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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들이 버린 도시락 -먹을걸 이렇게 버리다니 너무 화가 나네요.
이게 전부 우리의 세금 아닙니까?
링크 걸게요
1. 18
'08.7.19 5:24 AM (125.178.xxx.167)http://miboard.miclub.com/Board.mi?cmd=view_article&boardId=1001&articleId=61...
2. ...
'08.7.19 5:28 AM (58.225.xxx.186)전경들한테 제발 먹을거 주지 마세요..
힘내서 사람들 더 팹니다;
우리가 먹을거 안준다고 배곪는 사람들도 아니구요
쟤들도 지금 엄연히 군복무중인데..근데 부모들이 다 따라다니면서 음식 해 먹이던데요..;;3. 제시켜 알바
'08.7.19 5:31 AM (81.57.xxx.96)즈그들 배식인가요? 아님 우리 민주횐님들이 넘겨준 도시락인가요?
4. 18
'08.7.19 5:50 AM (125.178.xxx.167)당연히 즈그들 배식이지요
다른 말로 하면 우리의 세금이죠5. 밥을 왜
'08.7.19 8:19 AM (58.230.xxx.141)안먹고 버렸을까요?
6. 되는대로
'08.7.19 8:25 AM (211.229.xxx.31)세금 안내는 방법 연구해 봅시다.
7. 집회동안
'08.7.19 8:29 AM (218.39.xxx.157)한쪽에 모여 잘 앉아 집회 끝나길 기다리며
이것저것 간식 배식 많이 챙겨 먹더군요
솔직히 대치중 안스럽다구 물 먹거리 이것저것 주는거
정말 반대 입니다8. 휴
'08.7.19 8:38 AM (121.151.xxx.149)저도 이기사보면서 그나이때 아이있는 엄마로써 한창 많이 먹을 나이인 아이들이 뭐땜에 먹지않고 버렸을까 하는생각이들더군요
맛이없거나 지금 너무 힘들거나 둘중 아니겠습니까
이명박하나땜에 다 고생한다 싶네요
가끔 전경들하는것 보면 욕이 저절로 나오지만
이글은 안쓰러움이 생기더군요9. 글쎄
'08.7.19 8:57 AM (210.223.xxx.174)제가 종로에 살아서 전경들 밥 먹는거 많이 봤는데요.
사실 저러지 않아요...그 맛없어 보이는 도시락 꾸역꾸역 먹고
쓰레기봉투에 칼같이 넣어 깨끗하게 정리합니다..
저희 집 근처에서 많이 주둔하고 있는데 정말 저렇지 않아요..
아마 상하거나 문제가 있어서 그랬지싶은데요...
전 그 싸구려 도시락 먹는 거 보고 있으면 불쌍하던데..
울 아들은 지나가면서 도시락 반찬 일일히 쳐다보면서 저런 거 어떻게
먹냐고 동정하고....접10. 씁쓸
'08.7.19 9:14 AM (218.38.xxx.183)저 버려진 도시락에 씁쓸하고
저걸 방송에 제보하겠다는 댓글을 읽고 드는 생각에 더 씁쓸해집니다.
전경들이 음식을 버린 건 정말 큰 죄라고 생각하지만(한국 정서상 음식 버리면 죄 짓는 거)
저걸 방송에 제보하고 상부에서 압력이 들어오면??
아이들 학교 보내놓고 급식시간에 유난히 엄하게 급식지도 하는 선생님들은
심지어 식판을 머리에 뒤집어 보이게 한다던데
즐거워야할 식사시간이 급식지도란 명목으로 공포와 스트레스로 아이들을
압박하기도 합니다.
이제 갓 초등 입학한 아이들과의 비교는 아니고요.
우리도 그렇잖아요. 어떤 날은 정말 밥 한술 뜨기 싫고, 그냥 라면이나
빵조각으로 대충 떼우고 싶은.
어떤 날은 얼큰한 찌개, 어떤 날은 유난히 엄마의 부침개가 먹고 싶고...
저 스무날 갓넘은 아이들이 군대에 차출되어 저런 밥을 먹는 생활을
2년여 하는 군요. 누구의 잘못인지..
아무리 훌륭한 식단이라 하더라도 정성과 사랑이 깃들지 않은 밥공장의 밥을.
방송에 제보하자는 말에 딴지 거는 거 아닙니다.
저도 음식 버린 거 보고 분노스럽습니다.
근데, 저것이 매스켬과 인터넷에서 이슈화되고 나서
군대 윗선에서 또 얼마나 강압적으로 배식지도를 할까 ,,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바뀌어야 할 사람은 저 높은 곳에서 웰빙식이며 건강식이며 상다리 부러지게 받고도
배 불러서, 살 찔까봐, 장수하고 싶어 소식한다고
얼마나 많이 남기겠습니까.
혼자 높은 곳에 앉아 이러니 저러니 지시 내리지 말고
똑같이 저런 도시락 길거리에서 한 번 드셔보시고 (한 번 먹고는 별미라고 할지도
아니 나 젊을 땐 없어서 못먹었다 소리나 할지도 모르겠네요 )
그러고 나서 전경들 배식지도를 강압적으로 하든 , 식단을 좀 바꿔주든
대책을 세우라고 하고 싶내요.11. ..
'08.7.19 10:31 AM (125.186.xxx.31)저런 도시락 받아서 먹지 못하고 내려놓은 것도 마음아프고
쓰레기봉지 뒤져서 꺼내놓고 사진 촬영한 것도 안타깝네요.