스, ses,이효리 등등 다 저리가라로 이뻣답니다. 내생전 그렇게 이쁜얼굴은 다시 못볼거 같아요.
그 촌스런 머릿발과 옷발로도 감출수없는 사과같은 청순한 얼굴,,,캬....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보다도 더 이쁘답니다.13. 유월콩
'08.7.20 5:43 PM (125.139.xxx.43)장미희 예전보다 연기 많이 좋아졌지 않나요? 엄뿔을 전 장미희 연기때문에 보는데요. 한없는 교양 바닥에 깔려진 천박함을 참 잘 표현한다 싶어요.
14. 그냥
'08.7.20 5:50 PM (58.124.xxx.160)여배우라고 생각해서 그렇죠. 그 나이대의 대한민국 여자들 죄다 데려다 놓고 섞어 보세요. 군계일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나이에 외모, 몸매는 둘째 치고라도 자세 같은 걸 보면 정말 다시 보입니다.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15. 장미희씨가
'08.7.20 6:10 PM (122.100.xxx.69)이쁜게 아닌가요?
지금 저 나이에 저런 외모가 보통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개인 인성은 잘 모르겠지만
얼굴은 이쁘다보다 아름답다는 말이 어울린다고 봐요.
전 정말 예뻐 보이는데
차라리 젊었을때는 저도 어렸기에 아름다움을 몰랐는데
제가 나이 들어갈수록 참 아름다운 얼굴이구나...느껴져요.
저 지금 나이 40입니다.16. 트로이카중
'08.7.20 6:32 PM (219.248.xxx.166)정윤희는 요즘 안보여서 잘 모르겠고,
유지인과 장미희중엔 장미희가 훨씬 곱게
잘 늙은것 같은데요.
그리고 연기는 지금 역할에 충실하다보니
약간 억지스러운거지 연기
절대 요즘 애들에게 뒤떨어지지 않아요.
오래전 이십년도 더 됐는데 이영하랑 장미희보고,
너무 예뻐서 기절할뻔^^
이세상 사람 같지 않더군요.
피부도 어찌나 곱고 하얗던지 딱한번 봤는데
지금도 생생하네요.17. 테리맘
'08.7.20 6:39 PM (125.57.xxx.5)장미희 예뻤었는데요.
지금도 나이치곤 괜찮지않나요.
엄뿔에서 연기도 괜찮던데요.
캐릭터가 그런거 아닌가요.18. gondre
'08.7.20 6:59 PM (220.70.xxx.114)정윤희씨만 연예계를 오나전히 접었네요.
전에 중앙하이츠 사장이랑 결혼해서 잘~ 산다더라 소리 들었었는데..
전처의 자식도 잘 키우면서요...
전 정윤희씨가 제일 이쁜거 같아요.
그때 환상 안깨지게 컴백 안하셨음...하고 바라네요.
요즘 워낙 성형 이상하게 해서 컴백하시는분들이 많아서리..19. 전 개인적으로
'08.7.20 7:51 PM (222.235.xxx.130)이보희씨 참 예쁘지 않아요? 젊어서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20. 헥
'08.7.20 9:35 PM (121.131.xxx.89)장미희 정도면 지금 나이에 비해서도
넘 이쁘던데
원글님은 어찌 별로라 하시는지
원글님 외모가 궁금해지는건 왜일까?21. 귀티
'08.7.20 9:41 PM (59.19.xxx.201)귀티나게 이뿌던데 원글님은 얼마나 이쁜지 궁금하네,,,
22. ...
'08.7.20 9:46 PM (125.132.xxx.27)저도 오늘 엄뿔 보면서 장미희 연기 참 좋던데요. 저도 40대 초반이지만 정말 저렇게 곱게 나이들고 싶던데...정말 이쁘지 않던가요?
23. 그당시
'08.7.20 9:54 PM (211.192.xxx.23)겨울여자의 마지막장면보면 연기를 좀 하는것 같더군요..
