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나이인 남편이 결혼후 영~ 관계에 관심이 없습니다..
임신출산기간 2년이 되도록 전무..해서 그즈음 대화를 시도했는데
(둘다 둘째를 같기를 원했기에...)계획임신하고자 언제 전에는 가져서 터울조절하자고 하면서
의사타진을 하면서 넘 소원한것에 대한 대화를 시도했는데...
출산과정을 보고 좀 충격이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현재 3년반이 되도록 아무런 노력이 없고
제 노력도 받아지지않고 있고...
출산때 억지로 끌고 간것도 아니고 좀 꺼리긴 했지만 내내 고민하다 같이 있어 준거고
전 결국 수술했으니 참으로 얻은게 없다 싶지만 사실
아이도 어찌 가졌는지 기적같을 정도도 원래 횟수도 적었고
그 열정적이다는 신혼때도 1년에 10번 미만...것도 주로 술취한 상태로....참나..
솔직히 원래 부족한 남성이면 그런가 하겠지만
결혼전 연애때 1년은 정말 귀찮게 해서 그문제로 미칠뻔 했는데...
이런 극과 극이.....
암튼 제가 불만을 얘기하고도 별 노력없고 제 시도도 거부...
둘째가진다는 말은 가끔 해대는데 진짜 화가 납니다...
속에 홧병같은게 있는거 같아요..
사실 남편은 다른 모든 면에선 만족합니다만 "성"격차이로 이혼한다는 말이 이해되는 요즘입니다..
성문제 딱 한가지로 이혼하지는 않겠지만
무슨 문제하나만 더해지면 충분히 이혼도 가능하겠다 싶습니다...
요새 더운 날씨탓을 하지만 남편이랑 의사소통이 안되서 수시로 싸우고는
드는 생각이 먼저 성적으로 문제가 있으니 사소한 화도 안참고 해대는거같아요...
최근에 남편이 화해의 편지를 집으로 보냈는데 로맨틱했지요...
그편지 받고도 고맙단 말도 안하고 여러번 읽는데 읽을수록 화가 나는게
결혼 5년 행복했고 10년뒤까지 더 행복하게 살자 어쩌구하는데...
지난 결혼 생활이 불행했던건 아니었지만 앞으로 더 이렇게 살 생각을 하니 속상하고 화가 치미는게
눈물만 나고....
말로 대화를 히던 편지를 쓰던 이젠 다 터놓고 얘기하고 싶은데..
또 애갖자고 들러붙어도 싫고...내가 교미기간에 하는 동물도 아니고...둘째 낳자고?...정말 미친 짓같고...
사실 그럴것같지도 않고...
안그럼 내가 미친것처럼 화내고 표현했는데도 어찌 1년반을 또 그냥 보낼수 있냐는거....
이젠 노력해줘도 마울것같고 또 이런채로 시간만 보낼것같은 두려움..그럼 난 두번 죽는것같을것같다는...
주변에 우리보다 늦게 낳은 집도 다 둘째 소식이 있는데
둘째낳냐고 온동네서 오지랍넓게 물어대는데 머릿속으로만 미친년마냥 해야 생기지요~~
속으로 이러고 대답하는 나도 미쳐가는거같다...
어쩌나..
대회를 해서 얘기하고싶은데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하기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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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로 고민도 하고 살게 될줄은...
... 조회수 : 547
작성일 : 2008-07-20 00:10:57
IP : 125.131.xxx.17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7.20 12:19 AM (121.131.xxx.251)문득 울 남편이 혹시나 나에게 이런 감정을 갖고있으면 어쩌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전 언제나 똑같은 레파토리의 남편때문에 할 기분이 안나는데...
이래서 속궁합속궁합 한다는걸..결혼하고서야 알았답니다.
근데..이문제로 완벽한 궁합을 자랑하는 부부가 있긴 있을까요?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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