트로이카라고 해도 사실 정윤희는 백치미가 잇었고 연기도 뭐,,그냥 예쁜 얼굴..유지인은 몸을 좀 사리는편인데 장미희는 그나마 직업정신을 투철한듯..
깊고 푸른밤이나 적도의꽃,황진이같은거 보면 당시 여배우들 중에서 정신이 깨어있는 몇 안되는 배우들 중 하나였습니다.
전성기때는 워낙 많은 영화를 찍어서 수작도 있고 범작도 있고 그렇지만요...
자기 무덤을 자기가 파서 학력이나 급조된 지성미..그런게 보이긴하지만 저는 노력하는 자세는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엄뿔이야 뱌역자체가 그런거고,그게 아주 딱맞는거지요 뭐...24. ..
'08.7.20 10:25 PM (211.108.xxx.34)작년에 병원에서 봤는데요
(목소리 듣고 획~ 돌아보니 그녀더군요..)
지금이랑 똑같은 헤어스탈에
청자켓, 블랙진 입었는데
생각보다 키도 크고 피부도 좋고 늘씬했어요.
뒤에서 보면 완전 아가씨,,
그나이에 정말 관리 잘했다 싶던데요?25. 딸기가좋아
'08.7.20 10:26 PM (121.165.xxx.105)어.. 우리신랑이랑 저는 장미희 넘 연기 잘하는거 아니냐고.. 하면서 보는데..
그 캐릭텅 딱맞지 않나요?
정말 재수없는 캐릭터.. T_T
장미희씨가 연기하는 고은아를 보면서...
재수없어하다가도 어이없어할 수 있는거...
그건 그만큼 장미희씨가 연기를 잘하기 때문 아닌가.. ^^;;
글쎄.. 발로 하는 연기라는 생각은 전혀 없는데...26. 넘이뻐요
'08.7.20 11:04 PM (218.146.xxx.51)그나이에 그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소화해낼수있는 여배우.. 누가 있나요
정말 몇십년 젊은 며느리보다 더 이쁘고 화사하다는 생각이에요
아이를 낳지않아서 그런가.. 어떻게 저렇게 유지할수있나 장미희때문에 드라마 보네요27. 노노
'08.7.20 11:05 PM (125.187.xxx.171)정윤희 유지인 장미희 세사람 중에 연기력은 장미희가
가장 뛰어났었죠
미모는 뭐 각자의 취향이 있으니 누가 더 이쁘다는 말은 못하겠고^^
암튼 장미희씨가 신인때 갯마을 처녀로 나왔는데 하도 연기를 잘 해서
놀랐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 뒤에 성춘향으로 나왔었는데 그당시 최고의 여배우로 대우 받았어요
그러다가 일이 생겼고 외국에 나가서 공부 하고 뭐 그렇게 그렇게
살다가 지금의 자리까지 왔어요
개인적으로 참 대단한 인생역경 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연기력도 좋지요. 억지스럽고 끔찍한 그러나 완전히 미워할 수 없는
고은아 역활을 너무나 잘 하고 있는것 같아요.28. 고은아
'08.7.20 11:08 PM (125.129.xxx.217)근데, 고은아 역..장미희 말고 누가했음 어울렸을까요?
작가가 장미희 염두해두고 쓴것 같아요.
둥둥떠다니는 교양과 억지스러움.29. 윗분...
'08.7.20 11:25 PM (125.60.xxx.143)--;;
30. 겨울 여자
'08.7.21 12:04 AM (121.131.xxx.127)겨울 여자의 이화가
한때는 남자들의 최고 로망이였죠
전 젊어서는
썩 이쁜지 모르겠더니
지금이 더 이쁜 것 같습니다ㅎㅎㅎ
연기도
젊어서는 무난? 보다 낳은 정도였다면
지금이 더 나은 것 같고요
특별히 관심있는 여배우는 아닙니다만..31. .
'08.7.21 12:11 AM (125.186.xxx.173)저 초등학교때던가.. 해녀당실이라는 드라마에 장미희가 나왔는데 어린 나이에 얼마나 이뻐보이던지 정말로 예뻤어요. 잘난척하는 도도해보이기도 하고 어쩐지 우스꽝스러워보이기까지 할만큼... 아무튼 자신은 특별하고 잘났다는 자신감이 항상 연기에 깔려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학력컴플렉스 때문에 그랬는지도 모르겠네요.
32. 폴 델보
'08.7.21 12:18 AM (59.12.xxx.179)전 장미희를 처음 본 게 TBC에서 방송된 납량특집 '천년호'에서 였습니다.
당시 정말 무서웠죠. 어린 마음에 천년호 예고편을 할 때 마다 꿈에 볼까
무서워서 혼났습니다.
그렇게 무서워했으면서도 본방을 하던 날 결국 보고 말았다는..ㅜㅜ
암튼 천년호에서 천년 먹은 여우 역할을 너무 잘 해서 인기에 불이 붙었었고
겨울여자에도 캐스팅 되어서 한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배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의 이영애, 전도연, 김태희 급이었었죠.
지금 연기는 확실히 어색한데 당시에는 연기 잘 하는 신인으로 소문이 났으니 묘하죠.^^
이순자 사건 이후 미국 엘에이로 가서 몇 년 지냈었는데(당시 거기서 깊고 푸른밤도 찍었죠)
어느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스필버그 같은 감독 보다는 코폴라 같은 감독의 영화가
더욱 영화답게 느껴진다고 말을 해서 생각보단 지적 감수성에 목말라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당시의 트로이카에 대해서 여러분이 말씀을 하셨는데, 저 개인적으로도 정윤희가
가장 예뻤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정윤희의 미모가 어느 정도로 유명했냐 하면
일본 남성들이 정윤희를 보기 위해서 한국 여행을 단체로 온다는 말이 많을
정도였습니다. 일본 정치인이나 재벌들이 정윤희를 개인적으로 만나려고 한다는
소문도 많았고요.
그리고 당시 성룡이 정윤희와 사귄다는 소문도 잠시 있었습니다.
성룡은 70년대에 2년간 한국에서 산 적이 있기 때문에 한국 영화인들과 친하게
지냈었는데 취권으로 뜬 후 한국에 매년 오면서 정윤희와의 스캔들도 자연스럽게
생겨났던거죠. 진실이 무엇인 지는 알 수 없지만요.^^33. dnasktek
'08.7.21 5:57 AM (124.51.xxx.215)장미희 연기가 올드한 느낌이 나지만 엄마가 뿔낫다에서는 재대로 인거 같은데요..그배역 넘 잘어울리 않나요..좀 망가지는 느낌도 나고..김수현작가의 의도 인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육남매에서 연기도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몸관리도 잘하신것 같고..요즘 젊은 연기자보다 못지 않던데..그나이에 그만큼관리가 어렵지 않나 봅니다34. 사탕별
'08.7.21 10:14 AM (219.254.xxx.209)울신랑과 저는 그 드라마 안 보다가 장미희 넘 웃기고 재밌어서 보기 시작했어요
35. .......
'08.7.21 10:24 AM (121.135.xxx.144)연기는 좀 코믹할 지경이지만
지금도 외모나 분위기 하나는 그야말로 군계일학 아닌가요? (입을 다물고 말 안하고 계실경우^^;;;)
'전,이'에 관련된 소문 이전부터 유명한 여배우였지요.
요즘은 개성없는 성형미인들, 천편일률적인 외모가 많은데
제가 보기엔 예전 여배우들이 더 미인이었던 거 같아요.36. 한때
'08.7.21 10:26 AM (210.217.xxx.193)장미희 팬이었습니다.편지 보냈더니 사진에 싸인되어 있는 엽서 한장 답장으로 보내왔더군요..
정윤희는 머리는 살짝 살짝 흔드는 버릇이 있었는데 그게 대사를 자주 까먹어서 생긴 버릇이라고 하더군요..ㅎㅎ37. 지금까지
'08.7.21 10:45 AM (61.98.xxx.148)장미희가 맡은 배역중 가장 잘어울리는 배역인것 같아요, ,,
38. 정말
'08.7.21 11:16 AM (119.67.xxx.139)아주 완전 딱 맞는 캐릭터 인거죠..
장미희 안꼈으면 잼없었을거 같아요~ㅎㅎ39. ...
'08.7.21 11:42 AM (203.255.xxx.108)엄뿔의 장미희 넘 이쁘지 않나요???
전 장미희 보는 맛에 보는데...
여배우가 관리가 생명이겠지만, 목주름까지 관리한거 보며 와아... 진짜... 이쁘다...
하는데요.
그 나이에 그정도로 이쁠 수 있다면...
그리고... 그 역엔 딱... 연기력이 모자르다는 생각은 안드느군요.
아름다운 밤이예요... 이것때문일까요 ㅋㅋ40. 엄뿔..
'08.7.21 11:43 AM (125.177.xxx.145)고은아...배역엔 딱 어울리는 캐릭터에...
그 나이에 그 미모면 상당히 감탄(?)스럽기까정 한데요? ㅎㅎ
저두 옛날보다 지금이 훨 나은 미모인 듯 싶습니다.41. key784
'08.7.21 11:56 AM (211.217.xxx.179)유월콩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장미희 이쁜얼굴이죠. 엄뿔에서 지금 역할에 얼마나 잘 맞는지...
교양있는 척 하지만. 한없이 바닥에 떨어진 천박함을 그대로 보여주는듯해서 카타르시스를 느낀다고나 할까..^^ 볼때마다 오싹오싹 하답니다.
근데. 그것이 연기가 아니라 본인의 진짜 모습이라고 생각든다는 점..^^42. 농담,
'08.7.21 12:06 PM (210.97.xxx.65)장미희가 유명해진 이유 ? 아름다운 밤이예요,
똑사세요 등등.. 멘트때문 아닐까요? ㅋㅋㅋㅋ43. troika
'08.7.21 1:05 PM (125.177.xxx.47)장미희는 어느순간 갑자기 유명해진 게 아니구
아주 젊었을 시절부터 (1970년대) 유명했어요.
그당시 정윤희/장미희/유지인 의 개성과 인기란
요즘 그 어떤 스타들과도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었죠....44. 제가
'08.7.21 1:14 PM (203.234.xxx.203)기억하기에는 장미희 50대 초반이 아닌가요?
50-52살 정도!
미의 기준이 제각기 다 다르지만,
5학년에 저렇게 미모관리를 하였다면 잘 한 것 아닌가요?
연기는 드라마의 역활상 저리 하는 것 같고,
그렇다고 못하는 연기라고 하기에는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45. 아!!!
'08.7.21 1:59 PM (124.216.xxx.190)해녀 당실이가 어케 그리도 생각이 안나던지요?
윗님 덕분에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우리 엄마 장미희 나오면 당실이 나왔다고
넘 좋아하세요. 요즘처럼 인형처럼 예쁜 얼굴이 아니어서 더 기억에 남아있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에요.46. 엄뿔에서
'08.7.21 2:01 PM (220.117.xxx.22)고은아 캐릭터를 제대로 소화하고 있지 않나요??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흔한 배역이라 자칫하면
식상할 듯도 한데 장미희 연기는 묘하게 매력 있던데..
모자라지도 오버스럽지도 않은 적정한 선에서 아주 딱인듯~!47. 김수현
'08.7.21 2:51 PM (116.120.xxx.32)은 왜 장미희를 캐스팅했을까요?
그 드라마 안 보는데요 (김혜자 신경질내는 분위기가 저희 엄마같아서..ㅋㅋ )
얼마전 학력파문 나지 않았었나요?
아직도 교수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신은경은 이혼하고 빚문제로 복잡하고..
암튼 두 여자배우 모두 김수현한테 감사해야할듯해요.
재기에 성공하게 해 줬으니까요.
오늘 아침 신문에 장미희스탈이 유행이라고 고급스럽다나 뭐라나..
저도 궁금하네요. 스탈이 어떻고 연기를 어떻게 하는지..48. 그얼굴
'08.7.21 4:00 PM (61.81.xxx.141)만들고(?)유지 하는데 금전적으로 꽤 들어갔다에 한표!!
49. ..
'08.7.21 4:05 PM (121.161.xxx.44)그때는 몰랐지만 지금 그 당시(겨울여자)모습 보면
이쁘긴 참 이쁘고요..개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꾸민다해도 지금 모습 그정도면 그 나이또래들중 단연 돋보이지요..50. 저두
'08.7.21 4:22 PM (210.97.xxx.115)예전엔 별루였는데
지금은 너무 예뻐요
비호감이 호감으로 변했다고나 할까????51. 뛰어난 작품선택..
'08.7.21 5:18 PM (125.131.xxx.3)그러고 보니 장미희는 인상적인 초기 작품을 많이 만들었네요.
첫 작품은 주말드라마에서 바람둥이 한진희가 만나서 처음으로 순정을 느낀
지적이고 청순한 '서하연'역할. 2-3번 출연하고도 폴발적 관심을 모았죠.
이 작품에서는 그녀의 고고한 말투가 오히려 잘 어울렸죠.
이후 그녀의 학력이 이화여고에 홍익대 미대라고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지적인 면모에 고개를 끄덕였었죠. 그 후 해녀 당실이에서 20대 초반의 젖살오른 그녀의
동그란 얼굴이 주는 10 대후반의 해녀 과부 이미지와 딱 맞아떨어져 애잔한 감상을 일으켰죠. 영화로 진출. 다시 한번 겨울여자의 청순녀 이화로 변신하여, 현실과 동떨어진 그녀의 말투나
청순한 외모는 세상에는 없는 이화에 딱이었고 인상적인 영화 데뷰가 되었죠.
잘나가다가, 전-이사건 후 미국에 체류하다 배창호가독과'깊고 푸른 밤'을 찍었죠.
우리나라 영화로서는 처음으로 할리우드 영화같은 빠른 템포와 극적 구성으로
히트를 친 작품이었고. 당시 배창호 감독이 그녀를 많이 좋아했었죠.
장미희도 구설수에 많이 올랐는데, 학력위조, 출생의 비밀, 전-이사건 등등.
그런데 신기하게도, 남자와의 스캔들은 없었네요.
전씨사건, 들국화의 유씨가 나 장미희 좋아해 했던게 유일무인한 남자 연예인과의 스캔들...
그러고 보니 장미희는 항상 배역에 있어 탁월한 선택을 했고, 운도 좋았던 듯.
고은아스러운 그녀만의 캐릭터가 오히려 그녀의 지난 날 배역을 빛내주는 장치였다는 생각...
마치 지금 엄뿔에서 고은아처럼...
그녀에게 사실 독특한 매력이 있다고는 해도
젊은 날 미스 롯데선발대회에서도 인기상에 그쳤고 (원미경이 1 등),
청순미 때문에 미스 춘향에 뽑히기는 해도. 그녀의 미모가 빛나는 건 오히려
나이들어서 이네요. 젊어서는 미모에서는 정윤희에 쳐지고, 연기력에서는 유지인에 쳐졌죠.52. **
'08.7.21 6:26 PM (118.103.xxx.14)연기력은 좀 그렇다쳐도 장미희가 안예쁘면 누가 예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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